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124
우에야마 토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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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건 오랫만에 짧게라도 서평을 안쓸수가 없다. 무려 백권을 훨씬 넘어가는 분량이 이어지는 것도 놀랍지만 일본 만화에서 이토록 정상적인 내용으로 평화롭게 요리 만화를 그려내는 경우가 어디 흔한가? 아니다. 이거 딱 하나다. 게다가 이어지는 내용속에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또 여러모로 넓어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 흐뭇하다고 해야할까.

 

아울러 이번 권에서는 드디어 도혜와 쿠도가 혼인신고!! 결혼식이야 하든 안하든 이제 그들은 부부. 게다가 도혜가 아이까지 가졌으니 이 가정에 몹시도 축하할 일이다. 축하축하 대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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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5-01-16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아빠는 요리사 102권까지 모았어요. 제가 이 만화 처음 본 게 96년 겨울이었는데, 일본 만화의 저력 대단하지요!

히버드 2015-01-16 09:38   좋아요 0 | URL
아이고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한 이야기인데...이렇게 오래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확실히 이 점만은 조금 부러운 일이죠~
 
역사 ⓔ 2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2
EBS 역사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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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방송은 못보고 책으로 나온 것만 2권째 본 책. 백과사전식 나열이 강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겠으나 이 책의 경우에는 다행히 거의 모두 장점으로 돌아선듯 싶다. 사진 자료와 더불어 거기에 따라붙는 부가적인 상세한 설명까지. 쉽고도 흥미롭게 볼수 있는 구성이며 여러 시대를 두루두루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딱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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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1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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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느낌이 좀 오기는 했다. 일단 탐정이라는 글자가 들어가있으니 추리소설을 현재 가장 좋아하는 나는 안볼수가 없는 노릇. 하지만 추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서도 이 소설은 종류를 많이 달리하는 편이다.

 

즉 추리 작품으로 보면 힘들겠고 라이트 노벨이라고 보면 딱일듯. 일러스트부터 캐릭터들의 전형적인 라노벨적 설정 및 전개 상황까지 모두가 가볍게 즐길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일반 소설중에서도 굳이 분류하자면 치유계 소설 정도? 그렇다고 마냥 따스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숨겨진 어두운 면'이 반드시 있는 걸로 나오는데. 오히려 주인공보다 각 단편의 캐릭터들이 더 살아있는 느낌이랄까.

 

빌려보기에는 좋고 사서 소장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내게는 그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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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생애와 사상
조성도 지음 / 명문당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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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새로운 것이 있을까 싶어 충무공에 관한 서적은 어지간하면 거의 다 사보게 되는 편. 이것도 최신판이며 그러한 이유로 사게 되었다.

 

음~그런데 가격에 비해서는 그닥 새로울 것이 없달까? 관점 면에서도 그렇고 해석 면에서도 그렇고(그렇다고 해서 이상하고 황당한 해석을 원하는 건 아님). 게다가 초장부터 오타나 오류가 상당히 많아 신경이 꽤나 쓰였다. 역시 출간 시기도 제대로 보고 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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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 왕 위의 여자 - 왕권을 뒤흔든 조선 최고의 여성 권력자 4인을 말하다
김수지 지음, 권태균 사진 / 인문서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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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내용이 설명되는 케이스. 조선조 가장 유명한 4인의 대비에 대해 적극성과 권력을 강조하며 써낸 책이다. 짐작 가시다시피 정희대비+인수대비+정순대비 등등.

 

그런즉 크게 새로울 것은 없으나 작가분의 노력이 짙게 배어있다는 것 역시 잘 알겠다. 약간 지루하게 써있기는 하나 조금은 새로운 각도에서 쓴터라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 다만 오래 두고 소장할 정도까지인지는...조금. 일설에는 사실 인수대비보다 정희대비(적어도 생존시기까지는)가 훨씬 더 '힘'이 셌다던데,그런 관점에서도 썼다면 더 흥미롭지 않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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