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인권식당 - 인권으로 지은 밥, 연대로 빚은 술을 나누다
류은숙 지음 / 따비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이 며칠간. 전작의 책들을 읽으며 성찰을 했다면, 오늘 만나는 책은 더욱 깊은 부끄러움을 만나게 하였다. ˝서로를 견디고 버티는 건, 일방통행이 아니었다. 서로를 살피고 돌봐주는 일.˝ 이 책의 명제처럼, ˝나는 이렇게 안일하게 살아도 되는가?˝를 되돌아보게 했던 책.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0-18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8 1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0 15: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0 1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0 19: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1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1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의미가 더욱 컸던 책이다. 하나마나한 뻔한 말의 관념과 가설이 아닌, 지금 한국사회의 폐부를 정확한 눈길과 진심으로 쓴 이 글을 읽으며, 합리적 개인주의자로서 함께 `미래를 공동구매`하고 싶은 크나큰 공감과 애정의 책이었다. 눈밝은 이웃님들께 모두 권한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행복하자 2015-10-17 21:59   좋아요 2 | URL
지금 열심히 읽고 있어요~^^

appletreeje 2015-10-17 22:06   좋아요 1 | URL
ㅎㅎ 굉장히 좋은 책을, 지금 행복하자님과 함께 읽는 기쁨에
더욱 행복한 주말밤이 되었습니다~~^^-^

2015-10-18 0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8 1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가 그 봄꽃 소식 해라 - 이철수 대종경 연작판화
이철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00년 늦가을, 인사동 학고재에서 열린 `이렇게 좋은 날` 이후 전작주의자로서 반가운 신간을 만났다. `원불교 100주년`을 맞아 대종경 연작판화집이지만, 특정종교를 떠나 누구나 공감할 물질주의에 휩싸인 현대인들에게 깊이 공명할 화두로, 여전히 본질을 잃지 않은 단정하고 아름다운 책.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0-18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8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8 1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8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5-10-18 19:13   좋아요 0 | URL
마음을 따스히 다스리는 책들이 널리 사랑받을 수 있기를 빌어요

appletreeje 2015-10-18 22:11   좋아요 1 | URL
예~ 저 역시 마음을 따스히 다스리는 책들이
사랑받을 수 있기를 빌어요.^^

2015-10-18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8 2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9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우디 1928
주셉 프란세스크 라폴스 이 폰타날스.프란세스크 폴게라 이 그라시 지음, 이병기 옮김 / 아키트윈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선물 받아 처음 본 순간부터, 책정보 이미지와는 다르게 너무나 아름다워 가슴 떨렸던 책이다. 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후 그와 함께 작업했던 건축가들이 그를 기념하여 펴낸 최초의 전기로,영감 어린 도판들과 함께 가우디의 생애와 진실된 의도로..책장을 덮은 이 순간에도 심장이 계속 뛴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0-13 0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07: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08: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1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4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4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인의 진짜 친구
설흔 지음 / 단비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로써만 만리장성을 쌓는 기이한 이 시대에, 골목길로 살다가 골목길로 돌아간 역관이자 시인인 이언진의 생애와 그를 둘러싼, 성대중과 이덕무 박지원과의 특별한 관계를 세밀하게 녹여낸 책. 기가 막히고 그윽하다는 표현밖에 못하는 과문함이 애석하고 안타깝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0-13 0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0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0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0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5-10-13 10:01   좋아요 0 | URL
저자는 처음 보는 이름인데 이덕무와 박지원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지네요. 기가 막히고 그윽한 책이라 소개해주시니 더욱이요^^

appletreeje 2015-10-13 10:42   좋아요 0 | URL
저도 설흔 님은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를 읽고 알게 됐어요~
기가 막히고 그윽하고 울컥해요..^^
한 번 읽어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2015-10-13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3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10-30 11:01   좋아요 0 | URL
저두 이덕무라는 글귀에 눈이 번쩍 합니다 ㅎ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먼저 후딱 읽고 읽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 감기조심하시구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appletreeje 2015-10-30 11:09   좋아요 0 | URL
예~이 책에서 이덕무의 `중도`적인 성품을 만나서 저도 반갑고
좋았습니다.^^
해피북님께서도~ 감기조심하시구 즐거운 오후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