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 ESH 관계자 필독서
최병철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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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과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외부환경의 변화가 안전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안전경영이란 말이 사용된 지느 제법 오래되었다. 누구나 그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안전경영을 실천했느냐고 물으면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나 기업은 별로 없다. (-24-)



애쓰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합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일부러 의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선진 안전문화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60-)



혁신을 방해하는 ,즉 불선의 세번째 요인으로 맹자는 방심(放心) 을 꼽는다. 반성할 중 몰라 마음을 보존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인은 사람의 마음이요,의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버리고 따르지 않는다. 개나 닭이 나가면 찾으면서 마음을 놓아버린 후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의 길이란 그 놓아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라고 덧붙인다. (-127-)



맹자의 지적대로 '초나라 사람들이 떠들어 댄다면, 종아리를 치면서 가르쳐도 소용없을 것' 이기 때문이다. 경영책임자가 이 점을 간과한 것이다. 심하게는 경력사원을 채용해 놓고서도 간헐적으로는 "어디 얼마나 잘하는가 보자." 라는 입장을 피력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누가 그 이를 해낼수 있을까? (-190-)



안전지식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안전관리 현장에서 서류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전기분 업데이트와 책임의 근거자료 측면에서 생산되는 문서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실제로 안전보건관리자의 주요 성과는 이러한 서류를 생산하고 보존하는 속도나 작성 수준으로 평가된다. 관련 기관의 점검에 대비하는 일이 80% 이상이다. (-275-)



장자가 말하는 욕심을 버리면 천하는 잘 다스려질 것이란 말은 무슨 말인가? 효율성이란 성과를 말한다고 하겠다."이것을 버리면 천하의 조화로움이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어떤 조직이든 핵심적 구성요건이 있다. 첫째는 공동의 목표이고, 둘째는 1인 이상의 구성원이고, 셋째는 그 작동장치, 즉 시스템이다. (-314-)



우리 사회에서 가장 인가의 지혜에 의존해야 하는 영역이 정치다. 그 이유은 사법적 판단이 가지는 폐해를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정치가 사법에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판단을 넘겨주기 시작하면서부터 대화와 협상은 불필요한 일이 되어버렸다. 한 가지라도 더 증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실수를 유도하고, 불신을 전제로 모든 행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407-)



2500년 전 맹자 사상과, 장자 사상을 현실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쓰여질 수 있는지, 어떻게 쓰여져야 하는지, 책 『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에서 쓰여지고 있으며, 안전 경영에 대해서, ESG 경영의 본질에 대해서, 논할 수 있다.



장자 사상과 맹자 사상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이 두가지 사상에서, 우리가 인위적인 행동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문제시하고 있다. 예컨데, 쓰레기를 버리는 인간의 행위에 대해서, 재활용,친환경이라는 의미로 쓰레기를 다른 형태로 전환하고 있지만, 인간이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된다는 의미는 안전 경영의 본질을 꿰뚫고 있으며,인간이 무언가 하려고 애쓰는 것 자체를 경제하고 있다.



책에는 방심(放心) 이 나온다. 여기에서 방심이란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 틈을 만드는 것에 있었다.예컨데, 안전경영에 있어서, 간과하는 것이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에 있다.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즉 인간 스스로 방심 하면서, 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가 방심의 대표적인 예다.



추가적으로 욕심이 나오고 있다. 우리가 안전 경영의 또 다른 한계가 욕심.에 있다. 덤프 트럭에 무거운 것을 추가로 쌓는 것이 욕심의 하나다. 배가 견딜 수 있는 하중을 넘어서는 물건을 쌓는다면,그것 또한 인간의 욕신에 해당된다. 결국 방심과 욕심, 이 두가지를 내려 놓는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는 일을 줄여 나가며, 인간의 불필요한 노력을 덜어낼 수 있다.욕심을 버리면 천하르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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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경영 : 소상공인편 - 10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실전서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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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려면 해당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 신청 방법, 필요 서류 등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관련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담당 기관에 문의하여 상세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아 더욱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다. (-25-)



이웃 사업체와 손잡고 펼치는 프로젝트는 바로 우리 모두의 동네를 무대로 한 놀라운 아이디어 쇼케이스와도 같다. 소상공인들은 창의력의 대가가 되어 각자의 가게 앞에서 이웃 사업체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휘해보자. 이 아이디언는 고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힘이 있으며, 이벤트 개최는 마치 지역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모든 이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71-)



비즈니스에서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고객 여정을 분석하고 각 단계별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우선, 고객 여정 맵핑을 통해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하고 구매, 사용, 관리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단계에서 고객이 느끼는 감정, 생각, 행동을 파악한다. (-106-)



첫 번째 도전은 'SWOT 분석'이었다.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는 모험가처럼, 주인은 자신의 가게가 가진 강점(S)과 약점(W),그리고 마주할 기회(O)와 위협(T) 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 분석을 통해 그는 자신의 가게가 가진 진정한 잠재력과 마주할 도전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144-)



소상공인이든 대규모 기업이든 M&A 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확한 목표 없이는 전략적 방향성을 결정짓기 어렵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할 수 있으며, 다른 회사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하고자 할 수 있다. 이처럼 목표는 다양하게 설정될 수 있으며, 이는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되며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205-)



멘토링은 성공한 사업가 또는 전문가로부터 직접적인 지도와 조언을 받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사업 경험과 지식을 공유받으며, 사업 운영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배울 수 있다. 멘토의 경험은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248-)



책 『컨설팅 경영 소상공인편』에서는 5인 이하 소상공인들의 사업 노하우, 사업 전략, 사업 멘토링과 사업 컨설팅까지 아우르고 있다. 여기서 고객들을 단숨에 내 사람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 우선되어야 하며, 10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어떤 대안과 방편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소상공인은 경쟁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예컨데, 주변 상권 분석을 통해서,나와 다른 소상공인과 차별화하고, 나만의 특화된 아이템이나 이벤트가 필요하다. 책에는 소상공인 지원, 정부 지원 활용하기가 나오는데, 소상공인을 위한 공모사업이 그런 케이스다. 서류 작성 방법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 대체자금 조달하기 가 있다. 소상공인은 5인 이하 직원을 두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월급날이 돌아오는 것을 두려워한다. 매출 대비 , 나가야 할 돈이 늘어난다면, 소상공인은 자신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들 수 있다.즉 소상공인은 혼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이 필요하다. 즉, 나도 살고 ,너도 살아가는 대안적 노력이 필요하며, 현재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다.



소상공인이 실패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소상공인에게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변화의 시간이 필요하다. 책에는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이 나오고 있는데,이 세가지 요소를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다. 대체로 TV 에 소개하는 사업가 백종원은 멘토링, 컨설팅,네트워킹을 아우르고 있다.


책에서는 소상공인의 도전 다섯 가지가 소개되고 있다.SWOT 분석, 재무 분석, 마케팅 분석, 운영 분석, 고객 만족도 조사가 있다. 이 다섯가지 요소로 소상공인 스스로 살길을 찾을 수 있고, 포기하지 않는 사업 전략, 무너지지 않는 사업전략을 얻을 수 있으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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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기원 2-1 - 폭포의 굉음 1947~1950 현대의 고전 16
브루스 커밍스 지음, 김범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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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년 나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있었는데, 한 직원이 큰 손수레 가득 골판지 상잘를 싣고 가면서 내게 그 안에 든 것을 읽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것은 '242 기록군 Record Group'인 '노획 문서'였는데, 1950년 가을 미군이 북한을 점령했을 때 수집한 출판물의 극비 자료로 이뤄진 보물 창고 였다.갑자기 내 연구 주제가 내 앞에 펼쳐졌다. 이를테면 1940년대 발간된 『로동신문』 은 북한 바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사본이 없었지만, 이 문서에는 그 공식 기관지가 거의 다 들어 있었다. (-15-)

팽창주의자는 국경과 아시아 방향의 서쪽으로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가 있는 남쪽으로 눈을 돌린다. 제국주의자는 유럽 방향의 동쪽이나 유럽에 대한 관심의 확장으로"극동"으로 시각을 돌린다. 팽창주의자는 유럽 방향의 동쪽이나 유럽에 대한 관심의 확장으로 '극동'으로 시각을 돌린다. 팽창주의자와 제국주의자는 멀리 떨어진 지역, 존헤이의 표현에 따르면 "극서 가 극동이 되는" 지역에서 만난다. (-61-)

현재 세계정세의 특징은 제 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중심에 힘이 집중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 두 강대국은 갈등 관계를 형설하고 있는데,소련이 공세에 있으며 미국은 기본적을 수세에 놓여 있다. 개별 국가를 끌어올 수 있는 제 3의 중심은 현재 없으며, 그 결과 어떤 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국가들은 소련의 공세에 굴북하거나, 방어를 위해 미국과 연합을 모색하는 정치적 분할이 이뤄지고 있다. (-105-)

일본 점령 기간과 한국전쟁 동안 월러비는 세균전을 자행한 전범인 이시이 시로 장군을 비롯해 일본 군국주의자들과 비밀리에 계속 접촉했다. 1950~1960년대 그는 냉전 기간 동안 미국 정보기관에 고용돼 있던 라인하르트 게렌을 비롯한 나치 장교들과 가까운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171-)

1945년 10월 프레스턴 굿페로는 이승만의 귀국을 종용하고 단독정부 수립을 도왔지만, 북한의 금광 채굴권을 다시 얻으려고 시도한 뒤인 1946년 5월 24일 한국을 떠나도록 강요받았다. 이승만은 자신이 동양합동광업회사에 금광 채굴권을 약속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인 1946년 3월 대표민주의원에 일시적으로 참여하지 말라는 종용을 받았다. 한국 언론들은 이승만이 굿페로가 거기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산광산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북한과 소련은 그때까지 굿페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지만 이 사건 후 그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한 것으로 생각한다. (-231-)

1948년 중반 군부는 그보다 많은 청년 당원을 간부로 채용했다.테러에서 안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947년 9월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보로 미군정청에서 근무한 정수박은 우익 청년 단원 4명을 폭력 혐의로 기소했다. 정수박은 곧 암살했지만 이 사건의 살인죌 재판에 회보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300-)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국가기구가 무너지면서 모든 곳에서 정치적 공간이 생겨났다. 좌익은 중앙에서 주변부까지, 서울에서 가장 작은 향촌까지 모든 행정 단위에서 자신들의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대부분 하향식 관료주의화는 자발적이고 활발한 정치활동의 폭을 축소시켰다. 치안 유지 기관은 기능을 회복하자 곧장 서울 인민위원회를 페지하면서 웃건 중앙에서 권력을 공고히 한 뒤 곧이어 국가기구의 하부에 있는 좌익을 척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좌우 대립은 1945년에는 국가 단위에서, 1946년에는 지방 도와 군 단위에서, 1947년에는 면과 리 단위에서 일어났다. (-357-)

미국의 시각에서 볼 때 이승만 정권이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면 1950년 봄 남한 빨치산은 분명히 패배한 쪽이었다. 1년 전 유격대 활동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커지는 것처럼이나 보였다. 그러나 1949년 가을 대대적인 진압 작전이 시작되면서 수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1950년 초 봄의 새싹이 다시 돋아났을 때 유격대는 할수 있으리라고 예상했던 대규모 작전을 더 이상 전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였다. (-420-)

이 무렵 조선공산당은 정권의 정책을 단순히 전달하는 장치이자 중앙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어디에나 있는 수많은 조직의 하나였다. 북한 정권이 조선민주당원에게 ,좀더 천천히가 아니라 좀더 활발히 활동하라고 촉구한 까닭은 경쟁적 정당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었다. 1947년 노동당이 조선민주당 남포 지부를 비밀리에 조사한 결과 그들은 당원을 확대하거나 예상한 표를 획득하거나 더 많은 지부를 조직하려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당의 "민주화"는 지주와 친일파를 제거한다는 뜻이었지 그들을 동원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463-)

조선인민군 창군 1주년 기념일에 김일성은 처음 "수령"으로 불렸는데 , 최고 지도자라는 뜻의 호칭은 그때까지 스탈린에게 쓰였다. 그 호칭은 나중에 널리 쓰였다. 그것이 김일성에게 사용된 것은 우연히 아니었다. 남한이 신라의 후예로 자처한 것과 마찬가지로 북한은 자신을 고구려와 동일시했기 때문이다. 1950년 창군 2주념 기념일에는 김일성을 수령으로 강조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했으며, 신문에서는 만주 유격대를 찬양하는 기사를 날마다 내보냈다. 이 호칭으로 김일성을 부르는 것은 소련 이론가의 보기에 민족주의적 이단이었다. 그들의 공식 견해는 스탈린이 세계혁명의 지도자고, 드미트로프,마오쩌둥, 김일성을 비롯한 나머지 인물은 "민족지도자"였다. (-527-)

브루스 커밍스 <한국전쟁의 기원 2-1>는 전두환 정권 때 금서였고, 42년간 국내에 번역되지 못했다. 결국에 21세기 들어서서, 『한국전쟁의 기원』 시리즈가 완역 될 수 있었으며, 미국인을 위해서 쓰여진 한국전쟁의 전쟁양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6.35 전쟁은 잔인하였고, 1945년 일본이 항복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발생하였다., 소련이 주축이었던 좌익 세력과 . 미군이 중심이었던 우익 세력이 서로 힘겨루기를 시행하였고, 1948년 일어난 4.3 사건은 두 이데올로기 힘겨루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우다.서북청년단은 좌익세력 색출에 힘썼다. 미군정 하에서, 남한은 우익 세력이 점령하였지만, 저변에 좌익세력이 깔려 있기 때문에 ,정리할 필요가 존재했다.1945년 이전에 존재감이 거의 없었던 이승만이 세상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어떤 사건이 역사적 사건이 될 때,우연과 필연이 동시에 나타난다. 그 당시 에치슨은 아시아 전역에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주었고, 한반도의 상황을 가볍게 생각했다.오직 한 사람만 한반도가 앞으로 어떻게 최악의 길로 빠지게 되는지 알았을 뿐이다. 6.25 전쟁이 초래한 미극의 서막이 열리게 된다.

소련이 좌익의 지배자였다면, 미국은 우익의 지배자다. 두 나라 사이에 남한과 북한이 존재했으며, 한반도 내에 북한 금채굴권에 대해서, 탐욕스러운 투자자가 나타났으며, 남한과 북한이 서로 대척저에 있거나,전쟁을 발생할 대, 그 목적을 덜성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김구가 암살되었고, 그 당시 무능하였던 할아버지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이 탄생될 수 있었다. 친일세력이 존재하였던 당시,나치의 부역자나 다름 없었던 이들은 혼란스러운 한반도의 상황을 간과하였고, 경제적 이익으로 생각하였다. 나라가 분단 된 상태에서, 나라의 주권을 상실한 남한은 불확실한 상황, 불확실한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결국 이런 상황은 미국의 이익에 따라 움직였던 이승만 대통령이 국가의 수장이 되었으며,미국의 바지사장이나 다름 없었다. 한국 전쟁의 비극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충돌, 미국과 소련의 이익과 군사적 효용성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었으며,그 피해가 한반도 곳곳에 이데올로기적인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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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대에 생존하라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잘 나가는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 기법
이정아.안무정 지음 / 잇담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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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를 하게 되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성과가 모호한 경우가 많아서 종종 비난을 받는다. 과제 초반부터 현장의 직원들에게, 사위 임직원에게,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정량적인 상과에 대한 대비 없이 사업 기반을 정비하기 위한 표준화된 업무 체계를 수립했다거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마련했다는 식의 애매한 성과는 PI의 성과 방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33-)

예를 들면 몇 년 전만 해도, 시스템 개발을 할 때는 PC 화면이 웹 개발의 기준 화면이고, 모바일은 이동과 휴대성이 요구되는 메뉴들에만 보조적으로 개발되는 화면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모바일 버전을 기준으로 설계하고, 보조적 수단으로 PC 화면을 설계하고 있다. 사용자의 주요 활용 기기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이 아닌 모바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79-)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보면 많은 것들이 비효율적이고,비합리적이며 불편한데, 왜 이런 문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않느냐는 고충 상담과 같은 대화를 많이 하게 된다. 이때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말하는 이슈들에 대해 중립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람은 어느 정도 자기 편향적인 말과 행동을 한다. 본인에게 유리한 점은 크게 부각하고, 불리한 내용은 소소하게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29-)

교육은 앞서 언급한 대로, PI취지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도록 만드는 마인드 교육과 시스템 사용법을 알려주는 과정으로 설계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 목젝에 따라 필수 교육 대상이 누구인지 교육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어떤 방식의 교육이 효과적일지를 검토해야 한다. 직책자나 상위 직급자일수록 PI의 하류 전개에 필요한 사내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경영진 >부서장 > 중간 관리자 > 고집급자 > 실무자 등 사위 직책자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변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어 나갈 필요가 있다. (-170-)

함정에서 정상 함정 엔진 사운드를 수집한 후 GAN 의 판별자에게 정상 엔진 사우드(진짜)를 설정하고, 생성자는 생성한 사운드를 판별자에게 보내면, 판별자는 정상 엔진 사운드와 비교해서 차이가 나면 결과르 생성자에게 보낸다. 생성자는 어떤 차이가 나는지 수정해서 다시 판별자에게 보낸다. 판별자는 진자 사운드와 수정된 사운드를 비교해서 차이가 나면, 다시 결과를 생성자에게 보내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한다. (-236-)

미니 생성형 AI는 정부와 기업의 업무 환경을 반영하여 경량적으로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것을 말하며, 퍼블릭 생성형 AI 의 보안 데이터 유출의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미니 생성형 AI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기능이 필요할 때도, 즉시 추가하여 자체 보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러한 배경으로 최근 미니 생성형 AI에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 중심으로 자체 운영할 수 있는 미니 생성형 AI 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270-)

책 『생성형 AI 시대에 생존하라』은 한국형 PI(Process Innovation,프로세스 혁신)을 다루고 있다.20년 넘는 기간동안 LG그룹에 몸 담고 있었던 저자는 인터넷 전략 컨설팅, 웹 에이전시, 신사업 인큐베이션, 서비스 모델링, 모바일 기획, 정보 전략 수립 ISP, 연구 개발 R &D,저략 기획 등 맨바닥에서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부지기수였다. 스스로 PI를 시행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한 여러가지 PI 미션에 대해서, 해외의 PI 가 아닌 한국형 PI에 대한 기준과 나침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생성형 AI 시대에 생존하라』 를 쓴 계기다.

PI(프로세스 혁신)은 기업이 살아남기 의해서 존재한다. 시대에 따라, 트렌드가 바뀌고, 기술이 바뀌며, 강산이 달라진다. 사람들의 인식과 생각이 바뀌고,선호하는 것이 다르면, PI 도 달라져야 한다. 예컨데, 컴퓨터가 사용되었던 시대와 모바일이 주로 쓰이는 지금 세대는 다르다. 소비자의 만족과 불만족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PI의 목적이며, 기업 시스템의 불편한 것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PI가 모호해지거나,성과가 눈에 나타나지 않을 때,발생한다. 불편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행한 PI가 더 불편해질 수 있다. PI로 인해 익숙하였던 작업이 낯설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혁신의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경우, 원칙과 규칙,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새로운 일을 진행할 수 없고, 일의 능률을 떨어트린다. 결국 그것이 다시 직원들과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한 것 하나하나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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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함정 - 숫자에 가려진 고객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앤디 맥밀런.자넬 에스테스 지음, 이윤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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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대화하기보다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매장을 방문하기보다는 데이터베이스를 들여다보며,고객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것보다 분석하는 것에 집중한다. 많은 기업이 숫자와 고객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고 숫자에만 의존한다. (-23-)



경험하고 느낀 바를 세 단어로 표현해 자라고 요청하자.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언어를 고객이 일반화하여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좋은 방법이다.

가치 제안, 제품, 회사 사명을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

고객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고,오해의 소지를 파악해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의 관심을 끌었던 의미 있는 중요한 상호작용 파악하기:초기 온보딩, 앱 다운로드와 설치, 웹사이트에서 정보 검색, 광고에 대한 반응 등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비즈니스 성과와도 연결할 수 있는 활동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78-)



하지만 우리가 도와줄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장에는 비편향적으로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한 모범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사용자 테스트 세션을 통해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는 구체적인 방법과 유용한 지침도 제공한다. (-95-)



현재 고객이 사용하는 솔루션이 진정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지 조사하라..고개의 현재 솔루션은 차선책일 가능성이 크다. 이 정보는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135-)



고객이 검토하고 반응하는 동안 자문한다.

고객이 제품을 마음에 들어 하는가? 가치 제안이나 메시지를 빠르게 이해하는가?

제품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의미있거나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가?

특히 좋거나 싫은 점을 가리키는가?

버벅거리는 단어는 없는가?

카피가 전달하는 어휘, 내포한 의미 또는 콘셉트를 혼란스러워하지는 않는가? (-173-)



엔지니어들이 제품 관련 결정을 주도하는 조직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더 반영하고 싶어 하는 개인이나 집담이 있을 것이다. 변화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을 찾아 지원받아라. 많은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는 회사라면 함께 활동할 팀과 리더를 찾아라. 사용자 테스트의 이점과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에 대해 목소리를 낼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직접 찾는다. (-234-)



빅데이터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으며,개인화된 정보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마존 고, 구글이 빅데이터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 있고,그들은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데이터는 왜 헛점이 많은걸까 에 대해서, 이 책 『데이터의 함정』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빅데이터로 소비자의 소비 인사이트를 포착한다. 그 다음에는 빅데이터로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과정들이 때로는 오류를 발생할 수 있고, 예측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이유는 데이터가 수많은 변수들을 읽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를 이해하는데, 분석이 아닌 관찰이 필요하다. 고객 인사이트는 숫자가 아인, 대화를 통해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예컨데, 어떤 물건을 고를 때,그 물건을 고르는 결정적인 이유가 자신이 아닌 주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은 설문조사나, 숫자로 파악할 수 없다. 오로지 대화를 통해 ,맥락을 한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문제의 해답을 구할 수 있으며, 마케팅, 광고,브랜딩까지 ,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아마존,어도비, 마이크로 소프트사, 버버리가 그동안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선도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영업으로 완성될 수 있었는지 이 책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 고객 중심 제품 디자인을 통해, 도구, 방법론,마인드셋까지 다룰 수 있다. 통계, 숫자에 의존하는 데이터가 항상 정답이 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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