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말씀 달력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가톨릭출판사 편집부 엮음 / 가톨릭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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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쓴다면 달력도 달력이지만 일력이라고 해야하려나. 매일매일 하나씩 넘겨가며 볼수 있게 되어있으니까. 반년치를 넘기면 뒤집어서 다시 반년치를 볼수 있는데,여하간 그래서 꽤 두껍다. 대신 크기는 손 크기 정도라서 책상에 올려놓기는 딱 좋고.

 

전체적인 월력을 보기야 힘들지만 매일 달라지는 교황님 사진을 보며 뭔가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년 한해 집에서 보는 탁상달력은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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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 소울
이노우에 유메히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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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 비틀즈 음악이 더 좋아지거나 더 싫어지거나 한 건 솔직히 없다. 그러나 표지와 더불어 처음 보는 작가의 소설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전개며 설정이 대단했다고 하는 데엔 이견이 없다. 비록 캐릭터 설정이 다소 작위적이었다고는 해도.

 

표지에서 연상되듯 남주인공은 엄청난 부잣집 아들이나 흉악한 외모로 인해 평생을 집안에서 갇혀살다시피 하는 존재. 그런 그가 어느 날 한참 어린 신인 여성 모델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그저 빛나는 존재였던 그녀-그리하여 그녀에게로 흘러가는 마음. 이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빚어낼 것인가?

 

이 작품은 정말 끝까지 읽어봐야한다. 그래야 진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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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조일전쟁 - 장군의 눈으로 전란을 기록하다 한국사를 바꾼 인물 4
도현신 지음 / 행복한미래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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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의 책이 벌써 3번째인듯 하다. 먼저번 2권은 이미 소장중이고 해서 이것도 읽어보게 된 셈.

 

작가분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도 내가 봤을땐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신다는 점? 자칫 잘못하면 지루하고 또 어렵게만 느껴질수 있는 역사를 이렇게 쉽게 써내려간다는 것도 아마 당연히 좋은 재능일 것이다. 이번 책은 먼저 두 책과는 달리 임진왜란 전체를 조망했다는 점? 물론 중앙에는 충무공이 계시지만 여하간 그렇다. 책 제목과는 달리,충무공의 관점에서 쓰였다기 보다는 이순신과 조일전쟁 정도로 보는 게 더 맞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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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 이한우의 군주열전
이한우 지음 / 해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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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놓고 선조를 옹호하는 책이라. 물론 선조에 대해 재조명을 하자며 나서던 이들이야 말도 안되는 원균파보다도 꽤 많기는 했지만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다. 사실 볼까말까하다가 결국 일단은 어떤 식으로 썼는지 궁금해서 선택.

 

어린 시절에 몇 안되는 남은 기록부터 시작하며 또한 그 시대의 배경이나 주요 신하들에 대해서도 서술한다. 그러한 것을 배경에 깔고 시작하니 그건 꽤 괜찮았던 터...사실 저 유명한 일화(명종이 불러서 형들과 갔을때 재치있게 대답한 사건)로부터 다소 짐작은 갔지만 '개인'만 놓고 보면 의외로 영리한 왕이었던 듯. 또한 몰랐던 사실이지만 글씨를 매우 잘 썼다고 한다.

 

만일 하성군으로만 살았다면 어땠을까? 솔직히 그 자신에게나 나라에게나 모두에게 매우 좋은 일이었을터. 그러나 그가 왕이 되었다는 게 결국은 문제겠다. 아무리 좋게 봐도 그가 의심병 환자라는 건 확실하고 결국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이기도 하니까. 솔직히 전란을 이기고 그나마 상처뿐인 영광이라도 얻어낸 건 그의 공은 아니라고 본다. 다 의병장들과 무엇보다도 충무공같은 무관들의 힘이지. 나라를 지탱한 건 호성공신에 오른 자들이 아니라 몇 안되는 선무공신(그것도 이해 안가는 인간들이 몇 껴있지만)과 거기에도 못오른 훌륭한 무관들 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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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이순신, 그 숨겨진 이야기 - 망각의 역사를 깨우는 온 국민의 필독서
이현산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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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새로울 내용은 없지만 현직 군인이 썼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역시나 같은 직종(충무공께서도 군인이시니)이라 그런지 쓴 느낌이 남다르다. 또한 비교적 신선한 관점에서 쓴듯한 내용도 있어서 보기에 좋았달까. 말미에 충무공 어록이나 시를 정리한 것도 괜찮았다고 본다. 다만 의승병을 썼다는 이야기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는 터. 난중일기만 봐도 그쯤은 알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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