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다나카 겐이치의 우울
가와사키 소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표지를 보면 딱 알겠지만 설정 자체가 독특하고 4차원 적이다. 엘리트 관료인 서장 다나카는 그저 무사안일이 최고이며 프라모델 마니아 및 살짝 공처가라는 것 외에는 무난무난한 인물. 사실 무사안일을 탓할 수 없는 게,일 터지면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 왜 나서서 희생을 하겠는가? 이제 직장 생활을 오래 하고 보니 뼈 저리게 이해가 된다. 이렇게 고위직인 사람도 그러는데 우리 같은 말단이야 당연히 말할 나위도 없지. 암.

 

아무튼 다나카는 어떻게든 조용히 넘어가려 하지만 그의 부하들은 그의 행동을 엉뚱하게 오해하여 사건을 수사하는데 도움을 얻고,이 도움이 사건 해결에 아주 그냥 제대로 직빵이 되니 참 희한한 노릇. 본의와는 전혀 다르게 명성을 쌓고 늘 사건에 휘말려든다는 내용이다. 이토록 편하고 엉뚱한 내용의 단편 추리 소설집이며 크게 흥미롭진 않지만 작가가 시리즈 2를 쓴다면 아마 더 재밌을 거 같긴 하다. 심각한 내용만 쓰다가 개그쪽으로 쓰기는 처음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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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컷 Vol.209 (표지 : 김남길) - 2017.11.02~11.15
티온네트워크 편집부 지음 / 티온네트워크(잡지)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잡지 내실있어서 좋다. 괜히 가격 조금 더 높고 광고만 들입다 실어서 볼 거 하나도 없는(부록 빼고!) 잡지들보다야 백 배 천 배 나은 좋은 잡지. 다만 판형 자체가 너무 커서 보관과 읽기에 불편하다는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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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버지의 우리집밥 1
토요타 유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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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만화라고 할 수 있겠다. 별을 3개 주긴 했지만 4개 줬어도 크게 이의는 없음. 2권까지 사봤고 3권도 주문했는데...요리 만화 겸 육아 만화인데다 꽤 현실적이면서도 칙칙하지만은 않아 좋다. 그림체도 좋고.

 

주요 내용은 아내 혹은 애인이 달아나서 애를 키우게 된 아빠들이 고군분투하며 육아와 요리를 한다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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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리드 3
시야 지음 / 피오렛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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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의외로 괜찮은 로맨스를 보게 되니 다행이다. 물론 순수 로맨스보다는 이렇게 판타지나 환생 혹은 사극이 섞어야 본다는 대전제가 존재하지만!

 

아무튼 시그리드는 여기사 이야기로 황제와 여기사에 비하면 아무래도 격은 떨어진다. 다만 이쪽도 재미는 확실히 있으니 아마 여력이 닿는다면 당연히 완결인 4권은 물론이요 외전도 봤을 터. 그렇다면 왜 여기까지 보고 마는가? 한다면! 그야 내가 좋아하지 않는 남자랑 연결될 게 확실하니까. 베라무드 제일 별로인데 왜 이런 바람둥이랑. 아르카나라든가 모리스가 훨씬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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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가지 않은 길
김용만 지음 / 창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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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조선이 가지 않은 길-다시 말해 여러가지 좋은 기술이나 제도 혹은 기타 훌륭한 그 무엇이 있었는데도...그걸 살려 발전시키기는 커녕 사장되버리고만 비운의 사례들을 모아 '만일 이걸 이랬다면' 생각해보게 하는 역사서.

 

차분한 어조로 화약 기술이라든지 (이건 진짜 안타까운. 이충무공의 해전 때까지만 해도 그나마 빛을 발했건만!)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라든지 초기까지의 세계관이라든지. 이런 좋은 기술력과 사고방식을...대체 왜 후기로 갈수록 발전은 커녕 후퇴시켜서 나라 망하는 길로 가게 했을까. 새삼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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