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시고 힘찬병원에 금방 다녀왔다. 국민일보에 채택되어 무료로 다녀왔는데 일반으로 갔으면 아마 20만원 가까이 금액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2시간여의 기다림 사진촬영, 검사 등등 의사선생님의 말씀은 수술까지 하지 않아도 되고 무리하시지 말고 약 한달간 드시고 다시오시라고 하신다.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가. 수술은 어떤 이유든지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머니께서도 직접 의사선생님에게 들으셨으니 이제부터 걱정안하시고 정신건강이 더 좋아지실 것이 더 기쁘다. 

아내도 예전에 일한 동사무소에서 근려장려금이 75만원이나 나왔다고 너무 좋아한다. 오늘은 너무 온 가족이 기쁜날이다. 제주도 일식 예약했는데 맛있게 먹고 설치 상담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행복하게 보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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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처음 들어본 말은 "신선이시네.." 였다. 예전 산악회를 같이 다녔던 총무형의 말이다. 체육공원가는 길에 만났는데 고무신 신고 산에 오르는 나를 보고 한 말이다. 듣기 싫지는 않았다. 고무신이 얼마나 발지압에 좋은가? 남의 눈을 의식할 일이 아니다.  

오전에 광주 초월읍 용수리에 다녀왔다. 2년만에 간 그곳은 여전했다. 내가 처음 이 일을 시작한 대림 이편한세상에 다녀왔는데 정말 감회가 새로왔다. 그리고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봐 마음이 무언가 짠했다... 용수리에서 계약을 마치고도 정말 바빴다. 오후 상담과 인천 상담과 저녁 심산도 임장활동까지.. 몸이 피곤한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이고 대충 살고 싶지 않은 내 자신이기에 피곤함은 아 열심히 살고 있구나로 답변이 된다. 저녁에 집에와 아내와 찬빈이랑 두부김치에 서울탁주를 마셨다.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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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불암은 내가 곡 가고 싶었다. 일요일 아침이 여유가 있기에 6시10분에 출발하였다. 날씨는 시원했다. 몇일동안 쌀쌀한 날씨였는데 시원한 바람에 코끝이 향기롭다. 자연의 소중함과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에 감사할 뿐이다. 천연식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상불암 이정표로 향했다. 능선을 가로질러 오르는 길은 정말 멋지다. 국기봉이나 과천에서 오르는 것보다 훨씬 풍광이 아름답다. 상불암에 도착후 비봉산을 바라보았다. 얼마전부터 오르고 싶었던 곳에서 반대의 풍광을 보니 신선한 느낌이다. 땀이 식으며 오는 그 성취감은 참 행복하다는 느낌이다. 상불암은 어떤분이 건축했는지 정말 잘 지어놓앗다. 바위틈사이로 사찰을 지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건축물이다. 서둘러 내려왔다. 집에 도착하니 9시5분이다. 3시간의 산행이었다. 

도착하니 아내의 잔소리가 이어진다. 일요일인데 왜 이렇게 늦게왔느냐는 짜증섞인 목소리를 들으니 밑에서 올라오는 그 무엇이 느껴진다. 일요일이고 당신 할일 하다가 밥먹으면 되는데 꼭 밥을 먹고 무슨 다른일들을 하려하니... 어제부터 당신 기분만 생각하고 짜증내는 아내가 서운했다. 밥을 먹는데 또 한마디한다. 송산 포도축제를 안가도되고... 마음에 내키지도 않고.. 여러 말들을하기에 마음속에 몇일 참았던 말들을 해댔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봐가며 이쁘게 말 할 수도 있는데... 당신 기분만 생각하느냐? 나도 일요일에는 쉬고도 싶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 얼마나 준비하고 노력하는데 꼭 말을 그런식으로 해서 사람기분 상하게 하느냐... 여하튼 속에 있는 이야기를 했다. 이건 참는게 능사가 아닌것 같다. 고생한다고 아들들 때문에 항상 힘들어하니까 내가 참고 참고 또 참는데 말을 항상 짜증섞이면 어떤 사람이 어떤 만큼 참느냐... 밥그릇을 내리치면서 문을 꽝 닫고 나왔다. 정말 밉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아내습관을 들게 한 내 자신이 더 문제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 좋은데 그 말의 짜증섞인 표현들... 언제까지 참기만 할 수는 없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빛 갚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가서 배가 고파서 떡을 사먹고 문자를 날렸다. 40분까지 1층으로 나오라고... 밉기는 하지만 교회도 같이 가야하고 그래도 내 소중한 아내인데 내가 참아야지... 느낀게 있겠지...  교회를 갔는데 목사님이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7절까지의 말씀을 하셨다]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고.....  우리 이야기를 하셨다. 가족생활의 서로의 역활과 존중,아내와 남편이라는 그 자리..  송산까지 가는 동안에도 운전하는 내내 마음이 상했다. 화도 나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아내가 야속했다. 송산에 도착후 행사장에서 오징어순대에 파전,막걸리를 시켰다. 아내에게 아침에 큰 소리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잘 했든 못했든 큰 소리는 아니다. 아내는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건넸다. 요즘 힘든 부분도 있고 짜증섞인 말이 습관이 좀 된 것 갔다고 고치려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이상 무슨 할 말이 있으랴... 아내가 순간 가엽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깊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바이킹도 타고 각설이 타령 공연도 관람하고 포도도 10000원씩 2박스 구입했다.  

돌아오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어려웠던 때를 생각하자고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데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함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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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방금전 중앙시장 포장마차에 들려서 전어구이를 먹고왔다. 맛은 갈끔하고 좋았다. 더불어 나온 안주도 맛있었고 해물라면은 진국 그 자체였다. 더 좋았던 것은 아내와 함께한 자리였다는 게 가장 행복했다. 아내와 올해 처음으로 전어를 먹고 싶었다. 그래서 맛은 더욱 좋았다. 

어제,오늘 아들들 문제로 가사 일로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전어를 먹으며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자. 그리고 바람쐬게 해주자.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같았다. 피곤하고 힘들기는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는 우리 집안의 기둥이다. 기둥은 다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아내의 맛있게 먹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기뻐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마지막에는 비가 내렷다. 신문지를 덮어쓰고 택시까지 뛰었다. 아내가 사랑스럽고 이렇게 아내를 사랑하는 내 마음이 좋다. 소주도 한병 밖에 마시지 않아 술도 적당해서 좋았다. 

오늘 하루는 바빴다. 매장앞 페인트 칠하고 현수막의뢰와 반품 회수, 산본 4단지 605호에서 계약하면서 그 사장님과 아들 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굉장히 유익한 대화였다. 역시 모든 것은 노력이다. 하지만 재미가 있어야 한다. 저녁 7시이후에는 직장인밴드에서 보컬로 노래를 20곡 가까이 불렀다. [나어떡해]  [떠나지마] [해운대연가] 솔직히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은 노래들이다. 그러나 내가 그 가수인냥 최선을 다하여 불렀다. 나는 임재범이나 신성우, 강산에처럼 고음 올라가는 노래가 좋은데 말이다. 사람들 ...그렇게 노래부르고 연주하면 맥주 한잔 하자고 말 할 법도 한데 누가 하나 맥주 한잔 하자는 사람이 없다. 이건 아닌데 말이다... 다음에는 내가 먼저 한잔하자고 말해야겠다.어떤 반응을 보이나 보자... 

오늘밤에도 내 집에 내가족이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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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에는 참고 기다리는 것의 미덕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조그만 어려움에도 견디지 못하고 금방 비명을 지른다.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 때는 그것을 참고 견디면서 정진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은 모든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고, 남의 탓을 하며, 사회를 비난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 한다.

 

어려움은 곧 지나간다. 모든 것이 절망적인 상활이라고 해도 어두운 밤이 지나면 환한 아침이 오는 것처럼 극한의 상태를 극복해야 순풍이 불어오는 맑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어떠한 상태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가야 한다. 불신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고 자신과 사람들을 믿으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소형아파트를 전세와 융자를 끼고 여러 개 사면 분명 매월 들어가는 이자는 늘어난다. 나는 이자 내는 것을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라고 하였다. 매월 들어오는 돈은 없고 나가는 돈만 있으니 부채임에는 틀림없다. 이때가 어려운 때이다. 전세가 만기가 될 때까지 돈을 모으고 충실히 이자를 내면서 기다려야 한다. 드디어 전세 만기가 되었다. 전세금이 각각 몇 백씩 올랐다. 물론 전세금이 안 오를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떨어질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소형아파트의 전세금은 한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근로소득을 통해 모은 돈과 오른 전세금을 합하여 몇 개의 융자금을 갚아라. 물론 융자금을 갚으면 더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 가령 융자가 1300 있을 경우 전세금은 5300이다. 융자금 1300을 갚으면 전세를 6000에 놓을 수 있다. 700을 더 받을 수 있으니 내 돈 600만 더 있으면 융자금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의심하고 두려워한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는다. 주식 투자는 계속 시도해서 돈을 잃음에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고 겁 먹지 않고 돈을 갖다 바치면서 부동산에는 겁을 먹는 것이다. 정말로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들일수록 이러한 경향은 심하다.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한 친구들을 잘 살펴보라. 그들은 똑똑하지만 부자가 되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시도도 안 해보고 겁부터 먹는 겁쟁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들 똑똑이들은 영리한 사업가를 위해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 밤 늦게 퇴근한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월급이라는 마약을 받고 마약에 취해버린다. 펜션을 예약해 주말이면 잘 놀고 잘 먹고 잘 즐긴다. 좋은 옷도 사고 외식도 즐긴다. 그러면서 받은 월급은 모조리 사라져버린다. 또 열심히 일한다. 또 마약을 투여할 때가 온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된다.

 

월급생활자들 중 대다수가 이러한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다. 엉뚱한 종이자산에 투자하거나 놀고 즐기는데 돈을 다 써버리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인내심을 요구한다. 인내심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가정에서나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인내심은 그 사람의 지능지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거북이가 토끼보다 아마 지능지수는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거북이는 인내심을 갖추었고 토끼는 그렇지 못했다. 결국 거북이가 승리하는 것으로 게임이 끝난다.

 

힘들 때일수록 조금 더 참고 인내하라.

처음에는 융자와 전세로 소액으로 소형아파트를 여러 개 투자하라.

인내심을 갖고 융자를 갚아 나가라. 동시에 전세금을 올려 받아라.

시간이 흘러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은행융자와 월세보증금을 레버리지로 삼아 월세로 전환하라.

절대로 팔지 마라. 종이자산에 돈을 묻지 마라.

집중하라. 소득이 적은 사람들은 집중해야 한다.

분산하면 망한다. 분산하더라도 소형아파트 투자에서만 분산하라.

선험자의 조언이다.

조언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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