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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회사에 가기 싫은가? - 한 권으로 끝내는 25년 회사생활 노하우
이현식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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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나를 힘들게 한다. 회사에 가는 길이 즐거웠던 적은 그리 많지 않다. 대학을 졸업하고 여태까지 이십 몇 년을 다닌 곳이 회사인데 그 회사라는 곳이 즐겁지 않다니, 아니 어쩌면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것도 좋은 대학 가서 좋은 회사를 가기 위한 것이었으니,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회사만 보고 살아온 것인데 그 회사가 나를 힘들게 한다. 행복했던 적보다 힘들었던 적이 더 많았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회사를 위해 학창 시잘 동안 준비하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긴 시간을 굽신거리며 살았다. 아무리 봐도 이건 내가 너무 밑지는 장사를 한 것 같다." (-5-)
컨셉은 소비자가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관찰' 하면서 찾게 되며, 이는 여러 번의 반복을 통해서 완성된다. (-52-)
청자와 사전 교감하는 것을 라포(Rappot,친밀관계) 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다 보면 초반부에 '왠지' 이게 아닌데, 시작이 영 글렀다' 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라포가 덜 형성된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청자들과 교감을 이루는 것에 많이 신경 써야 합니다. 일방적인 프레젠테이션 시작이 아닌, 늘 라포를 먼저 형성하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11-)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째, 일 문제입니다. 딜레마가 발생합니다.가용 자원은 항상 모자릅니다. 저 직원을 배제하면 일단 일에 펑크가 납니다. 일은 못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둘째,"저 직원 문제가 좀 있어요." 하고 공론화하면 상사인 나 자신도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너의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거 아냐?" 이런 소리를 들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냥 가는 겁니다. 저는 이런 선택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드러내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이슈화하는 게 두려워 덮기에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152-)
삶에서, 직장생활에서, 일상에서,낙법은 중요하다,.넘어지더라도, 부딪치더라도, 생각이 다르더라도,낙법을 익힌 사람은 피할 수 있고, 덜 다칠 수 있고, 더 큰 일을 만들지 않는다. 낙법으로 우리는 내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다. 책 , 독서는 이우의 마음을 살찌우는 낙법이며, 직장생활에서 낙법이란 『당신은 왜 회사에 가기 싫은가?』였다.
저자는 회사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는 원칙과 절차를제시한다. 누구나 후회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은 어떤 곳이며, 회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가야 한다.모르면 억지를 쓰고,. 스스로 인정하기 쉽지가 않다. 필연적으로 상처와 후회를 만들 수 있다. 내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때 생기는 무기력함,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발생하는 실수, 예측되지 않은 돌발적이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애 따라서 ,내 삶이 달라지고,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느 키워드로, 인간관계, 라포, 컴셉과 브랜딩,가치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책 『당신은 왜 회사에 가기 싫은가?』을 통해서, 회사는 주주가 주인이라는 걸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사장 조차도 주주의 입장, 이해관계를 반영한다.해마다 회사에서 만들어내는 가업계획서 뿐만 아니라,각종 프로그램이나, 이벤트, 프로젝트가 그들을 위해서다. 회사 내에서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이 와닿지 않는 이유다.우리는 누구나 회사와 긴밀하게 엮여 있으며,조직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일을 하고,돈을 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예생활도 아닌, 주인도 아닌, 그 경계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현명한 직장생활이 필요하다.직장인으로서 이메일 사용법, 프리젠테이션, 디베이트, 소통의 요령은 반드시 익혀야 한다. 직장인으로서 기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