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 - 오래된 지식의 숲, 이수광의 지봉유설
이철 지음 / 알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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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유설. 이수광의 저서인 이 책은 아마 제목 정도는 익숙한 분들이 꽤 되시리라. 그만큼 백과사전 류로 일단 분류될 이 책은 명성이 자자한 건데...그래서 한번 읽어보고 싶었고 그나마 번역서로는 이게 유일해서 구매.

 

이 책에 대한 호불호는 지봉유설 자체보다도 이 번역서에 달려있을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 원문을 충실하게 그대로 번역하거나,아예 풀어서 써버리는 경우로 나뉘는데 조선의 백과사전은 후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전자를 선호한다. 즉 내 경우는 아쉬움을 짙게 느끼는 경우라 할 수 있겠고. 언젠가 원문만 충실히 번역한 저서가 또 나와주지 않을까 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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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바람 진구 시리즈 4
도진기 지음 / 시공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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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작가는 믿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소설도 나오자마자 거의 시차를 두지 않고 구매. 이번에는 고진이 아니라 진구 시리즈로...그의 과거라 나오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놀랍게도 고고학 교수 아들이었고 과거 사막에서 자신과 친구의 아버지를 잃었던 아픈 과거가 있는 그. 어머니는 괴물같은 그의 심리때문에 결국 그들 부자를 버리고 떠났고. (왜? 진구의 사고방식은 거의 소시오패스였기 때문. 그의 감정은 후천적으로 배운 것이다)

 

과연 현재 일어나는 사건은 과거의 친구이자 첫사랑인 연부의 짓일까? 그리고 과거 돌아가신 아버지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언제나처럼 80년대스러운 느낌은 들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도진기 작품. 다음 신간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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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장 행복한 탐정 시리즈 4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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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미야베 미유키. 안그래도 궁금했던 스기무라(맞나? 아무튼)가 이혼 후에 어떻게 지내는지를 이야기해줬으니 다행이다. 동네의 소소한(그러나 결코 작지는 않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그럭저럭 잘 지내는 독신 이혼남. 딸과도 교류는 계속되는 것 같고 제법 일상생활을 누리는 거 같아 왠지 좋다. 거창하게 사회파까지 나가지 말고 추리적인 묘미를 살리는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길. 개인적으로 역시 추리는 사회파가 아니라 정통파라서.

 

*두께는 상당하지만 중편으로 이뤄져있으니 휴가철 보기에도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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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스트레이독스 낙서수첩 - 노엔 코믹스
아사기리 카프카 지음, 하루카와 산고 그림, 문기업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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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인기가 있으면 우리나라 번역 기준 8권인가까지 나왔는데 벌써 팬북이 나올까. 나도 이 만화를 정말 재밌게 보고 있기 때문에 기꺼이 이 책을 구매. 캐릭터별 설정 자료나 이런 건 안나왔지만 최근까지의 일러스트 총 집합이라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듯. 뭣보다도 원판으로는 몇권 더 나왔다는 정보에 놀람! 그렇다면 적어도 올해는 걱정없이 최소 2달 1번은 나오겠구나 싶어서 별을 3개 주려다가 4개 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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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에 간 고양이 - 화묘·몽당(畵猫·夢唐), 고양이를 그리고 당나라를 꿈꾸다 화묘 시리즈
과지라 지음, 조윤진 옮김 / 달과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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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르 정체성이 상당히 모호한데 결국은 풍속화 겸 간단한 역사서로 규정하고 이 게시판에. 여하간 중요한 건 저자의 그림이 몹시 섬세하고 정교하며 심지어 재밌기까지 하다는 점이다. 당나라 인물과 풍속을 고양이로 의인화하여 그려낸 것도 즐겁거니와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게 당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다니! 만점이 부족하지 않은 중국 작가다. 간만에 중국인이 쓴 글 혹은 그림을 재밌게 봤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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