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2월23일   인생이라는 배를 항해하는 법.

내 인생의 커다란 배에 소중한 살갑고 수중한 사람들만 태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험한 풍랑과 산처럼 높은 파도를 맞서서 싸울 그런 사람과 같이 가고 싶었다. 바다가 잠잠해져 저 수평선 너머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웃음과 잔잔한 대화를 나누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삶은 끈과 끈이 이어져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이다.

불을 밝히는 전기는 그 끈이 이어진 전선이 없으면 불을 밝힐 수 없다. 소켓만 있는 전구는 그 위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세상 그 무엇이든지 그 짝이라는 것이 있다. 젓가락은 두 개가 모여 한조를 이루어야 반찬이나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손뼉은 두 손바닥이 모여야 소리를 낼 수가 있다.
자전거의 패달은 양발을 사용해야 힘을 발휘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내 작은 아들과 놀아주고 싶어도 내 아들이 곁에 있어야 놀아 줄 수가 있는 것처럼 사람과의 사이에서는 혼자서는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은 없다.(생각해보니 독서라는 읽음과 깨우침도 누군가 진실한 마음으로 집필을 하여야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가 있고 또 책을 만들었다고 하여도 누군가 읽어줄 사람이 없다면 그 책은 가치가 없는 책과 같다.

전기불빛을 밝히고 손뼉을 치고 젓가락을 들고 저전거를 타고 아이와 놀아주는 그 모든 참된 행동도,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이어진 끈과 끈에서 만들어져 이루어낸 삶, 그래 그것이 인생이라는 크나큰 바다다.
그 크나 큰 바다에서 나는 거대한 배를 움직이는 선장이다. 대장이라는 말이다. 대장은 배를 책임지고 목표한 험난한 곳으로 가는 총 책임자다. 혼자서 그 커다란 배를 책임질 수는 없다. 그래서 같이 항해를 할 선원을 구해야 한다. 선원은 동반자이다. 동반자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람이다. 

 때로는 부드러우면서 묵묵한 사람. 
 때로는 강하면서 능력있는 사람.
때로는 약하면서 베짱있는 사람.
때로는 적당히 풍류를 즐기면서 서두르지 않는 사람.
때로는 한없이 여린 마음으로 동료를 도우며 따뜻한 눈빛을 주는 사람.
때로는 말 술을 마시며 호탕하게 노래 부르더라도 때가 되면 몇 달도 마시지 않는 사람.

 이런 선원을 구하는 인연의 원칙에 대하여 알아보자.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다. 이 인연이라는 맺음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된다.
나도 예전에 그랬다.  외로우니까, 마음이 찹찹하니까, 소주 한잔 하고 싶으니까, 대인관계를 위하여, 사업상 친목을 위하여, 모임이다. 향우회다. 같은 업종의 친목회다.
가지 가지 여러 가지로 어쩌면 꺼리를 만들어서 술을 마시고 사람을 만나고 우정과 의리를 빙자하여 밤을 지새운 날도 많았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진지하지 못함인가? 아니면 스쳐가는 인연인가?  내 주위에 사람이 그리 없다.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남아 있는 몇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 많은 만남과 술 자리에서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이제야 나는 제대로 알 수가 있다. 어쩌면 채로 걸러진 것처럼 진짜 사람냄새나는 사람만 이제 남은 것이다.

  함부로 이제는 인연을 맺지를 않는다.  진실한 마음의 인연인지, 스쳐가는 인연인지를 알불 수 있는 안목을 길렀다. 옷깃을 스쳤다고 모두 내 인연이 된다고 믿었던 어린날의 허세를 이제 내 안에서 버린 후 찾아온 소중한 교훈이다. 사람냄새가 제대로 나는 사람에게만 손을 내밀어 내 배에 승선을 시켜야 한다. 수많은 선원이 다 탄다고 배가 항해를 잘하지는 않는다. 아무나 승선을 시키면 제대로  된 선원을 태우기 힘들고 나중에 자리가 없어 휼륭한 선원을 태우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항상 사람의 일이란 그 당장의 벌어진 일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현실에서의 사람 때문에 고통과 힘겨움을 동반한다. 사람, 이 사람 때문에 말이다...

나와 비숫한 사람들. 나와 마인드를 같이 나누려는 사람들. 그런 진실된 사람들만 태워야 한다. 그래야 배가 제대로 된 항해를 할 수가 있다. 그런 사람들만 있다면 아무리 몇 명이라도 외롭지 않다. 그들에게만 진실한 인연을 손에 잡으면 추호도 항해의 불편함이란 없다.
항해에서 좌초되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진실없는 선원을 승선한 나의 판단의 댓가로 받는 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마전 10년 된 소중한 인연의 끈을 내가 잠시 놓아주었다.10년된 인연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서운하고 마음의 짐을 넘겨받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를 어쩌면 가장 안다고 자부했는데 서로 겉모습만 알고 있었나 보다. 그에게는 서운한 일일지 모르지만 더 굵고 힘찬 인연의 끈을 위하여 지금은 잠시 시간의 공간에서 잠시 멀어져 생각하는 것이니 서운할 일도 아니다.
이 일로 나는 인연의 맺음에 너무 헤프지 않기로 더 다짐하게 되었다. 진심어린 마음의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을 구분하였다고나 할까.

나는 최선을 다하는 인연을 맺는데 게을리 하지도 않겠지만 떠나가는 인연 또한 가슴의 한곁에서 스스로 놓아 줄 것이다.
진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의 눈동자를 한 번 보도록 하자. 

진실하고 진실한 선원만 내 인생의 커다란 배에 태우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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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21일   글쓰기에 대하여

글쓴다는 것은 솔직히 힘들다.

 왜 힘든가?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 것이다. 남이 내 글을 어떻게 평가를 할 까?  하는 생각이 글을 쓰게 하는 가장 큰 부담인 게다.

우리는 어릴 때 일기를 써 보았다. 방학이 끝난후 선생님이 검사를 하시기에 방학숙제로 일기를 쓴 것이 주된 이유이다. 나는 이 학교방식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꼭 써야 하는 이유를 이해를 시키고 자신에게 재산이 된다는 방식을 심어주어야 하는데 숙제로 써야 한다는 그 부담감, 그리고 선생님이 확인을 꼭 해본다. 그러니 누군들 솔직히 일기를 써보겠는가...

글은 내 자신만 본다고 써야 한다. 자신이 있고 남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고마운 사람이다. 자신을 드러내어 같이 어깨동무를 하자고 하는 사람이 아닌가.

내 방식은 하루에 일단 10줄만 써보자는 것이다.  일단 쓰는 것이 중요하지. 얼마만큼 많이 쓰고 멋지게 쓰는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저 생각나는대로 글 써지는대로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형식에 구속받지 말고 펜가는 대로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글쓰기도 쓰면 쓸 수록 는다. 몸의 근육이 운동하면 할수록 근육이 발달하고 우람해지는 것처럼 글쓰기도 뇌의 어떤 한부분의 근육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일단 읽고 보고 많이 써보자. 생각을 하고 사색속에서 마음을 정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생각의 머리에 항상 변화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글쓰는 것은 자신과의 대화인 셈이다. 자신과의 대화가 많은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을 배려하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가슴속 깊은 곳, 비워진 텅빈곳에 곡식을 채우듯이 자신의 공간이 생겨나 쉴 수 있는 곳이 된다.

하루 하루 절대 쉬지 말고 짧게 쓰는 습관을 가지자.  여름내 개미가 땀흘려 일하듯하면 겨울내내 따뜻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글쓰기는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표현이다...  자신과의 진정한 대화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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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월28일   마음을 다스리는 법


마음을 다스리는 법.

봄볕처럼 따스하고 꽃잎이 피어오르는 여유를 느기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신이 아니기에 마음을 다스린다는 일이 힘들고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주관과 판단,감정, 열정,태도와 습관이 있다. 자신안의 이 많은 감정의 표현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 되느냐. 어둡고 빛이 없는 터널같은 부정적인 마음이 사람이 되기도 한다.

사람이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세상일이 어디 마음처럼 되는 일이 어디 하나라도 있느냐는 말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나 자신이 꿈꾸는 것을 마음속에 제대로 심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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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월23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런 마음이 중요하다. 나약하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바라지도 마라. 오직 자신만이 해결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면 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부탁한다. 어설프게 조금 안다고 이해해주고 도와줄 것이라 믿지를 마라.

신세한탄 또한 하지 말고 돈 빌려달라는 말은 더 더욱 하지 마라.

냉정하게 앞에서는 동정할 수 있겠지만 뒤에서는 나를 욕한다.  사람들을 쉽게 사귀려고 하지도 말고 누가 공짜술 사준다고 하여도 절대 따라가지 마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언젠가 분명히 성공을 할 날을 생각하면 술이 마시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꼽는 사람 아니면 집에서 소주 한 병 사다가  외로워도 아내와 같이 한잔 하고 자라.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느라 부부의 정도 더 두터워지고 집안이 평안해진다.

술에 취해서 한탄하고 좌절하지 마라. 그런 시간에 팔굽혀펴기라도 한 번 더 하라. 근육도 나오고 건강해도 좋다. 밤 늦게 술 마시고 싶으면 불켜진 공원을 한바귀 뛰어라. 흠뻑 땀에 젖도록 뛰어라. 집에 돌아와 사워를 하고 책을 읽어라. 그 고통의 날들을 이겨내면 성공이라는 훈장이 가슴에 영원이 함께한다.

세상은 어차피 홀로서기다. 내 앞의 일은 나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 남에게 의지하는 것도 습관이다. 그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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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월22일 내가 만든 지옥속을 벗어나는 법.


내가 만든 지옥속에서...


사람안에는 자신만의 지옥이 있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그 지옥들을 하나씩 만들어서 그 안에서 살아간다.  나에게 지옥은 없다. 나에게는 천국만이 존재한다.

지옥속에서 벗어나는 길은 단 한가지이다.

바쁘게 사는 것이야말로 자신만의 지옥속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이다.
사람은 몇 달후에 아니 몇일후면 잊어버릴 작은 소소한 일로 고민하고 후회를 한다. 그 일 자체만으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난 일 때문에 고민하고는 한다. 주위 사람들이 몇일이면 기억도 못하는 아무일도 아닌 일로 시간을 허비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고 욕하더라고 전혀 신경 쓰지마라

고민이라는 작은 벌레 같은 것 때문에  신경쓰지 말라는 말이다. 지금 생각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은 전혀없는데 그 것에 신경쓰지 말지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내 탓이려니..  하여라.

< 예수님은 천국이 우리안에 있지만 지옥도 우리안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동물들은 밤이나 폭풍, 굶주림 앞에서도 여전히 순응한다. 그러므로 동물은 신경쇠약이나 위궤양에 결리는 법도 없고 미치지도 않는다. 조금이라도 나아질 기미가 있다면 싸워야 한다. 상식적으로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법이다.
< 세상에는 모든 병에는 치료법이 있거나 없다. 있다면 그것을 찾기위해 노력하라. 없다면 차라리 잊어버려라.> 

 깨끗하게 체념할 수 있는 태도야말로 인생길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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