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체
이규진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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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읽는 내내.. 아름다웠고 평화로웠고 끝내 비감하였다. 파체(破涕), 라틴어로 파체 (Pace). 이 책을 선물해 주신 고운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 또한 고운 벗의 `좋은 날` 이 책을 선물하게 되어 설레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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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22: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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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00: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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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19: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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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20: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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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도서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카트 멘쉬크 그림 / 문학사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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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도대체 왜 이렇게 얇은 책의 책값이 그렇게 비싼가 싶었다. 그런데 카트 멘쉬크의 멋진 일러스트들과 정말 `이상한 도서관`의 ` 수수께끼 같은 짧은 소설`을 읽고 나니..마음에 들었다. 가끔 삶이 모호해질 때마다 한번씩 들여다 볼 소설. 어차피 모호한 세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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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2: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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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23: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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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5: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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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23: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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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6: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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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23: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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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06-10 19:44   좋아요 0 | URL
가끔 보면 트리제님 글에서 마침표가 아닌 따옴표를 쓰실 때가 있는데.. 왜, 그러시는지 ?ㅎㅎ

비로그인 2014-06-10 20:27   좋아요 0 | URL
옴마앗, 따옴표가 아니라 쉼표네요. 쉼표. 별걸 다 틀리는 이 멍청함을 굽어 살펴주옵소서ㅠㅠ

appletreeje 2014-06-10 23:38   좋아요 0 | URL
ㅋㅋ, 따옴표든 쉼표든 제가 울 컨디션님의 영명한, 말씀을 알아챘으면 된 것 아닙니까~?^^
왜냐하면요, 어떤 경우에는...마음의 여진이 남아 마침표를 빡, 찍으면 갑갑증이 나서라고나 할까욤. ㅎㅎㅎ

사랑하는 컨디션님!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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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은평구 다세대주택 `라일락 하우스`에서 일어났던, 일을 작가를 따라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다행이예요. 모두가 다 몰랐다면, 알고도 숨겼다면, 알고도 모른 척했다면..그 일은 없었던 일인 거잖아요. 내가 나 자신을 의심해야 했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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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3: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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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08: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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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6-09 23:38   좋아요 0 | URL
1984년과 라일락이라는 이름만으로는
곱다... 하는 느낌이지만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다르구나 하고 문득 느낍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아픈 이야기일까요..

appletreeje 2014-06-10 09:11   좋아요 0 | URL
예, 그런 것 같아요.
어떤 계기로 성인이 된 두 남녀가 어릴적, 마당에 라일락나무가 있던 다세대주택에서의 추억찾기,와 그 당시 함께 살았던 사람들을 찾아 나섰던 과정에서 알게 된..어떤 사건의 진실을 만나게 된 이야기예요.
누구나 어릴적의 확실치는 않으나, 정겹던 기억의 실체를 원하지 않았지만 부닥친.

대부분의 추리소설이 주로 좀 특이한 상황의 사건을 이야기하는데 반해, 이 소설은
누구나 지나왔고 살았던 가장 친근하고 밀접한 일상이 유년의 추억이 모티브가 되었기 때문에 결말이 더욱 착찹했던 듯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일락나무가 있었고 어릴적 살았던 그.. 사람들이 옹기종기 복닥뜨리며 살던 그 시대로 돌아가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2014-06-10 16: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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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23: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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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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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습자지에 핏망울이 꽃처럼 스며드는 이야기. 새의 영혼같이 나직나직 들려주는 이 책을, 한번에 읽지 못했다. 조금씩 조금씩 읽어가며..겪어내지 못한 일에 대한 공분이나 애도는 얼마나 가벼운가, ˝대신 잘 써주셔야 합니다.제대로 써야 합니다. 아무도 내 동생을 더이상 모독할 수 없도록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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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3: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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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09: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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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7: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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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23: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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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단 대학 탐방기
박지리 지음 / 사계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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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소설을 뭐라 말할 수 있을까. 희화적인 책제목 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내 욱씬욱씬했다. 이 시대의 뼛골을 우려낸 사골국 한 그릇같은 그런 소설. 3년 전, 여러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고, 이 묵은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내놓았다 한다. 작가의 <합체>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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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4 23: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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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05: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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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15: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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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00: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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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20: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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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00: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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