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은 그야말로 여러가지 판본이 있어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고 한다. 예전에 읽어본 것도 이 책 내용과는 꽤 달랐으니 알만한 바.
뭐랄까? 어차피 야사를 보는 것이니 기왕지사 모르던 이야기가 있다면 좋았을텐데 예상외로 정사에 상당히 근접한 책이다. 나중에는 조경남의 난중잡록도 꼭 좀 번역되어 나오길. 그거야말로 구해보기가 지극히 어려운 책이라서.
현재 2권까지 다 본 상태다. 역시 원작이 영화보다 훨씬 낫다고 봄. 컨셉이나 나아가는 방향은 둘이 다르지만 아무튼 재미있다. 묘한 건 캐릭터 자체는 영화 장세출이 더 마음에 드는데 그건 김래원씨 덕이겠지.
만화 자체가 내 취향에서는 다소 비껴갔지만 의외로 볼만한 만화다.
대체 왜 굳이 2부로 나눴는지가 의문. 어차피 연속인데.
아무튼 큐이디와 씨엠비는 언제 어디서 봐도 참 재밌는 추리 만화다. 권수 상관없이 볼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추리의 묘미를 제대로 잘 살리고 있으니 어찌 보면 김전일이나 코난보다 추리에는 더 충실하달까?
다만 큐이디 여주 가나는 여전히 마음에 참 안든다. 그냥 단순 폭력녀.
스핀 오프 작품들 중에서 꽤나 수준급인 만화. 다른 만화의 경우에는 원작가 이름만 빌려 억지로 양산한듯한 느낌이 드는 게 워낙 많아서......아무리 좋은 만화라도 안사보게 됐는데 역시 코난이라 그런지 의외로 재미있다.
중고가 뜬다면 2도 3도 계속 보고 싶다.
연산군이 주인공인 타임 슬립 시대물 로맨스. 여주가 조선으로 건너가는데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신기가 있어 얼떨결에 무녀로 추앙 받는다고 한다. 다만 이게 거국적인 게 아니라 이융 한정 악귀 퇴치용이며...아직 다는 보지 못했으나 제법 볼만하여 2권도 살 생각이다.
물론 옛날에 본 무어별보다는 덜하긴 하지만...가볍게 즐기기에는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