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선의 국모다 1 - 다시 쓰는
이수광 지음 / 북오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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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혹은 진실)을 떠나서 소설 자체는 재미있게 잘 쓰여졌다. 다만 가격에 비해 책 두께가 아쉬울 따름.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한 나라의 왕비인데 그런 존재를 감히 왜인들이 참살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그래서 서두 부분을 읽기가 무척 어렵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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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차 - 창작뮤지컬
박주현 지음 / 새로운사람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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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런 책이 있을 줄은 미처 몰라서 궁금한 마음에 사봤다. 뮤지컬 신구차의 대본&노래 및 신구차 원문 등 제작 전반에 대한 책. 창작 뮤지컬에서 이런 책까지 나올 수 있다는 게 대단하고 심지어 '신구차'(정탁 대감의 이 상소가 얼마나 명문인지는 다 알지만 그와는 별도로!) 가 뮤지컬로까지 만들어진다는 게 신기할따름.

 

한번 보고 싶어지기는 하는데 서울에선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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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맨
미치오 슈스케 지음, 오근영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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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거듭되는 소설이라 확실히 화제가 될만은 하다. 그런데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처럼 어딘가 모르게 내 취향에서는 다소 벗어난듯. 밑에 `랫맨을 보고 있었다`는 평에 적극 동감하면서도...솔직히 크게 재밌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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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요한의 음악클리닉
전리오 지음 / 밥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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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참 보기 드문 유형의 소설. 즉 전문 분야를 중점으로 다룬 소설이랄까. 물론 연작 에피소드 초반만 그렇고 중반 이후로 갈수록 결국 기승전 연애로 흐른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일단 이만해도 의외로 신선한 편.

 

주인공은 음악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뮤직 테라피스트인데 우리나라에선 당연히 이거 갖곤(서양이 아니니까) 생계가 해결이 안되기에 음악 레슨을 병행하며 사무실을 운영한다. 그 와중에 찾아드는 고객들-그들을 음악을 통해 치료하는 내용인데...비록 내가 이해 못하는 음악적 용어가 많이 나오긴 해도 문맥상 이해가 안가진 않아서 꽤나 재밌게 볼수 있었다. 물론 서두에 썼듯 기승전 연애로 가버리는 바람에 그 좋던 분위기가 시들해지긴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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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9-0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에 그런힘이 있다고 저도 믿거든요. 하다못해 음파영향이라도 가능하지않나~ ^^

히버드 2015-09-02 10:25   좋아요 1 | URL
동의합니다^^ 기분이 나쁘다가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확실히 나아지는 것도 있구요!

[그장소] 2015-09-0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그쵸!!??

히버드 2015-09-03 07:52   좋아요 1 | URL
동의동의^^!!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스토리콜렉터 34
도로시 길먼 지음, 송섬별 옮김 / 북로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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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처음에는 그냥 코지 미스터리인가보다 하고 사본 건데...선전 문구가 워낙 그럴싸해서 도리어 믿음이 안갔건만...의외로 좋다. 그러니까 재밌다는 소리!

 

제목 그대로 평범한 할머니 폴리팩스 부인이 어느날 갑자기 어릴적부터 품었던 꿈을 실현하고자 CIA로 찾아가는데,그게 또 인연이었음인지 아주 간단한 임무에 동원되어 실제로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소설이 되려면 여기서 사건이 생기는 법! 이후 그녀는 의외의 큰 사건에 휘말리지만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여 난관을 헤쳐나간다.

 

이 과정이 정말 흥겹고 또 본격 스파이 물의 분위기도 풍기는지라 즐겁게 볼수 있었다. 부디 2권도 빨리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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