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축 야부
나치 이즈미 지음, 노인향 옮김 /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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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축이라길래 시원하게 상사에게 확 복수해주고 그들을 찍어눌러주는 뭐 그런 내용이 아닐까. 혹은 우리 말단들의 고뇌를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그리 생각했는데 지극히 일본다운 내용이었다. 즉 사축으로 회사에 적응해서 결국 사축을 좋게 보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뭐 그런 거. 만화 자체는 재밌긴 하지만 의도와 의미를 따지자면 개인적으로는 니체 선생이 훨씬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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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 보이스 - 법정의 수화 통역사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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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주인공과 범인 혹은 주변 사람들 모두가 청각장애인이거나 혹은 그에 관련된 사람들로 구성된 독특한 추리 소설. 일본이기에 이런 소설이 나올 수 있는 건가 싶어 놀랍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다.

 

수화 통역사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범인'이 되어 재판에 임하게 된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들. 그들을 도우려는 단체와 범인의 진실. 추리 소설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청각장애인의 세계에 대해 상당히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사족인데 표지의 저 소녀는 주인공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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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순례 - 옛 그림과 글씨를 보는 눈 유홍준의 미를 보는 눈 2
유홍준 지음 / 눌와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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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유흥준 교수의  책을 읽는다. 한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열심히 읽었고 소장도 했으니까. 이 책 역시 유교수의 책답게 유려하고 잔잔하게 전개되는 역사서...제목 그대로 저자가 뽑은 명작 그림들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이미 아는 작품도 있으나 그럼에도 좀 더 알게 해주는 책. 감정을 최대한 배제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렇진 않고...다행히 그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니 아마 보시기에 즐거울듯. 특히 모르던 화가를 알게 된 것이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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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의 한국사 - 미처 알지 못했던 먹을거리에 담긴 역사 이야기
민병덕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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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내용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음식에 얽힌 역사를 조명해보는 책. 우연찮게 오프 라인 서점에 갔다가 사보게 된 책인데 몇가지 특징적인 점이 있다.

 

우선 책 가격이 비싼데 비해 글씨가 의외로 매우 크다는 점. 그래서 처음에는 청소년용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다. 게다가 내용이 굉장히 쉬워서 어디서 보던 이야기같다는 것......그러니 아마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문적이라기보다는 '설' 중심으로 풀어낸듯 하여 정사보다 야사를 읽는 느낌. 그게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달리 평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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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의 언어 - 국어학자가 차려낸 밥상 인문학 음식의 언어
한성우 지음 / 어크로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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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때 의도는 '우리 음식의 역사' 였는데 '언어'에 방점을 둔 책이라는 걸 미처 몰랐다. 말 자체의 역사를 따지는 거라 엄밀히 보자면 역사가 아니라고도 할 수 없겠으나...언어학에 관심이 없는 나로선 솔직히 그럭저럭 대충 본 셈. 하지만 책 자체는 훌륭하니 언어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읽어볼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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