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꿈 : 광주의 조천호 군에게 인생그림책 16
고정순 글.그림, 권정생 편지 / 길벗어린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80년 5월 18일, 아버지의 영정을 들고 있던 천호는 이제 마흔 일곱 살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정말 몰랐다고 말해도 될까˝ 라는 권정생 선생님의 편지. “아이들에게 나를 대신해 그날의 이야기를 해 주는 책을 만들어 주세요.” 어른 천호의 당부에 고정순 님이 그림책으로 편지를 전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곁에 왔던 성자 -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김수환 추기경 이야기
김성호 외 지음 / 서교출판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유언을 남기시고 2009년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는 언론인들이 엮은 이 책을 어버이날 선물로 받았다. 겸손한 지혜의 말씀과 사랑의 흔적들로, 흩으러지고 분란한 시간을 정화시켜준 은총의 讀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OKEVI 도깨비 2022.창간준비호
TOKEVI 편집부 지음 / 호호당북스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같이 근본을 잃은 ‘요지경‘ 세상에,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나 가족과 이웃의 안녕(安寧)을 지키는 ‘금줄‘같은 너무나 품격있고 재미나고 아름다운 잡지가 나왔다! 이모저모 잊어버린 사람살이의 발걸음을 되찾아 가는 듯해 뿌듯하고 즐겁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존재들의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이야기. 필멸(必滅)의 존재로서, ‘살아 있는 동안 자기 이야기를 완성하라고‘. 상황은 달랐지만, ‘선이‘의 살아가는 모습에서 <잔류 인구>의 ‘오필리아‘가 떠올라 좋았다. 아름다운 ‘작별인사‘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재인의 위로 - 제19대 대통령에서 ‘깨어 있는 시민’으로 되돌아가며 드립니다
더휴먼 편집부 엮음 / 더휴먼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마치고 ‘깨어 있는 시민‘으로 그가 집으로 돌아간 날,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 ‘사람 문재인‘의 사진들과 담담하고 나직하고 단단한 ‘진심의 말‘을 읽으며 차분한 위로를 만났다. 깨어 있는 시민이 되어야겠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