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글방 개똥이네 만화방 14
윤승운 만화 / 보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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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이 작가분은 정말 좋아하는 만화가 중 한분이시다. 그림체도 정겹고 편안할뿐더러 풀어내시는 이야기는 더욱 재미있으면서도 역사적이고 또 노골적이지 않으면서도 은근한 교훈을 자연스레 주기 때문.

 

특히 이번 만화는 '만화'의 형식을 빌어낸 조선왕조 야사집이라고 해야 할까. 모르던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더욱 읽을 가치가 넘쳤다. 2권이나 3권도 계속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세종대왕의 친사촌형님-정종의 아들 중 하나- 순평군 파트. 그렇게 유명한 석두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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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
호리코시 코헤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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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블로거의 소개로 점프 순위 상위권을 늘 차지하고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흥미가 생겼는데 서울 문화사에서 정식으로 나온다기에 기다리던 중. 원래 5월 달에 나왔어야 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결국 6월 말에야 나왔으니 바로 어제 배송받고 읽어본 셈.

 

일단 1권만 따져봤을때(그 이후 더 재미있어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음)는 무난하다. 전형적인 점프 소년물이긴 해도 나름 특색은 있고 지루하지도 않다. 다만 1권만 본다면 계속 사봐야하는지 좀 더 생각해야 하는지 그게 판단이 안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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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 현모양처 신화를 벗기고 다시 읽는 16세기 조선 소녀 이야기
임해리 지음 / 인문서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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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드라마가 기획되면 관련 서적이 다시 나오곤 하는 법. 일단은 중고로 떴길래 사보게 되었는데 다행히 그런 것을 감안해도 책 자체가 괜찮은 편이라 별은 4개를 줬다. 예시로 든 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방식이 아니라 그게 좀 걸렸지만 3개를 주자니 박한 거 같고 4개는 좀 센 거 같아 고민하다가 4개로.

 

사임당 자신만 다룬 게 아니라 그 전 사항과 그 후 사안까지 다뤘다. 시대적 정황을 이해하기 꽤 좋은 편이며 다시 한번 사임당이 그저 현모양처가 아니라 그 시대 기준으로 보면 진보적인 여성...또 사적으로는 고생을 많이 한 여성...이걸 새삼 느꼈다. 남편이 허접한 사람인 거야 다들 아는 사실일테고 아들 뻘의 어린 첩까지 들여 내내 마음 고생을 시켰다니 참. 처가 덕에 산 것이나 다름없기에 더더욱.

 

뻘소리지만 사임당이 평산 신씨라는 걸 알고 놀랐다. (사족이지만 사임당의 외가도 명문이었다고) 그럼 신립 장군이나 신호 군수 등등과도 문중 어른 사이가 되는 셈! 능력이 없어 이렇게 단편 단편으로 알게 되지만 누군가가 당시 혈연 친족 혼인 관계를 추적해서 글을 올려주면 그것도 굉장히 재밌을 거 같다. 율곡이 덕수 이씨라는 건 뭐 다들 아실테고 이 충무공과 율곡의 부친이 동 항렬이니 나이는 율곡이 위라도 항렬은 충무공이 높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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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 광해군일기,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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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은 오프 라인 서점에 갔다가 중앙에 떡하니 진열해놨기에 고민하던 참이지만 샀다. 다만 이 경우 구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재작년 한번 봤던 기억으로는 도저히 뭐가 달라진지 알수가 없어 비교해서 말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별점은 5개가 아니라 4개.

 

사족이지만 10권은 상당히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본다. 충무공 해전 부분은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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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 정명공주와 광해군의 정치 기술
박찬영 지음 / 리베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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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 자체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쓰인 책. 그러나 억지로 화정과 정명에 갖다붙인 느낌이다. 아래 만병통치약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 이 시대에 왕비라면 몰라도 출가외인인 공주가 무슨 정치력을 발휘할까? 게다가 공주 부부 민폐(엄청 큰 집을 지어서 대신들의 상소까지 빗발쳤다)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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