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 세계의 전쟁이 만들어낸 소울푸드와 정크푸드
윤덕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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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함. 전쟁을 배경으로-다시 말해 전쟁이 시발점이 되어 태어난,혹은 다시 만들어진 음식들에 대해 다루고 있으니 말이다. 전쟁은 결단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지만 기묘하게도 전쟁으로 인해 교류가 (강제적이라 통탄할 일이지만) 일어나며 심지어 이렇게 음식까지 새로이 만들어지기도 하는 바. 온갖 기술이 발전하는 것은 아마 가외의 덤이리라.

 

여하간 상당히 재미있게 역사를 알며 상식도 얻을 수 있으니 즐겨볼만 하다. 건빵의 탄생이나 부대찌개의 숨겨진 의미가 특히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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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1 - 기억을 지우는 사람 아르테 미스터리 10
오리가미 교야 지음, 서혜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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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흔하지만 마음에 든다. 사람의 기억을 지워주는 기억술사의 존재와 그로 인해 아픈 기억을 지운 사람들. 그를 추적하는 주인공의 신념. 미리 말하지만 주인공 되게 마음에 안든다는 점을 꼭 언급하고 싶다. 니가 잊혀지지 않을 권리가 있다면 상대는 너를 지울 권리를 갖고 있으니까. 등가 교환의 법칙 모르냐? 이 독선자야.

 

아무튼 그것을 떠나 이 소설 자체가 의외로 크게 흥미롭지가 않다. 이런 류의 일상 미스터리는 나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소설은 띠지에 나온 것처럼 크게 극찬받을 것까지는 없다고 본다. 그냥 가볍게 읽을 정도는 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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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가르쳐 주었다 - 감옥에서 키운 안내견 이야기
오쓰카 아쓰코 지음, 유은정 옮김 / 돌베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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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놀랍게도 일본에선 재소자들이 개를 기르는 교정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이 바로 그 내용을 다룬 책. 물론 초범이거나 개선의 여지가 있는(즉 실수임이 분명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이지만. 아무튼 안내견 후보 강아지들을 정성으로 기르고 그로 인해 사람도 변화해가는 모습......이런 것이 참으로 보기 좋고 근사했다. 실제 서양에서는 애니멀 테라피로 꽤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던데 이런 것이라면 우리나라에 도입해도 좋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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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라 - 소설 이순신 어머니
박기현 지음 / 시루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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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충무공 관련 소설 중 아마도 처음으로 자당 초계 변씨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을 이 소설. 그래서 제목도 그분께서 아드님께 하신 말씀 중 하나인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라' 하는 것. 3년 전엔가 막내 아들 이면 공을 주인공으로 한 '아버지,이순신'을 봤고 이제 또 특이한 소설을 보게 된다.

 

내용은 짐작 가실테니 굳이 언급하진 않겠으나 자당께서 공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음은 이미 아는 바. 그 관점에서 본다는 게 흥미로웠다. 아울러 무려 자당의 첫사랑(분명 가상이겠지만)을 다른 분도 아니고 정걸공으로 설정하다니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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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승. - 네 발 달린 도반들과 스님이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진엽 글.사진 / 책공장더불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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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암자의 두 스님과 그녀들의 도반인 강아지들의 이야기. 언젠가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책으로도 있을 줄은 몰라서 반가웠고 그래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삶...미물일지라도 사람과 사실은 별다를 바 없다는 거...소소하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었다. 언젠가 2편이 나와주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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