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받은 황비 외전 -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을까 블랙 라벨 클럽 7
정유나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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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게나올줄은 몰랐다. 비록 소장할 정도까지는 아니라 해도 필력이 높은 작가분이 재밌게 본 소설의 외전을 낸다는데 안볼수도 없어서 이것은 사보게 된 셈.

 

다행히 외전답게 로맨스답게 행복하고 달콤한 이야기들이 많다. 회귀 전 안타까운 사안도 있고 지은의 밉지 않은 훗날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리스티아와 루블리스 그리고 간간히 그들의 자녀들이 나오는 이야기. 특히 마지막 부분의 '아가씨 관찰 일기'는 단연코 최고! 그걸 몇번이나 다시 봤는지 모르겠다. 정말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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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조선 편 1 - 태조에서 세종까지 역사저널 그날 조선편 1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지음 / 민음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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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으로는 꽤나 자주 찾아보는 프로그램. 책으로 나온다니 일단 반갑고 그래서 1권부터 사보게되었다.

 

그런데 이건 의외로 갭이 크다. 뭐랄까? 티비에서 보는 거랑 책으로 보는 거랑 완전히 다른 느낌? 책으로는 다소 산만한 느낌이고 정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 하다. 일단 2권 건너뛰고 3권은 나오는대로 사보겠지만...솔직히 이것은 원작인 텔레비전 판이 나은듯. 역사e 같은 경우는 외려 책이 더 나은 면도 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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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게모노 1
야마다 요시히로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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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녀석이라는 뜻의 이 만화(책을 들춰보면 바로 설명이 나온다)-알고보니 데카슬론 작가의 작품이다. 표지가 딱 봐도 왜구 무사에 관한 거라 관심이 없었는데...뒤늦게 일본 전국 시대 말미~왜란까지도 배경으로 나온다는 소릴 듣고 일단 1권만 사본 책.

 

헌데 잠깐 미리 본 거지만 (일부를 소개하는 글) 충무공에 대한 묘사까지 나오고 그게 또 의외로 비교적 잘 되있고. 또 읽어보니 일본 장수들에 대한 묘사가 나름 재밌을뿐더러 주인공인 후루타의 '차'와 '다기'에 대한 신선한 욕심이 재미있다. 심지어 아내와 사랑을 나눌때도 다기를 떠올리는 그 센스라니...

 

여하간 바로 2~4를 주문했다. 현지에선 이미 몇권 더 나온 모양인데 왜 이리 번역이 느릴까? 볼수록 괜찮은 작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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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징비록 - 지옥 같은 7년 전쟁, 그 참회의 기록
조정우 지음 / 세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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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징비록이라고 하기보다는 임진왜란 의병장 4인전이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표지 뒷면이나 저자 소개 문구에도 나와있듯 곽재우와 김덕령 및 정기룡 등을 다룬 것이니 말이다. 일단은 그런 점이 궁금해서 살까말까 생각하다 주말에 오프 서점에 나갔을때 사보게 된 책.

 

그런데 고증은 둘째치고(사실 의병장들에 대해 잘 모르는 이도 있으니 언급할 자격이 안됨) 소설적인 서술이 산발적인 느낌이다. 전작인 이순신이나 기황후는 어쨌든 소설로서 재미가 있었고 캐릭터 성도 나쁘지 않았는데. 차라리 의병장 하나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줄거리로 잡는 게 낫지 않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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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만화 징비록 - 임진왜란 7년, 눈물과 회한으로 쓴 반성의 기록
신웅 글.그림, 류성룡 원작 / 서해문집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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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에서 나온 만화 버전 징비록이다. 우선 그림체도 괜찮고 원문에 충실하게 잘 따라 그려놓은듯 하여 보기에 좋았다. 요약본으로 훑어보는 것도 괜찮을듯. 일단 아무래도 그림으로 보면 줄거리 잡기에 딱 좋으니까. 다만 중간중간 약간의 오타나 잘못된 호칭-하성군,아니 선조가 '짐'이라고 하던 건 진짜 아니지. 도요토미가 짐이라고 하면 과대망상증이라 하겠으나 사대주의에 끝내주게 젖어있던 선조가 설마 실수라도 '짐'이라 했을리는 만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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