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누구에게나 가장 편안히 쉴 수 있는 행복의 장소일 것이다. 생쥐 헨리에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이고, 청설모, 갈색 송어, 게으른 고양이, 점잖은 두더지, 여우, 부지런한 농사꾼 토끼, 애벌레, 털 북숭이 곰, 도마뱀, 개구리, 거미, 부엉이, 돼지, 수달 等 친구들의 소원대로 집을 지어준다. 다 너무나 멋진 집들이지만 그래도 나는 토끼와 털북숭이 곰과 부엉이의 집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곳에는 다정한 冊들과 책장이 있으니까. 헨리에타의 집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화두(話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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