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과 원숭이 제로노블 Zero Novel 12
한원 지음 / 동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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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글쎄? 제목이 안끌려서 보지 않다가 중고로 사본 책인데...봐도 빌려보는 게 나을뻔 했다. 필력이 나쁜 건 아닌데 묘하게 초장부터 늘어지는 느낌이고 캐릭터 설정과 성격이나 진행이 계속 어딘가에서 뒤틀린 느낌. 결론은 개인적으로 솔직히 재미가 없었다는 것이다. 분량을 확 줄이거나 설득력 있는 전개를 보이기 위해 아예 더 늘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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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남자 1
쿠라타 우소 지음, 이기진 옮김 / 길찾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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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묘하다. 그런데 제목 그대로인 만화. 즉 남자인데 백합물을 좋아하는 고교생의 이야기랄까? 하긴 생각해보면 호모물을 좋아하는 건 여자쪽이듯,레즈물을 좋아하는건 남자겠지......

 

여하간 내용은 절대 심각하지 않고 개그. 어느 정도 동성물을 봤던 경험이 있는 관계로 꽤 웃어가며 볼수 있던 만화다. 일본에선 5권까진 나온듯 한데 여긴 아직 1권뿐이라 조금 아까울 정도? 여하간 부담없이 개그 만화로 즐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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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아내 - 조선 여성들의 내밀한 결혼 생활기
류정월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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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쉽게 볼수 있는 미시사에 대한 역사서. 제목 그대로 선비의 아내의 일생을 다룬 역사책이다. 여러가지 예를 들어 매우 쉽게 적어내려간터라 초심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을 것인데...왠지 바로 얼마 전에 읽은 '조선 부부의 사랑법'이던가? 그 책과 비슷한듯. 겹치는 내용이 다소 있어서 그렇지 싶다.

 

다만 이쪽은 여성의 일생이 역시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라는 뉘앙스로 쓰인듯 한데...하긴 남편 대신 집안을 건사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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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뜬 달 - 상
김미정 지음 / 동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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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만에 사본 동양 시대극 로맨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고 살 걸 그랬다. 작가분 필력이 (모르던 작가이기는 해도) 결코 나쁜 건 아닌데 기묘하게 지루한 느낌이랄까? 두권으로 늘이지 말고 한권으로 압축했더라면 훨씬 나았을듯 한데 아쉽긴 하다. 여하간 진지하게 시간을 보내는 용으로는 괜찮을지 모르지만...글쎄. 내 취향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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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살인 하야미 삼남매 시리즈
아비코 다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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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0의 살인인가. 이건 끝까지 소설을 읽어봐야 알수 있다. 덕분에 중간에 다소 지루했던 소설이 '무난하다' 정도로는 바뀌었달까.

 

어느 부유한 대가족안에서 언제나 그렇듯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게다가 한건도 아니고 연이어서 말이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가 그 다음에는 살해되어 나타나니 대체 진범은 누구란 말인가? 주인공 형사는 고민하다못해 두 동생에게 달려가 해결책을 물어보는데...웬수같은 동생들이지만 결국 해답을 내놓는다.

 

이 작가치고는 참 발랄한 소설인데 앞서 말했듯 '무난'하긴 하지만 이런 류의 유쾌(?)한 미스터리라면 역시 히가시가와 도쿠야가 제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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