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날개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간이 나올 때마다 대개는 사보게 되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들. 이번에도 역시 샀고 이번에도 기대는 채웠다. 크게 극적인 재미나 결말의 반전 이런 것은 없지만...가독성이 몹시 뛰어나고 읽게 만드는 무언가의 매력이 있으니 말이다.

 

어느 날 기린 상 앞에서 살해당해 죽은 한 가족의 가장. 왠일인지 달아나다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진 '범인'으로 추정되는 청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며 그들 사이의 관계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사건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런 것을 가가 형사가 추적해나간다.

 

아마도 앞으로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계속 보게 될 터. 다만 제발 양장본으로 내지 말고 가격을 내려서 페이퍼 백 형식으로 가볍게 출간하길 빌 뿐이다. 두께에 비해 책 값이 너무 비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까마귀 어지러이 나는 섬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극적이고 큰 재미는 없는데 신간이 나오면 대개는 거의 보게 되는 작가의 신작. 이번 소설도 초반과 중반까지는 흥미로웠는데 정작 결말이 꽤 맥이 빠졌더랬다. 그래서 별은 3개.

 

섬에 고립된 채 벌어지는 사건들(물론 살인 사건). 이유는 무엇이고? 또 여기에 모여든 인간들의 목적은 대체 뭐란 말인가. 이런 설정은 아무리 흔해도 미스터리 마니아의 흥미를 끄는 법이라 아마 앞을오도 또 보게 될 것이긴 하지만...아무튼 그냥 무난무난한 추리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검은 수련
미셸 뷔시 지음, 최성웅 옮김 / 달콤한책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이 작가의 국내 번역작 중 가장 평가가 높은 소설.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전개 과정이나 캐릭터 성은 다소 지루한 편이다. 그래서 대체 왜 평가를 높이 받나 의문을 가졌는데...끝까지 다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소 그런 평을 받은 것에 큰 반박은 못할 거 같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 모든 게 '합일' 되는 그 충격이란. 그거 하나를 위해 끝까지 달려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따라서 이 작가의 소설 중 못본 나머지 하나도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권지예 지음 / 자음과모음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임당 소설 중에 굳이 이걸 고른 이유는 2가지. 첫째 중고로 나왔고 둘째 무엇보다도 이게 급조된 소설이 아니기 때문. 원래 2008년에 나온 걸 이번에 다시 냈다나 뭐라나. 당시엔 사임당에게 다른 연인이 있었다는 게 워낙 파격적이라 이름을 바꿔서 냈다고는 하지만.

 

여하간 드라마와는 또다른 재미(사임당에게 연인이 있다는 것은 같음)로 잔잔하면서도 세세하게 흘러가는 사임당의 삶. 여러 일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기도 해서 의외로 재미있게 봤다. 이원수도 여기서는 나름 설득력 있게 나왔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혁명의 조건 -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신봉승 지음 / 선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말선초라면 임진왜란 시기 다음으로 관심을 갖는 시기. 벅찬 시기이긴 하나 언젠가는 제대로 나름의 관점과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은 생각도 희미하게나마 갖고 있다.

 

여하간 저자는 이미 아시다시피 저명한 역사 드라마 작가님이며 그런만큼 소설의  필력도 고전적이지만 최고 수준이시다. 이 소설은 이성계 편에서 보는 위화도 회군과 역성 혁명. 그러니 그의 입장을 대변하며 그를 상당 부분 미화하는 느낌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신 고려측 특히 최영 장군님에 대해서도 비교적 공평하게 잘 서술되는 편.

 

다만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건 대놓고 우왕을 신우로 썼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어쨌거나 왕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정한 서술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물론 이 또한 개인 견해의 차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