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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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는 채식주의자보다 1주일 먼저 봤는데 쓰는 건 더 뒤에. 여하간 믿고 보는 작가 정유정의 신작이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약 구매 뜨자마자 바로 주문해버린 책이다. 아직까지도 7년의 밤의 그 놀라운 이야기의 서사...이야기의 힘...그것을 결코 잊을 수가 없기에. 게다가 장르 자체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 아닌가? 추리,스릴러,미스터리 이런 쪽!

 

헌데 필력은 나날이 좋아지는 건 확실한데(7년의 밤-28-종의 기원. 뒤로 갈수록) 어째 이야기 자체의 압도적인 힘과 충격은 약간씩 덜해지는듯 싶다.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상위 포식자라는 프레데터를 다루는 것인데도 경악과 충격이 그닥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듯. 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정유정의 신작은 앞으로도 당연히 기다릴 것이다. 현 시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우리나라 작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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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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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순문학에 대해 솔직히 거의 관심이 없는 내가 이 소설을 평할 자격이 되나 모르겠다. 아시다시피 역사와 추리를 가장 좋아하는 나로선 아무리 책을 많이 봤다해도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그러나 순수한 독자 입장에서 내가 느낀 걸 쓴다는 게 절대 나쁜 일은 아닐테니 그냥 간단히 쓰련다.

 

필력이 좋고 문체가 늘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가장 마음에 드는 점. 그러나 인간의 존재나 자유나 뭐 이런 걸 왜 늘 순수 문학들은 이렇게 나타내는지...(심지어 국적 불문 시대 상관도 없이) 그래서인지 역시 순문학쪽은 나와는 거리가 멀지 싶다. 국내 작가 중 현재 시점에서 가장 내가 좋아하고 취향에 맞는 분은 역시 정유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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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드의 라 돌체 비타 블랙 라벨 클럽 26
채하빈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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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상당히 특이한 설정이다. 주인공은 귀족가에 환생한 소녀인데 여조로는 무려 차원 이동녀가 나온다니 말이다. 물론 스토리 자체는 새로울 것은 없고...버황의 다소 가벼운 버전 정도(그렇다고 이야기가 비슷하다는 뜻은 아님. 설정상의 유사성이 아주 약간) 되는 기본 구조. 그러나 훨씬 부담없고 즐거운 이야기다. 캐릭터 성이 좋고 (심지어 지나가는 악당들이나 하녀들조차) 가독성 역시 나무랄데 없는 편.

 

별을 3개 주긴 했는데 아마 후반부에 주인공 커플과 조연인 황태자의 개그 장면을 초중반처럼 더 넣어줬더라면 4개까지도 충분히 줬을 것이다. 그만큼 간만에 즐겁게 봤다는 소리. 모처럼 여주인공도 남주인공도 마음에 들었을뿐더러 심지어 도우미인지 훼방꾼인지도 모를 황태자(막판에 황제로 등극) 역시 상당히 재밌어서 좋았다. 아울러 여주인공의 친구가 되는 율리아 공녀도 마음에 들었고. 외전으로는 이 황태자&율리아 커플을 보고 싶을만큼.

 

아울러 중반까지만 해도 악녀 여조(차원이동녀)가 마음에 심히 들지 않았으나 결말 부분을 보니 뭔가 모르게 가여웠다. 부록에 나온 정체 모를 신진 디자이너가 그녀였기를 약간은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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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즈 게임 1
FLIPFLOPs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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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실에서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 구조는 흔할 것도 없지만 배틀 로얄처럼 잔혹하고 리얼한(그건 실제로 자신의 능력,현실성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벌어지는 게임이다) 것이라기보다는 판타지성 설정이 들어간 만화다. 즉 게임에서 지면 괴상한 입방체로 변해 소멸되고 그 흔적마저 남기는 것이니 말이다.

 

일단 이야기가 비교적 매끄럽고 흥미로운 편이니 대여점에 있다면 뒷권을 계속해서 빌려보고 싶은 만화 정도는 된다. 딱히 끌리는 주인공(혹은 조연)이 없다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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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데드풀 이슈 1 시공그래픽노블
조 켈리 지음, 에드 맥기네스 그림, 양승준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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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블 최강의 두 떠버리가 한 만화에서 만나다. 이것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엔 충분할 것이다. 아무리 내가 미국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영화는 (데드풀과 최근의 캡틴 아메리카까지) 봤으니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만화 자체는 솔직히(그리고 역시나) 취향은 아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제일 시끄러운(??) 만화라는 거. 지면인데도 이 정도이니 만일 영화에서 만난다면...와...상상만 해도 소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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