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 인생은 인생 - 가사로 읽는 한대수의 음악과 삶
한대수 글.사진 / 북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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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1집 <멀고먼-길>부터 2006년 12집 <욕망>까지 한대수 님의 앨범에 실린 노랫말과 사진들을, 긴 호흡으로 곱씹어 읽었다. 그의 노래들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의 삶에서 스스로 태어난 인생이야기. 이 비범하고 위대한 음악가가 책임지는 자유인으로 동시대에 함께 있어, 고맙고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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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7: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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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21: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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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7: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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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16: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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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1: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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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22: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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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 박진여 전생 리딩 이야기
박진여 지음 / 김영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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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인상적인 책이었다. 평소 전생이나 윤회에 대한 관심은 미미했지만, 처음 갔던 장소에서의 익숙한 기시감에 대한 의아함이 다소 풀린 듯하다. 결론은 지금 나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연결이다.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나누어야 하는, 카르마의 법칙에 차분한 정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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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0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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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09: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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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05-02 02:11   좋아요 0 | URL
전 전생과 윤회 관심 많은데~~
님 오월이네요.
잘지내시죠?

appletreeje 2015-05-02 09:18   좋아요 3 | URL
저는 별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전생리딩은 나와 네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라는 사실안에서
모든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치유자가 될 수 있으며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꿈꾸는 것. 그것이 저마다의
본성을 찾아가는 일임을, 거듭 알려주는 책이라 잘 읽었습니다.^^

화창한 오월~ 하늘바람님께서도
귀여운 태은양과 동희군과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길 바랍니다~*^^*

나와같다면 2015-05-02 06:31   좋아요 1 | URL
죽음학 강의를 들을때.. 내가 기억하지 않는 전생이 지금.. 여기.. 있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힘이 있는지..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어요
지금도 `업`이라는 그 깊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appletreeje 2015-05-02 09:32   좋아요 3 | URL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카르마는 이미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거나
혹은 우리가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거대한 그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올바르게 이해될 경우, 지금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우리들의 삶을 보다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결국 뿌린대로 거둔다는 것.

즐겁고 좋은 연휴 보내세요!

숲노래 2015-05-02 15:41   좋아요 1 | URL
우리는 누구나 오래된 삶을 누려 왔다고 해요. 그러나 이를 제대로 바라보거나 깨닫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해요. 전생이 한두 번이나 열 번쯤 있지 않고, 수십만 년에 이르는 전생이 있어서, 모든 사람은 예전에 그야말로 모든 경험을 다 해 보았으나, 이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채, 똑같은 감정체험만 되풀이한다고 합니다.

<람타 화이트북>도 읽으면서, 삶을 더 깊이 공부해 볼 수 있어요.

appletreeje 님도 오늘과 어제와 모레를 잇는 실마리와 수수께끼를 늘 즐겁게 돌아보실 수 있기를 빌어요~

appletreeje 2015-05-03 10:39   좋아요 1 | URL
어떤 분의 리딩에서는 우주에서의 전생도 읽힌다 하더군요~
저는 처음엔 막연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 나니
여러가지로 현재의 삶에서 어떻게 카르마의 조정이 가능하며, 어떻게 매 순간을
좋은 선택과 의지로 살아가야함을 일깨워줘 안심과 희망을 갖게 된 책이었어요.^^
큰 관점 안에서 스스로의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다는 것도요.


<람타 화이트 북>은 지난번 함께살기님께서 올려주신 글 보고 보관함에 담아두었는데, 오늘 함께살기님 페이퍼 다시 찾아 읽으니 한층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시절인연이 되면 꼭 읽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5-05-04 05: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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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07: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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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17: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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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23: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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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21: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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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서 온 편지 - 제22회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하명희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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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찬바람 속에 한줄기 쨍,한 겨울햇빛같은 소설. 너무 좋아서 자꾸만 아끼며 읽는다. 한해의 끝에서 이런 좋은 소설을 읽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참 다행이다. 슬픈 물고기들과 나무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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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20: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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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23: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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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23: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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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2-14 03:16   좋아요 0 | URL
어떤 소설일는지 궁금하네요.
말씀대로 겨울햇빛처럼
포근하게 우리를 감싸는 작품이겠지요?

appletreeje 2014-12-16 00:02   좋아요 1 | URL
이 소설은, 1991년에 고등학교학생운동에 들어가고, 그일에 어떤 동기가
있었으며 어떻게 진행되고 또 어떻게 끝나갔었는지를, 주인공의 눈과 마음과
행동으로 차근차근 이어진 이야기예요.
글쎄요...포근하게 우리를 감싸는 이야기라기보다, 우리가 지나왔던 그 시대에
있었던 어떤 슬픈물고기들의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이 소설의 마지막 챕터인 `어디로` 중에서

˝1991년 4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국에는 살인정권을 규탄하는 2,361회의 집회가 열렸고, 13명이 쇠파이프와 의문사, 질식사, 분신으로 목숨을 잃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회적 타살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을 규명하려는 자들에게 정권이 붙여준 이름은 `패륜아`였다. 우리는이 영화를 1991년 잊혀진 계절, 5월 투쟁의 현장에 있었던 모든 `패륜아들`에게 바칩니다.˝

화자의 말처럼,
잠깐동안 만나 잊을 수 없는 시절을 만들었다면, 그것은 구름의 일생처럼 끝나지 않는 필름이 될지도 모르겠지요.

에디 2014-12-15 08:39   좋아요 1 | URL
월요일 아침입니다. 힘찬 한주간 되세요

appletreeje 2014-12-15 23:50   좋아요 1 | URL
앗, 어느덧 월요일 밤입니다.^^
에디님께서도 편안한 밤, 힘찬 한주간 되세요~^^

2014-12-16 11: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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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21: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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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리리 2014-12-23 07:31   좋아요 1 | URL
슬픈물고기들의 이야기~ 이시대에 꼭 읽어야하는 책이네요

appletreeje 2014-12-23 07:36   좋아요 1 | URL
앗, 실시간이네요! 반갑습니다.^^
예 제게는 참 좋았고 많은분들이 함께 읽으셨으면 하는
책이었어요.

강리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돌바람 2014-12-23 15:51   좋아요 1 | URL
전태일문학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슬픈 물고기와 나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막막했는데요
찾아 읽어주는 눈이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제게도 따뜻한 겨울이 되겠어요.

appletreeje 2014-12-23 23:42   좋아요 1 | URL
전태일문학상은 늘 챙겨 보았습니다.^^
이번에 출간하신 , <나무에게로 온 편지>로 더욱 좋았구요.

반가운 남궁산 화백님의 판화,로 이루어진 표지그림으로 더 반가웠구요
어두운 주제임에도 담담하고 맑게, 투명한 물속으로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는 듯한 소설이 참으로 고맙고 좋았습니다.
`수와진`이 명동성당 앞 가두에서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나, 일감호나,
성대앞 풀무질 서점..등등..제게도 너무나 익숙하고 함께하고 경험했던 그 시간들에 몰입과 공감을 함께할 수 있었던 이야기였어요.
이렇게 좋은 소설을 읽게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돌바람님! 편안한 밤 되시고, 따뜻한 겨울 되세요~*^^*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하늘바람 2015-04-14 01:43   좋아요 0 | URL
아끼며 읽으시는 책.
아끼며.
좋네요

appletreeje 2015-04-14 03:20   좋아요 0 | URL
예~그렇치요.^^
아끼며. *^^*
 
모란, 동백 - 이제하 그림 산문집
이제하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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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제하 선생의 글을 읽고 글 사이사이에 있는 친숙한 그림을 보며 좋았다. 특유의 회색빛 비가 내리는 듯한 사유의 글과 행간에...이 시끄럽기만 한 세상에서 혼자 골방에 박혀 조동진의 `진눈깨비`를 듣듯. 나도 와리바시펜이나 만들어 뭐라도 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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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20: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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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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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23: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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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1: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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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21: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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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코끼리
황경신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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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읽어보시면 왜 이 책의 제목이 `한입 코끼리`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근래에 들어 황경신 님의 책들 중, 가장 흡족하고 즐겁게 읽었다. 이모저모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할 것도 많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책. 선물하고픈 친구들이 떠올라, 더욱 깊고 즐거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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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 00: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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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 08: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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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1-30 02:23   좋아요 0 | URL
이웃한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란
참 즐거우면서 예쁜 책이로구나 싶어요

appletreeje 2014-11-30 08:15   좋아요 0 | URL
예~ 이 책은, <어린왕자>의 책갈피에서 빠져나온 373살 보아뱀과
여덟 살 소녀가 그림 형제의 동화 열여덟 권을 함께 읽으며 나누는
이야기인데...참 예쁘고 즐거운 책이었어요~

2014-12-01 18: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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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23: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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