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두레아이들 그림책 1
프레데릭 백 그림, 장 지오노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 두레아이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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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역에서 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에이자 부피에...감동적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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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배트 10
우라사와 나오키 글.그림, 나가사키 다카시 스토리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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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빌리배트의 악마성 혹은 구원성에 가까이 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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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혁명의 세계사 책상 위 교양 10
박남일 지음 / 서해문집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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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 강에 울리는 스텐카 라진의 노래) 

17세기 중반 러시아의 농민은 고대 로마의 노예와 별다를 바 없었다. 이들은 귀족의 딸이 결혼할때 혼수품으로 딸려가기도 했고 주인이 아닌 다른 귀족에게 살해되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살해한 귀족이 자신의 농민 한명을 주면될 정도였다. 1600년대 중반 러시아 볼가강 중류의 어느 영지에서 한 마름이 농민들을 불러서 모아 놓은 뒤 해마다 돼지 한마리,양 두마리,새끼 돼지 네 마리,거위 한 마리와 암탉 네마리를 바치라고 했다. 17세기 중엽 러시아에는 자유롭게 자기 소유의 토지를 경작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농민들은 대부분 귀족의 영지에서 1년 내내 들판에서 일했다. 게다가 수확한 농작물의 반이상을 지주에게 바쳐야 했다. 이런 생활을 견디지 못한 농민들은 영지에서 도망치는 일이 잦았다. 도망친 농민들은 무리를 지어 떠돌아 다녔고 주인 없는 땅을 개간해서 쓰거나 배를 타고 병사들의 추격을 피해 돌아다녔다. 그 즈음 농민들에게 복음과도 같은 소식의 전해져 왔다. 스텐카 라진이 도와주러 온다는 것이였다. 돈강 하류에는 자유인이라는 뜻의 카자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스텐카 라진은 카자크의 두목이었다. 그리고 그는 부유한 카자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다. 스텐카 라진은 카자크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데리고 야이크라는 도시를 공략한 뒤 빼앗은 여러가지 물건을 모인 사람들에게 골고루 분배 되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많은 농민들이 무리에 가세했고 그들은 페르시아로 가서 약탈을 시작했다. 그들은 여러 수확을 얻었고 소문이 사람들에게 널리 전해졌고 그 과정에서 스텐카 라진은 전설속의 영웅처럼 각색되었다. 니제고로도에는 오도예프스키라는 귀족이 살고 있었는데 씨앗을 뿌려야될 어느날 자신의 영지보다 농민들의 영지에 씨앗이 먼저 뿌려져있는 것을 보고는 매우 화를 내면서 얼른 일하라고 내몰았다. 그리고 그날 밤 농민들에게는 스텐카 라진의 편지가 왔는데 성질 급한 몇몇 사람은 먼저 그를 찾아갔다. 그사실을 안 오도예프스키는 화를내며 농민들에게 일을 하라고 내몰았다. 그러나 그들이 그를 무시하자 그는 그사람들에게 총을 쏘았다. 그광경을 본 300명의 농민들은 그날밤 무기를 들고 그와 그의 수하들을 살해한 뒤 스탠카 라진의 군대에 합류했다. 그들은 차르 왕조가 버티고 있는 모스크바로 직행했다. 전투는 나흘간 지속되었는데 나흘째 되는 날 스텐카 라진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도망쳤지만 어느 카자크의 마을도 그를 숨겨주지 않았다. 카자크들은 진압군에게 라진이 숨은 곳을 밀고했고 라진은 잡혀서 광장으로 끌려 나왔다. 병사들은 군중이 보는 앞에서 라진의 손과 발을 차례로 잘라냈다. 광장 바닥은 그가 흘린 피로 물들었고, 그가 처형된 사실은 러시아 전역으로 퍼졌지만 농민들은 라진이 아직도 살아있으며 그가 살아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살아갔다. 물론 라진은 오지 않았다.
그 힘들었던 때에 농민들을 살게 해준 이유는 스텐카 라진이 그들을 구출해줄 것이라는 희망 덕분이었다. 그가 죽는것을 똑똑히 보았지만 그들은 그가 살아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갔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아기장수 우투리 전설이나 에수가 다시 올거라고 믿는 기독교도처럼 영웅이나 초인을 기다리는  인간의 심리는 동서를 뛰어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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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한국의 스승들 세상을 뒤흔든 인물 시리즈 4
박남일 지음, 송혜선 그림 / 녹색지팡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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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없는 세상같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진정한 스승이 뭔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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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독깨비 (책콩 어린이) 22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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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어떤 마을에 어거스트란 아이가 살았다.

그 아이는 자신이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지 않은 것을 잘 알고있었다.

어거스트는 태어날 때부터 특이하게 태어났다. 안면 기형이다 .

그래서 어거스트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항상 그 아이를 주시한다 .

또한 수술을 많이 받기도 해서 홈스쿨링을 했다 .

 그래도 안 갈 수 는 없어서 결국에는 갔는데, 터시먼 교장선생님을 만났다.

그리고 샬롯,줄리안,잭이라는 친구들도 만났다.

 어거스트는 학교에서 잭과 많이 다녔다. 그리고 서머라는 아이도 만났다.

할로윈이 다가오자, 어거스트는 의상을 준비했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보바 펫'의상이었다.

 할로윈 날 어거스트는 늦잠을 잤다. 그래서 입기 불편한 보바 펫 대신

피 흘리는 스크림 옷을입고 나갔다. 그런데 미라의상을 입고 온 아이가

자기를 디스하는 소리를 들었다 .

 잭이었다. 어거스트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한동안 학교를 빠졌다.

잭은 어거스트가 왜 그러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어거스트가

피 흘리는 스크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잭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어거스트와 다시 화해하고 친해졌다 .

그런데 줄리안은 어거스트가 잭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잭을 따돌렸다. 하지만 아이들은 점차 원래대로 돌아오고 줄리안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어느 새 한 학년이 끝나고, 종업식을 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주는 용기있는 학생에게 주는 상을 어거스트에 수여했다. .집에 가는길에서 반 친구들 끼리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은 거부감없이 어거스트와 함께 찍었다.

그 때, 어거스트는 참 행복했을것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어거스트는

 학교에 가는 것을 싫어했는데,친구들과 부모님이 도와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 평범하지 않은 얼굴임에도 

 잘 견디는 어거스트가 참 대견하다. 자기와 다른 친구는 무조건 배제하는

이 세상에서 어거스트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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