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홈즈와 핏빛 우울 LL 시리즈
다카도노 마도카 지음, 김아영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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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에서 눈치챘듯이 이 소설은 셜록 콤비를 무려 여성으로 변환시킨 작품이다. 게다가 주요 인물들 역시 모두 다 여자라는 거! 그러다보니 흥미가 끌리지 않을 수 없어 사보게 되었고 확실히 그런 반전에서 오는 재미도 상당히 컸다. 배경은 영드 셜록처럼 현대라서 문명의 이기까지 들어갔고.

 

다만 재미도 면에서는 아쉽게도 설정 이상의 그 무엇이 없다. 개성 강렬한 인물들이 아니었다면 상당히 지루할뻔 했던 바. 어느 분의 덧글처럼 조(존 왓슨) 양이 남자 문제로 사시사철 고민하는 건 많이 아니고. 대신 셜록의 언니가 엄청 웃겨서(개그스러운 인물이 아니라 설정 자체가) 그걸로 보상받았달까. 얇고 단편식이니 읽기엔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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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산
손선영 지음 / 트로이목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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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설정이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주제. 그렇다는 건 작가의 필력에 전적으로 모든 것이 달렸다는 말이 된다. 이 작가 분 것은 그래도 서너가지 읽어본 셈인데...시아이애이는 좀 별로였고 운종가의 색목인들은 상당히 재밌어서 2편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 건 그거다.

 

아무튼 순종 황제의 마지막 보물을 찾아 대결하는 한일 양국 비밀 조직들. 이야기 전개 자체와 반전은 상당히 놀라운데 캐릭터 성이 너무 심하게 전형적이라 거기서 점수를 깎아먹었다. 특히 주연 남녀 둘은 정말이지...차라리 조연인 덕혜용주 후손 청년이나,아니면 여자 군인,혹은 과거 이야기쪽이 캐릭터들은 몇배나 더 생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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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새롭게 하라 - 권경률의 역사다큐 7인의 재건자들
권경률 지음 / 앨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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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역사의 기로가 됐던 (좋든 나쁘든) 7인의 인물을 다룬 역사서. 물론 개인사뿐만 아니라 그를 중심으로 한 역사의 변동을 그려내고 있으니 간략하나마 조선사를 훑는 의미도 있겠다. 모르던 내용은 많지 않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된 그들-태조와 태종 및 충무공에 명성황후까지-인지라 볼만하고 전개도 재미있었다. 최대한 공정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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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의 상드리용 - 제19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작, Novel Engine POP
아이자와 사코 지음, 카토기 마리 그림, 신우섭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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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신데렐라 이야기도 아니고 추리 소설에 왠 저런 제목? 그러나 아유카와 데쓰야 수상작이라는 소리에 라이트 노벨 타이틀로 나왔어도 사볼 수 밖에 없었다. 국내엔 아직도 단 1권일뿐인 아유카와의 소설이지만 정통 그 자체라 마음에 들었기 때문.

 

그러나 저자와 수상작은 엄연히 다르다. 라이트 노벨로서는 나쁘지 않지만 이 소설이 아유카와 상을 탈 정도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니기 때문. 아니면 아유카와 상에 라이트 노벨 부분이 따로 있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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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조예은 지음 / 마카롱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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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나이도 어린 데다가 신인 작가. 그런데 놀라운 필력을 선보여 의외의 재미를 준다. 마무리가 꽤 애매한 것만 빼면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

 

고통을 남에게 옮기는 자-시프트...주인공과 형사 및 끔찍한 사이비 종교 교주 형제의 악랄함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스릴러 소설. 만만찮은 속도감과 재미를 자랑하니 작가의 차기작은 또 얼마나 근사할까. 다음 소설을 낸다면 그것도 꼭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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