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속에 숨겨진 조선역사 비밀 - 상
이우각 지음 / 신진리탐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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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얽힌 그 사람의 운명과 삶. 또한 서로간의 어울림과 상관관계 등등. 성명학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데 그래서 흥미로워 사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제법 재미있어서 꼼꼼히 봤는데 뒤로 갈수록 자료에 근거한 이야기라기보다는 본인 해석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이 좀 그랬다. 소설이라면 몰라도 역사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으면 최소한 근거가 반 이상은 되야 할텐데...여하간 차라리 한권짜리나 혹은 근거를 더 늘였다면 좋았을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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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1 - 사도세자 이선, 교룡으로 지다
최성현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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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영화보다는 낫다. 이걸 다 읽고 나서 든 소감이다. 작가 필력이 생각보다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고 여기선 연기를 못하는 거라든가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되니 말이다. 물론 하드 커버에 글씨나 행간이 커서 책 값이 상대적으로 몹시 비쌌다는 거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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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받은 황비 5 - 은빛 꽃나무 아래서, 완결 블랙 라벨 클럽 7
정유나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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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간 꽤나 재미있게 읽어오던 버황이 완결되었다. 끝까지 어떻게 될 것인가 조마조마하게 봤던 판타지 시간역행물 로맨스인데 무난한 결말을 맺어 어찌 보면 안심이기도 하고 어찌 보면 조금 시시하기도 하고.

 

1권 첫 출발부터 상당히 신선한 소재를 쓴,게다가 필력이 뛰어난 작가이니만큼 결말은 이런 식으로 내지 않았을까 했는데. 즉 루블리스 황제와는 헤어지고 혼자 산다든가 아니면 다른 더 좋은 남자를 택한다든가 하는 것. 뭐 어쨌든 여주 아리스티아가 행복하기만 하다면 다 된 거지만 그간에 고민고민하고 고생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뭔가 아쉽기는 하다.

 

여하간 종합적으로 답답하기는 했으나 매 권 전개력에서 놀라운 필력을 선보였던 작가이기에 차기작도 기대해본다. 다만 다음 소설에서는 이번 버황처럼 뭔가 반복되고 늘어지는 전개는 조금 줄였으면 싶고. 이번 버황도 지루해서가 아니라 뭔가 딱 1권만 줄였어도 더 스릴 넘치지 않았을까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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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황팬 2015-05-29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진짜진짜진짜진짜재밌었어요!진짜진짜

히버드 2015-05-29 16:39   좋아요 0 | URL
그렇죠! 게다가 작가분 필력도 참 좋으시고~
 
눈알사냥꾼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염정용.장수미 옮김 / 단숨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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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다. 일전의 눈알수집가도 참 호러틱할만큼 섬뜩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번 소설 역시 매우 섬뜩하고 또 주인공들이 참 불쌍하며 가엾기까지 하다. 대체 왜 유럽-특히 남부유럽을 제외한,아 그래,게르만 계인 중부나 북유럽 계는 왜 다들 불쌍한 형사나 주인공들을 등장시키는지??

 

범인이 제대로 사이코인 거야 이해하지만 (그래야 스릴러로써 더 전개하기도 좋을 거고 스토리 역시 긴박감 넘칠 테니까) 형사들은 물론 그들을 돕는 이들도 불쌍한 작품. 물론 소설만 놓고 보면 재미있으며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에 가깝긴 하지만...으음. 늘 이렇게 나오면 읽고 나서 기분이 무거워진다. 특히 이런 싸이코 범인이 나올때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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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량 - 마지막 15분의 비밀 율리아 뒤랑 시리즈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음, 김인순 옮김 / 예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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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뒤랑 시리즈 세번째. 시리즈로 3번째는 아니지만 국내 번역작 중 3번째이니 뭐...이번에도 무거운 주제로 사건은 미스터리어스하게 흘러가며 반전 및 주인공 여형사와 그 주변에 개인적인 충격마저 안긴 채 끝을 맺는다.

 

겉으로는 모범적이고 자타 공인에 공사 양면으로 완벽한 가정을 가진 걸로 보였던 지도층의 남자들. 그런데 공교롭게도 몸에 독을 주입당한채 죽어간다. 대체 왜? 그러고 어째서? 율리아가 하나하나 추적해나가다 보니 결국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은...그 와중에 그녀 자신도 애인으로 삼았던 의사의 다른 일면을 알게 되고 심지어 그에게조차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아울러 결말 부분의 그 놀라운 반전이란 참.

 

뒤끝이 무거운 소설이나 재미는 보장된다. 이 시리즈의 다른 작품이 나오면 그래서 또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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