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의 고양이 : 하
마츠모토 타이요 지음, 서현아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니구치 지로의 <천년의 날개, 백년의 꿈>이 평면적이라면, 마츠모토 타이요의 <루브르의 고양이>는 너무도 입체적이라 작품 안에 함께 걸어 들어갔던 느낌이다. 아리에타의 말처럼 ‘여기는 끝이 없는 꿈‘에서 이젠 깨어나 ‘봉스와(Bonsoir) 봉스와, 눈송이‘의 건투를 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브르의 고양이 : 상
마츠모토 타이요 지음, 서현아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도 사무라이> 마츠모토 타이요의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신작. 루브르의 고양이들과 해설가와 야간경비원과, 앙투안 카롱 <사랑의 신의 죽음>에 얽힌 ‘그림 출입자‘의 이야기로 챕터 챕터마다 벅찬 몰입감과 행복감을 가득 안긴다. ‘눈송이‘는 이제 어떻게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어의 집 - 불을 켜면 빵처럼 부풀고 종처럼 울리는 말들
안희연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이 되면 식물들이 몸 안에 온도를 ‘저금‘하기 시작한다는˝ ‘적산온도‘에서부터 홀딱 빠졌다. ˝모든 존재가 꽃이라면, 나의 피어남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까. ˝ 等等..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의 홀씨인 ‘단어‘들이 ‘삶의 꽃다발‘로 엮어진 그야말로 아름다운 단어의 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 창비시선 468
심재휘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먼 데서 오는 그리움‘ 같은 詩集. 먼 데 있는 사람은 不在중이라, 지금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다정한 사람들에게 그 그리움을 가득 담아 선물한 詩集.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케이스릴러
김시안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특한 주제로 흥미롭고 의미있게 풀어낸 소설. 이쯤되면 케이 스릴러도 읽을 만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