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과나무 춤추는 카멜레온
루스 게리 오바크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책표지부터, 귀여운 아이가 사과나무 아래서 사과위에 앉아서~ 빨간 사과를 맛있게 먹는다! 소녀의 방에도 책장에도 옷장에도 가득 채워진, 어마어마하게 많던 사과들은 어떻게 금세 없어졌을까~?^^ 문득,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의 사과도 떠오르고. 예쁜 사과, 함께 먹는 맛있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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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01: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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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07: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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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11-10 09:07   좋아요 0 | URL
온통 사과밭이 된 멋진 집이네요.
아름다운 그림책이로군요!

appletreeje 2015-11-10 12:44   좋아요 0 | URL
ㅎㅎ 옙~~온통 집에 사과로 가득찬 멋진 집이예요~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책!

한수철 2015-11-10 09:41   좋아요 0 | URL
문맥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겠지만..... (흠흠^^)

저는 어렸을 때 사과를 먹지 않는다고 엄마한테 혼이 난 적도 있었지요.

그러고는 십수 년이 흐른 어느 날, 엄마가 자연스레 사과를 권했지요. 물론 저는 사과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완강히 거절을 했지요. 그런데 엄마는, 어렸을 때는 사과를 그렇게나 좋아하더니, 하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이것 보세요 님, 저는 한 번도 사과를 좋아해 본 적이 없네요, 항변했지요. 그러자 엄마는 그게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았지요. 그래서 저도 잠시 엄마를 바라보았지요.....

appletreeje 2015-11-10 12:49   좋아요 0 | URL
이것 보세요 님, 저는 한 번도 사과를 좋아해 본 적이 없네요, 항변했지요.- ㅋㅋ
제 친구중에서도 사과를 안 좋아해서 잘 안 먹는 친구가있어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과일이 다르니까요~ㅎㅎ
(흠흠^^) 한수철님의 과일 취향을 존중합니다!^^

후애(厚愛) 2015-11-10 10:45   좋아요 1 | URL
사과가 주렁주렁~
표지가 너무 귀엽습니다!!!!!^^
오늘 마트가서 맛 나는 사과 사와야겠습니당~ ㅎㅎㅎ

늘 건강조심,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appletreeje 2015-11-10 12:54   좋아요 0 | URL
정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어욤~~
표지~귀엽지용~?^^
대구도 사과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사과를 많이 드셔서
울 후애님께서 미인이신가봐요~~호호호~~
마트 가셔서 맛난 사과 사셔서~맛있게 드세욤~^^

후애님께서도, 늘 건강조심, 감기조심 하시고~즐겁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0^

2015-11-10 15: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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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20: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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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11-10 19:02   좋아요 0 | URL
여기 애플트리제님이 가득있네요 ㅎㅎ
맛있는 저녁식사하세요^~^

appletreeje 2015-11-10 20:13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그러네욤~~
해피북님께서도~ 맛있는 저녁식사 하셨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해질 무렵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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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몽` `낯익은 세상`에 이어, 이 시대의 삶의 바탕과 내용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네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림자처럼 잘 보여준다. ˝건축이란 기억을 부수는 게 아니라 그 기억을 밑거름으로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재조직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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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23: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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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0: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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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지지 않고 뚝딱뚝딱 누리책 4
미야자와 겐지 시,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 그림책공작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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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의 자화상 같은 시를 한 줄씩 읽으며, 처음에는 ˝가슴을 친다˝는 속말이 흘렀고 그리고 다시 야마무라 코지의, 미야자와 겐지가 지향한 삶을 아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을 보며 숙연한 감동에 젖는다. 곁에 두고 내내 읽을..그런 아름다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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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11-06 13:38   좋아요 0 | URL
비에도 지고 바람에도 지고 모두한테 다 지면서 살았기에
이러한 노래를 부를 수 있었지 싶어요.
지고 또 지면서 씩씩하게 살던 숨결이었을 테니까요.

appletreeje 2015-11-07 09:16   좋아요 1 | URL
미야자와 겐지의 고향인 이와테 현은 냉해와 가뭄이 심한 곳이었다고 해요.
겐지는 그러한 자연 조건에 지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척박한 자연 조건을 타개하고자 농업헉교에 가서 자연 과학을 공부하고, 그 시대에 고통 받으며 사는 사람들과 공감하며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시에서처럼 동서남북 어디나 돌아다니며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고자 했던 거지요.^^
[비에도 지지 않고]를 동화로 다시 쓴 작품인<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에 나오는 부도리 같이. 권정생이 <강아지 똥>에서 민들레 꽃을 피우고자 강아지 똥을보여준 것처럼, 부도리가 수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자신을 희생하는 것처럼.

숲노래님의 말씀처럼, 자신이 선택한 삶을 뚜벅뚜벅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는 다짐처럼 씩씩하게 살던 숨결이었지요~

하늘바람 2015-11-06 13:59   좋아요 0 | URL
참 좋은 글을 그림책으로 담았지요

appletreeje 2015-11-07 09:18   좋아요 1 | URL
예, 참 좋은 시를 그림책으로 담았어요~

단발머리 2015-11-06 14:12   좋아요 1 | URL
미리보기를 아직 못 보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표지그림이 너무 좋네요. 제 곁에도 두고 싶습니다.^^

appletreeje 2015-11-07 09:18   좋아요 1 | URL
표지그림도 좋고, 한 사람이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겠다 다짐하는 시를, 더욱더 생생하고 아름답게 드러내는 그림이 조화를 이루웠는데, 단발머리님 곁에도 이 책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2015-11-06 14: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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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와 메모광
정민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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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고 정스러운 표지의 이 책은, 장서인과 책벌레, 은행잎과 운초, 용서인 이야기와...이덕무 연암 다산의 메모광 이야기들로, 책의 내력과 메모의 중요성을 아주 즐겁고 촘촘하고 담박하게 쓴 책이다. 겨울로 가는 늦가을, 덕분에 풍요롭고 든든하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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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11-05 11:40   좋아요 1 | URL
표지 글씨체가 이쁘고 깔끔해서 더 좋아요

하늘바람 2015-11-05 11:41   좋아요 0 | URL
저도 풍요로운 겨울 준비해야겠어요.
나무늘보님
언제나 사랑합니다.
느닷없는 고백을

appletreeje 2015-11-05 11:45   좋아요 2 | URL
예~ 실제로 보면 더 이쁘고 깔끔합니다~
하늘바람님
저도 언제나 사랑합니다.
저도 덕분에 느닷없는 고백을
좋은 하루, 되세요~~~^-^

2015-11-05 12: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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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3: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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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루이스 캐럴 지음, 정회성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사파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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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즐거움만 주려고 만들어진 동화˝인 이 책은, 축약본에선 볼 수 없는 영어 동음이어의 언어유희와 기발한 상상력, 멋지고 아름다운 삽화로 굉장한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150년 전에도 그랬지만 `앨리스`는 여전히 신선하고, 재미있고, 기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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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18: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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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21: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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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0: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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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11-09 16:41   좋아요 0 | URL
앗. 팔랑팔랑~ 귀가 팔랑거리고 있어요 ㅎㅎ
앨리스 추천받은 책이 있긴 한데 완역본이며, 애플 트리제님의 글 때문에 이 책도
막 구입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appletreeje 2015-11-09 21:31   좋아요 1 | URL
판형과 활자체가 큰 것 외엔, 무삭제 완역본이 주는 언어유희의 즐거움과
멋지고 아름다운 삽화로 너무나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단점이라곤, 이 완역본을 읽은 후 다른 축약본들에 대한 흥미가 없어졌다고나
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