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스토어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신윤경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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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참으로 개성적인 제목과 표지에 편집 형태. 아마 이 소설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드는 건 이 생각일 것이고 실제 읽는 내내-책장을 덮을 때까지-그런 생각이 들 거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저 일상물인줄로만 알았던 호러 스토어. 비정규직 직원과 까탈스런 상사 등에 얽힌 이야기일줄 알았더니 이야기는 어느새 도시 전설 내지는 공포 속으로 빠져든다. 심지어 결말조차 따스하긴 해도 호러 소설에 걸맞는 느낌? 그러나 중간 전개가 지루하다는 게(분량으로 치자면 그리 많다고 보기 힘든데) 단점 되시겠다. 호러의 세계로 가는 건널목을 좀 더 스피디하고 짧게 묘사했더라면 아마 더 재밌었을텐데.

 

그래도 이렇게 독특한 소설은 드물테니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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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시그널 1
이인희 지음, 김은희 소설 / 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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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뒤늦게라지만 나도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 시그널. 마무리가 그 모양이 아니었다면 아마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소설 시그널 역시 사보게 된 상태(역시 뒤늦게지만!).

 

원작을 거의 그대로 살려서 솔직히 새로울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작가 필력은 나쁘지 않아서 재미도 있으나 좀 더 세세한 요소나 드라마의 못본 내용을 담았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고. 만일 하다못해 드라마 비컷이라도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하기사 재미없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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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 향기 흐드러지면 - 연연불망
지연희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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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받아 읽게 된 작가의 소설들인데(현재까지 출간된 4종 모두 다 봄) 옷소매 붉은 끝동 작가분 것보다는 아무래도 한 수 아래. 그러나 로맨스에 치중되어 로맨스를 위한 꾸밈을 좋아한다면 아마 이쪽이 더 쉽게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작가분 역시 필력이 좋으며,고무적인 것은 출간년도 순으로 보건데 필력이 나아진다는 점. 그러니 차기작 역시 기대는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작가분 것 중 경순공주와 이제 이야기인 이 '등꽃 향기...'가 제일 낫다고 보는 바. 역사적 사실도 꽤 잘 반영된 편이고 과도한 로맨스가 있지도 않아 보기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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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의 부부싸움 - 조선의 역사를 바꾼
이성주 지음 / 애플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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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아는 이야기지만 국왕과 중전의 부부싸움이라는...지극히 사적이고도 은밀한 주제로 사건과 왕에 접근해본 역사서. 재미있고 쉽게 써놓았으며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감정적이나 야사로만 흘러간 것도 아니라 특히 초심자들이 접근하기에 좋은 책인 거 같다. 혹은 조금 더 가볍고 즐겁게 역사서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이 저자 책은 비교적 다 마음에 드는데 다음 저작은 또 뭐가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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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의 모리아티 2
코난 도일 지음, 미요시 히카루 그림, 타케우치 요스케 구성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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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일본이 패러디에 일가견이 있는 건 알았지만 설마 '그' 모리아티를 이런 식으로 재해석할 줄이야. 솔직히 모리아티는 악당이니 이런 식의 미화는 다소 그렇지만(실제 2권에선 정말 위험한 사상이 나온다. 죄 없는 민간인까지 희생양으로 삼는) 어차피 홈즈 자체도 소설은 소설이니까.

 

아무튼 홈즈까지 본격 등장한 가운데 과연 모리아티의 행보는 어떻게 홈즈와 부딪치고 격렬한 싸움을 감당해낼지. 3권도 얼른 보고 싶지만 당분간은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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