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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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이다. 이미 책이 나오는 순간부터 국내엔 개봉되지도 않은 영화 사진이 떡~~하니 박혀서 인쇄되었을 정도니까. 나 역시 솔직히 근래 읽은 SF 소설 중(사실 몇권 읽지도 않았지만!) 가장 낫지 않았나 싶다. 헐리우드 영화같지만 진지하고 과학적인 내용이기도 하고.

 

서두부터 매우 강렬하도록 웃기게 시작되는 이 소설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다. 중간에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끝까지 볼만도 하고. 바라기로는 에필로그 형식으로 지구 귀환 후의 이야기를 조금만 써줬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뭐 작가가 생각이 있으니 그 부분에서 끝을 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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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 1 - 전국편력
요시카와 에이지 지음, 강성욱 옮김 / 문예춘추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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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카와 에이지 하면 이 사람의 삼국지가 매우 유명한 터. 그런데 이 사람이 일본 전국시대 말기를 다뤘다기에 처음에는 '대망'이 또 나오나? 싶었다. 사실 그쪽 작가는 야마오카 소하치니까 곧 아닌 걸 알았지만. 해서 일단 일본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잘은 몰라도)인 이 시대(오다 노부나가-도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 게다가 바로 7년 전쟁이 터지지 않나)이기에 오프 서점에 갔을때 사보게 되었다.

 

일단 소설 자체의 재미도는 확실히 좋다. 다만 대망보다 불쾌한 느낌이 앙금처럼 자꾸 가라앉는 것은...이 소설 주인공이 풍신수길이기 때문. 비록 아직은 오다 노부나가 막하에 간신히 들어 부엌 담당으로 승진(?!)한 시점까지밖에 나오지 않지만...여하간 그래서 이걸 계속 봐야할지 말아야할지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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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인간 - 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2
정병설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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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띠지가 이유를 증명한다. 즉 사도를 보고 흥미가 생겨 이것저것 몇권째 보게 된 셈. 정확히는 4권째인데 다소의 망설임은 있고 정확히는 4.6 정도(만점 5 기준) 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별 5개를 줘버렸다.

 

일단 관련 사료를 증거로 풍부하게 댈수 있고 또 논리 전개에 있어 하자가 별로 없는 역사서. 이것저것 사료를 증거로 제시하니 타당한 결과라고 생각하게 된다. 미쳐서든 어쨌든 왕을 죽이려 한 건 확실히 역모가 맞으니 할 말도 없고. 물론 미친 인간의 ㅈㄹ인데 그걸 역모라고 할것까진 없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시대는 왕조 시대. 현대가 아니니까. 여하간 역사를 어느 정도 아는 분들이라면 이게 제일 나을 거 같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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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조은호.곽금주.김현철 지음 / 휴먼큐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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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소설판은 여러모로 높이 평가할만 하다. 그래서 몇가지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일부러 3개 줄 것을 4개 준 별점.

 

우선 영화에 없는 내용이 꽤나 풍부하게 들어가있고,여전히 공감할수도 없고 좋아할수도 없으나 이금(즉 영조)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도록 그의 내면을 서술한 부분도 있다. 그건 영빈도 마찬가지고. 분량이나 가격면에서는 아쉽지만 역사책 버전 사도보다야 덜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할 것이다. 여하간 사도 세자라고 잘한 건 없지만 그가 그토록 미쳐버린 건 영조 탓이기도 하니 아무리 왕이라한들 '어른'이고 권력자인데 '아이'이자 신하 그리고 아들인 이선에게 잘 좀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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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왕자, 사도 - 소통은 성군을 낳고, 불통은 역적을 낳는다
설민석 지음 / 휴먼큐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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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보려고 결심한 작가이나 (그래서 집에 마지막 남은 한권도 갖다 팔았음. 사족이지만 왜 안보려고 했냐면 무려 원균 맹장론을 썼기 때문. 이걸 뒤늦게 안 게 후회됨) 이덕일이라는 저자가 있다. 설민석과 마찬가지로 역사 대중화에 한 획을 그은. 둘 다 알기 쉽게 쓰고 그들의 생각이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일단 엄청나게 재밌다는 점까지 비슷비슷하다.

 

설민석의 강점은 더 쉽고-또 비교적 중립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점이랄까? 그런데 책들이 너무 비싸다. 아래 어느 분께서도 리뷰를 남겼지만 이 두께에 (심지어 글씨도 크다) 원가가 12000원이라니 이건 확실히 아닌듯.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준 건 감사하지만(난 정말 연잉군이 숙빈과 함께 사가로 나가서 살았던 건 몰랐음. 그것도 혼인 전에) 글쎄...도서정가제 때문에 할인도 없다시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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