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웨이 -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기업 아마존의 모든 것
존 로스만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맵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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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객에 대한 집착은 아마존의 성공신화에서 핵심 동인이고, IoT는 아마존이 그런 집착을 달성하게끔 해준 주요한 수단이었다.다시 말해 아마존은 IoT를 활용하여 자사 고객들의 니즈에 관한 중요한 통찰을 획득하고 그런 통찰을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원칙: 고객과 고객경험은 물론이고 커넥티드 기기들이 그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집착하지 않는답면 IoT 도 무용지물일 것이다.(-51-)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대담하고 강력한 비전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민첩한 애자일 접근법으로 일련의 작은 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145-)


현재의 비즈니스 관행에서 탈피하여 중대한 파괴적 혁신을 시작하려면, 조직 내부에서 혁신을 창조하는 데에 헌신하는 팀들과 현상유지를 대표하는 팀들을 확실히 분리할 필요가 있다.가령 아마존은 자사의 기기들을 개발하고 혁신하는 데만 오롯이 집중하는 '랩126 Lab126'이라는 특수 조직을 만들었다.(-165-)


말단 기기들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IoT 가 본질적으로 네트워크화되어 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에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아마도 커넥티드 기기들의 장밋빛 전망에 드리우는 가장 큰 위협이지 싶다.프라이버시, 다른 말로 자신에 관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사용되는 것을 이해하거나 동의 혹은 거부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도 커다란 또 다른 위협이다.(-243-)


플라이휠을 디자인하는 6단계
1.예비적 정의와 범위 기술서를 작성하라.
2.핵심적인 상수와 변수들을 대략적으로 정의하라.
3.상수와 변수들을 합리화하고 분류하라.
4.인과관계 도표를 작성하라.
5.모델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가능한 단순화하라.
6.모델에 압축된 의미를 찾아라. (-301-)


이른바 창고 로봇을 생산하는 키바 시스템, 온라인 신발전문 쇼핑몰 자포스, 하드웨어 OEM들에 판매하는 이스라엘의 SOC 개발업체 안나푸르나 랩을 포함해 이제까지 64개의 업체를 인수했다.(-267-)


아마존은 구글과 함께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서 있었다. 아마존의 수장 CEO 제프 베조스는 경영 일선에서 20년간 미래를 향한 자산들을 습득해 왔었다.지금 제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선도적인 기업으로 우뚝서게 된다.구글과 차별화된 아마존만의 기업 경영 노하우는 '플라이휠'이라는 단순하고, 강력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비즈니스 모델에 있다. 플라이휠을 보면 저비용 구조, 더 낮은 가격, 고객경험, 다양한 상품군, 판매자들, 트래픽에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자에게 성장의 기회를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그것이 아마존이 간직하고 있는 혁신의 기초적 자산이며, 기업으로서 강력한 쇼핑몰 구축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와 원츠에 충실한 고객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왜 우리는 아마존의 경영 노하우를 배워야 하나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그건 아마존이 기업으로서 남다른 기회를 창출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아마존이 성공하면, 그 이후에는 여느 기업들이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하게 된다. 아마존은 성공한 기업들을 따라갔던 과거의 경영 방식에서 탈피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기업의 기본 경영 원칙들의 하나 둘 파괴하게 된다. 즉 아마존은 낡은 경영 구축 시스템에서 벗어나 IOT를 적극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와 경험들을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있으며, 64개의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혁신과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아마존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요소들 속에서 기업은 무엇을 취해야 하고, 무엇을 취하지 말아야 하는지 선별할 필요가 있으며, 아마존을 통해서 우리는 미래의 모습을 예측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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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호 아줌마에서 기본 7천 버는 공인중개사 워킹맘 - 경력단절 여성들과 초보 공인중개사를 부동산 수업
김정미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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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읽을 때, 그 책은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 책인가 고민하고, 깊이 성찰할 때가 있다. 한권의 책이 누군가에게 필요하려면, 그 책 한권에게서 가장 많은 혜택을 읻을 수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그건 부동산투자, 부동산 중개에 관한 책을 쓴 김정미 씨의 <701호 아줌마에서 기본 7천 만원 버는 공인중개사 워킹맘>도 마찬가지였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사람들은 서두에 있는 701호 아줌마에게 눈길이 갈 것이고 두번째로는 7천만원이 눈에 들어온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는다 하여도 저자처럼 7000만원을 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책이 가지는 한계점이며, 이 책이 필요한 독자층은 처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3개월간의 실무 과정을 거친 예비 공인중계사에 해당될 수 있다. 즉 부동산 중계를 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비결들을 보면 엄마로서 아이들을 돌보며,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토지 투자, 상가 투자, 아파트 투자까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기본은 현장이며, 현장에 대한 감각을 키워야 남다른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하나의 지헤를 얻게 된다.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부동산 매물에 대한 정보 파악, 더 나아가 개발 호재와 겹쳐지는 부동산 건물들에 대한 지식 정보, 자신만의 남다른 부동산 투자 기법이 필요하며,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난 이후, 지속적인 부동산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기본적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그건 부동산 투자에 관한 지식 뿐만 아니라 경영과 마케팅을 병행할 수 있어야 저자처럼 높은 부동산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경력단절 여성으로서 희망을 찾아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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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8 - 관도대전, 북방의 새 강자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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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범려의 전차는 열두근짜리를 발사했다는데 주공의 전차는 수백근도 거뜬히 날릴 수 있다니,주공이 한 수 위군요.참으로 대단하십니다.그걸 발석거라고 부르면 어떨따 합니다."(-39-)


그들은 빙패로 화살 공격을 막아내며 노 젓는 속도를 더 높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고여덟 척의 배가 강기슭에 다다랐다. 후방의 배들도 화살 세례를 뚫으며 거침없이 강을 건넜다. 조조군은 하선과 동시에 긴 창으로 공격을 시작했고, 하북군 역시 활 대신 창을 들고 대응했다. (-131-)


조휴는 울먹이며 대답했다.
"동탁의 군댁사 예주를 약탈했을 때 어머니가 저를 데리고 이웃 마을에 사는 외조부깨 도망쳤습니다. 한데 외조부 일가가 모두 화를 당하고, 집마저 모두 불타버렸지요.때맞춰 산적들이 들끓어 길을 막고 백성들을 약탈하는 일이 벌어졌고, 저와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유민들을 따라 남쪽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243-)


천명을 받드는 영웅호걸 중에 천하를 다투지 않는 이가 없다.고로 전쟁은 이로부터 시작되고, 천하를 빼앗는 일 또한 투쟁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그들은 천하를 얻고 통치권이 공고해지면, 천자의 위엄을 륭내 내고 천하를 바로잡으려 날뛴다. 그들이 가진 군사로 나와 지모와 담력을 다투고, 자웅을 겨루려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리를 망각하고 천하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니....(-348-)


"유형주는 한나라 황실의 폐부이자 목백의 지위에 있는 분이옵니다.그런 분이 왕도가 바로 서지 않고,흉악한 무리가 날뛰는 세상에 살다 보니 옥과 비단이 있어도 바칠 수 없고, 표장을 써도 천자께 전해질 길이 없었지요.해서 궁여지책으로 천신과 지신에게 제사라도 지내 그 진실을 만천하에 알린 것뿐이옵니다.!"(-434-)


삼국지 조조전 8권이다.조조는 여전히 천하를 제패하지 못한 채 원소와 대치하고 있었다.발석거를 만들어서 자신의 약한 군사력을 보완해 나갔으며, 상대적으로 강한 원소군을 저지하려고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조조군은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간헐적으로 드러내고 있었을 뿐 한걸음 나아가면 두걸음 뒷걸음 치는 형국이었다.진퇴양난 속에서 유비마저 조조의 곁에서 벗어나면서, 장비는 하후연의 조카딸을 납치하게 된다.그리고 마침내 원소는 운을 다해 죽음과 가까이하였다.하지만 원소가 죽었어도 조조는 원소 주변을 정리하지 못하였다. 쉽게 원소군을 포섭할 수 있을 거라는 조조의 생각은 자가당착이었다. 원소가 머물러 있었던 땅의 토호 세력은 조조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관도대전에서 자신이 죽인 8만으로 인해 스스로 덫에 갇혀 버리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다.


삼국지 조조전 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조조의 존재감이다.그의 무존재감은 냉혈함과 강인함으로 보완되었으며, 인재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드는 형국이었다.스스로 인재를 구하면서, 언재나 그들을 의심하였다.인재가 얼마든지 자신의 곁에 머물러 있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조조 스스로 공포심으로서 그들에게 충성심을 재확인하려고 한다. 조조는 사마의 공달을 자신의 곁으로 취하였고, 냉철하게 눈앞의 판세를 읽어 나가기 시작하였다.조조 곁에 머물러 있는 또다른 책사 순욱과 순욱보다 더 뛰어난 지성을 가지고 있는 순욱의 조카 순유,그들이 함께 함으로서 조조는 자신의 리더십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된다.점점 더 천하를 제패하려 하는 조조의 야심은 지속적으로 한나라 황실 천자의 곁에 머물게 되지만, 여전히 조조의 권력은 한나라 황실에 미치지 못하였다.하북에 거점을 두고 있었던 조조는 자기 스스로 위태로움을 느꼈으며, 권력을 가지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하였으며, 향후 조조의 후계자가 될 조비의 존재감ㄴ이 조금씩 조금씩 부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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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간절함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 아픈 삶을 기도로 살아낸 우리들의 이야기
이대건 지음 / FIKA(피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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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말 한마디 하고 싶거든 바로 지금 하세요.
내일은 당신 것이 안될지보 몰라요.
사랑하느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지 않아요.
사랑의 말이 지금 있다면 바로 지금 하세요. (-30-)


원석이네는 기적을 삶으로 체험합니다. 눈 뜨고 호홉하고 먹고 말하는 것, 함께 걸을 수 있는 것.원석이네의 기적체험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생활하는 모든 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들인가를 되돌아봅니다.원석이네와 우리가 다른 점은 느끼지 못하고,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뿐이지요.(-91-)


어릴 때 제가 살던 곳에 개울이 있었습니다. 늘 큰 비가 오면 돌이 떠내려가곤 합니다. 그러면 한 걸음 디딜만한 곳에 돌을 놓고, 돌들이 몇 개 놓이면, 밟고 밟고 개울을 건넜습니다.우리들은 짧은 기간 동안 돌 하나 놓고 오는 것이지요.돌 하나로 그 개울 전체를 한꺼번에 건널 수 없고 또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날림공사가 될 것입니다. (-202-)


하나님만이 은밀히 보시는 그 속에 하나님만이 기억하시는 은밀한 보상이 있습니다.그것은 은밀함이 뜻하는 성숙함,사람됨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갚아주시는 보상이 바로 이것입니다. 영적인 성숙함, 거룩한 영으로 길러지는 우리 마음이 바로 하나님이 갚아주는 축복입니다. (-210-)


서울 대학교병원 원목 , 병원교회 담임목사이신 김대건 목사는 병원내의 환우들의 삶과 환우 가족들의 정서적인 문제들을 기도로서 풀어내고 있다. 기도와 사역의 공간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환우와 환우 가족에 다가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삶을 그들에게 내려놓고 있다.


하나님이 말하는 기도의 힘은 환우들에게 빛을 발하게 되었다.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우리의 삶은 스스로 피폐한 삶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그것은 내 삶의 날림고사다. 집안의 가족 중 한 사람이 고통과 시련 속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서 우리는 삶에 대한 가치, 기준이 바뀔 수 있다.그럴 때 필요한 것이 신앙의 힘이며, 기도와 예배를 통해 자신의 삶을 회복해 나갈 수 있다. 나 스스로 미래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보다는 지금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뜻하는 삶이며, 영적인 성숙함, 거룩한 영이 자신에게 보사으로 돌아오게 된다.


죽음이 우리 앞에 가까워질 때 우리는 비로서 과거를 되돌아 보며, 자신의 삶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당연한 것들이지만, 소홀히 해 왔던 것들,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결코 내 곁에서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하나님의 삶과 일치하는지 고민하게 되고, 새로운 삶의 가치에 비중을 두는 방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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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Is F*cked: A Book about Hope (Hardcover)
마크 맨슨 / HarperOne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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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우리는 세계 역사상 가장 안전한 시대를 사는 가장 번영한 인류다.그런데 그 어느 때보다 더 절망적이다. 우리는 상황이 좋아질수록 더욱 절망하는 것 같다.이것이 진보의 역설이다.그리고 이것은 놀라운 한 가지 사실로 요약될 수 있다. 부유하고 안전한 곳에 살수록 자살을 선택할 가능서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19-)


우리는 상황이 최악일 때 외부의 영향에 가장 쉽게 휘둘린다.삶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라는 것은 우리의 가치관이 우리를 저버렸고 우리는 어둠 속에서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가치관에 매달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의 종교가 몰락하면서 다음 종교를 위한 공가을 열어 준다. 영적인 신에 대한 믿음을 잃은 사람은 세속적인 신을 찾을 것이다.(-125-)


칸트는 세상을 개선할 유일한 논리적 방법은 자신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성장하고 더 도덕적으로 되는 것, 즉 매 순간 자신과 타인을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겠다는 단순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었다.정직하라. 자신을 괴롭히거나 해치지 말라. 책임을 회피하거나 두려움에 우픞 꿇지 말라. 솔직하고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종족적 충동이나 희망을 주는 속임수에 굴복하지 말라. 왜냐하면 미래에는 천국도 지옥도 없기 때문이다. 오직 매 순간 당신이 하는 선택만이 있다. (-221-)


희망이 있으면, 절망이 있다.인간 스스로 절망을 느끼기 때문에 행동하게 된다.행동과 실천은 유기적으로 엮여서 우리 삶을 바꿔 놓는다.제1차 산업혁명에서 제4차 산업혁명까지, 우리의 욕구와 기대에는 미흡하지만, 인류는 지금껏 진보로 나아갔으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왔다.여기서 우리는 희망을 절대적인 삶의 가치로 놓고 있다. 돈과 희망 이 두가지를 저울질 할 때 우리 스스로 희망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불행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절박함은 삶에 있어서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이 기준점이 되며 ,자신의 삶을 차근차근 바꿔 놓았다.


이 책은 묻고 있다.왜 우리 스스로 희망을 버려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말이다.그건 우리가 희망을 소유할 수 잇는 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현재 안에서 희망을 찾지 않고 외부에서 또다른 희망을 찾고 있다. 희망에 대한 애착과 집착이 우리의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갈등과 반목의 씨앗을 잉태하게 되었다.결국 우리 스스로 희망을 내려 놓는 순간, 내 앞에 놓여진 현재를 살아가게 되고, 스스로 견디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희망에 매달리게 되면, 현재를 희생하는 삶은 결국에는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사회적 명예 실추로 인해 자괴감에 빠지는 이유는 우리의 만연한 희망 찾기에 있었다.절망이 항상 나 자신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때, 버려졌던 희망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올 수 있으며, 내 삶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바뀔 수가 있다.내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와 이해로 다가갈 수 있으며,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희맹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그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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