사도세자 비밀의 서 - 비운의 왕세자, 죽음의 비밀이 담긴 금등지사
이수광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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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를 보고 나서 익히 아는 역사지만 그래도 흥미가 생겨 구입한 책들 중 하나. 이수광씨라 하면 쉽고 재미있게 역사서를 쓰는 작가이기도 하니까. 다소 시류를 타는 면도 있긴 하지만 뭐 그건 이 작가만의 문제는 아니고.

 

이번 책 역시 쉽고 알기 쉽게 잘 쓰여졌다. 혜경궁이나 문녀에 대한 시각에는 동의할 수 없으나 (내 경우 혜경궁은 역시 정치적인 면과 가문을 우선하는 것이 강했다고 봄. 문녀는 그냥 악녀) 여하간 보실만 할 것이다. 뭣보다도 사도세자의 광기를 죽음의 원인으로 본 것이 가장 높이 평가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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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가 아닌 남자 다크 시크릿 1
미카엘 요르트.한스 로센펠트 지음, 홍이정 옮김 / 가치창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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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제법 흥미로웠다. 요즘 이 계통(유럽계 스릴러)이 유행이니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되리라 생각했고 실제로 거의 모든 소설이 기본적 재미는 충분히 줬기 때문이다.

 

아...그러나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는 것도 알았어야했다...즉 이 소설은 적어도 내가 봤을땐 정말 재미없다는 점. 약 5분의 1까지는 어찌어찌 봤는데 그 이후로는 급작스레 지루해지더니 결국 끝까지 보지 못하고 덮어버리는 간만의 불상사가 발생했으니까. 다른 분들은 어찌 보셨는지 몰라도 와,진짜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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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몬 연구실 1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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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왕 작가(이 작가 대표작이 이것이니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부를듯)의 신작. 다행히 요리 만화가 아니라 또다른 전문 분야의 만화-즉 고생물학 학자와 그의 연구실 및 그가 복원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다룬 만화다.

 

결론적으로는 꽤나 재밌다는 것이며 역시 작가의 능력이 아직은 살아있다.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절대 미각 식탐정을 정말 좋아하므로 그 작품의 2부가 언젠가는 꼭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뭐 이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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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 상
류향(오렌지향기) 지음 / 신영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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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름 보고 구매한 책. 예전에 광해를 썼고 글로리(이 시리즈 이름이 이게 맞나 싶지만 여하간) 시리즈도 쓴 작가이니 필력이나 재미는 믿고 볼수 있다. 주인공들이 특히나 엄청나게 고생한다는 점은 좀 그렇지만~

 

처음에는 몰랐는데 1권 중간부터 '아 이거 조선시대와 명&청을 다룬 거구만' 싶긴 했다. 물론 나라야 다 가상의 국가이긴 해도. 그리고 하권을 보고 알았다.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 부부를 다룬 거라는 것을. 단 여기서 주인공은 특이하게도 봉림대군이며 이쪽을 무예에 통달한 그야말로 선한 역으로(성격이야 거칠어도) 만들고 소현 세자 내외를 미묘하게 악역으로 꼬아놨다.

 

때문에 재미도 면에서는 별 4개를 충분히 줄만 하지만 3개로 강등. 역사적으로 소현 세자가 더 옳았다고 보기 때문이며 실제 효종이 '정말' 북벌을 의도했는지는 의외로 의문점이 매우 많다고들 하니까. 내가 판단해보기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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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기적 조사관 1 - 검은 학교, NT Novel
후지키 린 지음, 김혜리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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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과 일반 소설의 경계선에 서있는듯한 느낌? 일단 가격도 세지만 그 이상으로 두께가 있으니(아무리 책이 작아도 400쪽이 넘어가니까) 애매하다. 일러스트가 최고의 강점을 보이는(트리니티 블러드 소설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 소설이기도 하고. 사실 이 소설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저 일러스트 작가 덕분이리라.

 

제목 그대로 기적을 조사하는 두 신부가 주인공인 소설. 당연히 가톨릭에 얽힌 기적들을 사실 조사하여 인정할지 말지를 정하는 것인데...물론 소설이 되려다보니 단순히 그런 것만은 아니고 여러가지가 얽히고 거대한 음모까지 더하여 전개가 된다.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고 잘 짜여지긴 했는데...뭐랄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재미없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크게 흥미진진한 것도 아닌. 캐릭터는 전형적이고 뒷 흑막이 신선하지 않으며 라이트 노벨에 기대할수 있는 특유의 상상력도 없다. 애매한 이야기가 절대 아닌데도 뭔가 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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