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의 법칙. 즉 72시간의 휴가라고 할 수 있다. 

1년은 8760시간으로 이루어져있다. 1달은 720시간. 이 소중한 시간중에 내 자신을 위하여 한달에 72시간은 마음껏 쓰는 시간으로 항상 남겨두자. 정말 이 시간만은 그 누구의 시선이나 일,삶의 무거운 짐을 내버려두자. 내가 없어도 이세상은 잘 굴러갈거도 내가 무엇을 해도 신문이나 잡지에 나올 일 없을 테니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쓰자. 대신 27일은 미친듯이 열심을 다하여 살자. 열심의 뜻이 무엇이냐?  [뜨거울 열, 마음 심]이 아니더냐. 일 할 때는 미친놈처럼 열심히 일하되 72시간만은 오로지 자신을 위하여 쓰자. 왜....? 

난 소중한 사람이니까. 내가 있어야 이 지구촌도 돌아가고 내 사랑하는 가족들도 챙기고 일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법이니까. 이 법을 올해부터는 개정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목숨걸고 작두칼 타듯이 살아왔으니까.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보면 된다. 동기부여라고 보면 되겠다. 소중한 내 자신에게 그 어떤 세상의 것중에 가장 소중한 선물이 주자. 그것도 한달에 세번 선물을 주자. 72시간이 굉장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한달의 10%다. 그래 자신에게도 이렇게 기회를 줘야 한다. 그럼 그 72시간에 무엇을 할까? 

1-  1박2일로 일단 한달에 한번 무조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여행만큼 좋은 것은 없다.그 어느곳이든 상관없다. 먹을 것 챙기고 술도 챙기고 장비도 다 챙겨서 일단 떠나는 거다. 펜션이든 캠핑이든 비박이든 차안에서 자든 그 것은 가서 걱정하기로 하고 무조건 떠나는 거다. 도착하면 하고 싶은 것만 하다온다. 책을 읽고 싶으면 책만 보던지. 그것이 지루해지면 삼겹살을 구워 소주한잔도 하고 갈증이 나면 맥주도 한잔한다. 글을 쓰고 싶으면 글을 쓰고 자고 싶으면 잔다. 도시에서처럼 잠자는 시간은 경계가 없다. 시간의 의미는 출발하는 시간때까지 다 잃어버리고 그저 마음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거다. 완전한 자유를 느끼는 것이다. 전화기도 되도록 꺼버리고 하고 픈 대로 한다. 자신에게 충실하자는 것이다. 일터에서 가정에서 삶에서 얽였던 실타래를 그냥 풀려고 하지도 말고 칼로 다 찢어버리듯 그저 단순하게 즐기는 거다.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이 시키는 대로 그저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나란 존재도 잃어버릴 만큼 철저히 즐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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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벗삼아 독서를 하면 감사한 것들이 참 많다. 그 것들을 나열해보면 무수히 많지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기로 하자. 

1.책은 평생친구로 내 곁에 항상 같이한다. 

사람은 변한다. 아니 변하게 만드는 것이 세상이고 사람의 마음이다.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곁에 두기가 힘든데 사람이다. 책은 다르다. 말이 많은 듯 하지만 말없이 나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친구다. 이 친구는 절대 배신이라는 것을 모른다. 항상 내편에서 나를 말없이 이끌어준다. 인생은 힘들고 답답하다. 낭떨어지 같은 곳에서 지탱하기 힘든 곳에서도 항상 같이 해준다. 하고픈 것들도 많고 즐기고픈 유혹도 많은게 세상이다. 이것들을 다 하기에 인생은 짧고 다하기에는 힘들다. 이대 우선순위와 동기부여를 해주는 강력한 힘이 책이라는 친구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를 뽑으라면 내 자신,가족,이 책이라는 친구다. 힘들때,어려울 때,좋을 때,눈물 날 때, 항상 같이하는나의 멘토다. 인생이란 길을 정확히 가게하는 길잡이 역활을 한다.멀리서 사람에게서 찾고 무의미한  술자리에서 찾는 그런 사람이 아닌 진실한 멘토는 바로 책이다. 안개같이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나침판이 되고 길잡이가 되주는 진실한 나의 평생 친구다.

2.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다.

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번 부자라도 절대 아들들에게 돈을 남겨주지는 않을 것이다. 돈은 밤이슬 피할 수 있는 전세정도다. 가장 기본은 해주겠다. 하지만 자식을 망치게 하는 돈만은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 지혜. 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 책을 유산으로 선물 할 것이다. 만권이 넘는 책을 아들들에게 선물 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나의 일기와 써놓은 글들을 줄 것이다.책은 내가 죽을 때까지 있을 것이고 죽고 나서도 아들들에게 손대뭍은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아들들에게 남겨진 책은 손자들에게 또 남겨질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3.100배의 선물로 준다. 

1만원 안팍의 책을 살 때 책이 참 저렴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1만원이면 소주가 10병, 초밥이 10개, 기름7리터, 담배5갑, 식사2기 값이다. 술 자리에서 3에서5만원을 지갑에서 낼 때 아깝게 생각치않고 내는 사람이 책 사보라고 하면 한참을 생각해볼 것이다.아니 무슨책, 바쁜데 무슨 책이냐? 그돈으로 술 한잔 사먹겠다는 사람은 절대 성공 할 수 없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무슨 성공의 열차를 타겠다는 말인가? 항상 성공이란 열차의 차표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절대 책 사는데 돈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나도 그 어렵던 시절에도 술 먹을 돈은 아껴도 책 살 돈은 아끼지 않았다. 책은 100배이상의 값어치를 한다.아니 어떤 책은 1000배,10000배이상의 책도 있을 것이다. 한권 한권이 쌓여 100권 1000권이 되듯이 그렇게 모여서 쌓은 지식은 내 자신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으로 만들어준다. 

 4. 주인정신의 강한 마음을 준다. 

아무리 산을 다니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해 건강한 몸을 가져도 건강한 정신이 없으면 어떨까? 뷴명 몸은 건강할게다. 그 건강한 몸을 쓸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이 없다면 항상 머슴으로 사는 노비의 마음을 벗지 못 할 것이다. 내 마음을 컨틀로 할 수 있는 정신을 갖는 다는 것은 내 인생을 주관적으로 살아가겠다는 마음이 있을 때 그렇게 된다. 인생과 삶의 주인은 나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인생인데 그렇게 살지 못할 때가 많다. 바보같이 하고 싶은말을 해야하는 순간에 말도 못하는 순간도,참지 말아야 할 때에 비굴하게 참아야 하는 순간도, 가슴을 활짝펴고 베짱있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다 정신적인 습관에서 나오는 결과다.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독서의 힘이다. 간접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힘을 얻어야 한다.항상 성공적인 마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실력이다.  휼륭하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온 사람의 책을 보면 "나도 이렇게 멋지게 살겠어. 내 실력과 의지를 키워서 분명히 성공하겠어.난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어. 지금 이렇게 좀 힘든 것은 계단을 오르듯 일부분의 과정일 뿐이야!" 하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간접경험을 통하여 강한 마음을 만들어주게 만든다. 그 강한 마음이 주인정신이다. 

5. 겸손과 배려,감사의 마음을 준다. 

한없이 부족한 마음을 채우다보면 가끔 자신을 뒤돌아본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내가 그 때 왜 그렇게 바보처럼 생각하고 행동했을까? 그 때 그 책을 보았더라면 그 행간의 의미처럼 내 자신을 겸손하게 말과 행동했다면 어땠을까? 자신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이 책이다. 남을 위하는 것이 가장 자신에게 대하는 배려임을 책을 통해 알게된다. 지름길이다. 감사의 마음을 알게 해주는 선생님이다. 때론 회초를 들면서 혼내기도 하고 때론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로 따뜻하게 감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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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도종환 시인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담쟁이 잎 하나 하나가 독서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 힘, 하나 하나가 모여서 벽을 넘듯이 이 삶이라는 전쟁터을 넘는 방법중에 가장 좋은 방법이 나는 독서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을 나는 이제껏 알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
천천히 끊임없이 읽는다. 누가 뭐라고 하든 말든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거북이처럼 읽는다. 그 꾸준한 거북이 걸음의 독서가 결국에는 이루어낸다.  그 어떤 불가능한 것이라도 말이다.  

육체는 음식과 물을 먹지 않으면 죽는다. 영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텅빈 머리속에 사막의 모래처럼 비어있다면 무슨 생물이 살 것이며 무엇을 키울 것인가? 영혼에도 참다운 음식과 물을 주어야 한다.저절로 채워지겠지. 그것은 곤란하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거의 다수다. 세월이 가는 것을 원망하고 나이 먹은게 무슨 벼슬처럼 말한다. 자신이 이렇게 가난하게 못사는 것은 세상이 잘 못 된 것이고 이 나라가 잘 못된 것이라 말한다. 자신의 탓보다는 남의 탓이 항상 많다. 왜 일까? 영혼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영혼이 비어있기에 그런 생각과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런 생각과 결과물들을 만들어내지 않게 위하여 자신을 단련하고 발전시겨야 한다. 그래서 읽어야 한다. 

평생공부.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 

그렇다.어떻게 공부 할 것인가?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1.일단 재미를 붙여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독서고 책이지만 읽는 그 자체가 재미없고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래서 나는 수시로 어느 곳이건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난 후, 화장실에서도 읽고, 일 하기전에도 읽고,밥 먹을 때도 읽고, 시간이 남을 때도 읽고, 약속시간을 기다리다가도 읽고 언제 어느 곳에서 건 무조건 책을 읽어야한다. 그러다보면 재미가 난다. 습관이 들다보니 이제는 안 읽는게 이상할 정도다. 평생 습관 중,가장 소중한 습관과 친구를 얻은 것이다.  

2.항상 휴대하는 습관을 들이자. 어느 곳에 가던지 펜과 책을 들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자. 잠자기전에도 바로 귀 밑에 놓고 잔다. 차안에도 책을, 화장실에도 책을, 드럼배우기 배낭에도 책을, 내가 행동하는 반경에는 꼭 책이 함께 있어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항상 휴대하 듯이 휴대폰보다 더 간직하는 습관을 들이자.밑줄을 그어 놓는 것은 가장 기본이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일단 밑줄 긋고 그 밑에 나의 생각이나 메모를 생활하자. 좋은 글귀나 귀감이 되는 글은 메모장에 옮겨놓는다. 

3.한달 분량, 일주일 분량, 하루 분량을 정해 놓는다. 하루에 100페이지는 기본으로 읽어야 한다. 3일이면 1권. 한달이면 열권.1년이면 120권. 120권은 절대 많은 숫자가 아니다. 10년이면 겨우 1200권밖에 안된다. 몇백만권의 그 많은 책중에 일부밖에 안된다.무자비하게 많이만 읽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분야가 워낙 많기에 1년에 200권은 읽어야 기본이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러니 책을 게을리 읽을 수 없다. 겨우 1달에 2,3권 읽었다고 책 읽는 다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을 성 싶다. 1년에 책 한권 안 읽는 사람과는 말도 섞기 싫다. 책을 안 읽는 사람이 나쁘고 게을러서가 아니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사는데 평생공부하기를 멈춘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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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느 열심히 하는 중국집 홍보원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배달은 거의 안하고 이사오는 집만 골라서 영업하는 직원이었다. 신규로 이사오는 집에 음식점 전화번호와 메뉴가 적힌 휴지티슈를 가져다주는 일을 했다. 당연히 배달직원보다 시간이 남아 돌았다. 술도 마시지않고 담배만 피웠다. 그를 유심히 20여일 가까이를 지켜보니 나와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보는 것이다. 참 보기도 좋고 웬 사람이 저리도 책을 열심히 읽나... 동기부여도 받게 되었다.  

그런던 중 눈인사도 하고 안면을 틔게되어 그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시나 봐요? 어떤 책을 보시는지 봐도 될까요? 유심히 보니 로맨스,무협,환타지 소설이 주류를 이루었다. 속으로 환상이 확 깨졌다. 세상에 그리도 열심히 읽었다는 책이 이런 삼류소설이라는 말인가?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책들을... 하루에 6시간 이상을 이런 책들을 읽는 다는 말인가... 안타까웠다. 하루에 6시간이면 일반 책들을 2권정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던가... 내가 한마디 했다. 이런 책보다는 자기계발이나 역사나 인문, 좋은 작가의 책들도 많지 않나요? 하고 말하니 예전에는 그런 책도 읽었는데 선별하는 것도 귀찮고 대여점에서 빌려보기 좋은 이런책들이 읽기도 편하고 시간도 잘 간다고 했다. 답답했다.  

똑같은 책을 읽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인생을 바꾸는데 어떤 사람은 시간을 때우기 위해 로맨스소설을 읽는다니... 제발 부탁이니 참 소설을 읽으세요, 사람이 변하고 인생이 바뀝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말았다. 

그렇다. 어떤 책을 읽느냐에 사람이 변한다. 인생이 바뀌고 가는 길에서 찰흑같이 어둡던 길이 환한 형광등으로 환해진다. 이런 휼륭한 책을 눈이 즐겁고 쉬운 책만을 읽어서는 절대 곤란하다. 일단 읽는 습관을 들이기전 까지는 재미와 감동의 책도 쾐찮겠다. 무거운 철학책을 한달내내 읽으며 머리에 쥐가 나도록 발전이 없는 것보다는 흥미로운 책도 일독을 권한다. 읽는 습관을 들이는게 가장 최우선이기에.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먼저 자신을 성찰하는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자신을 냉정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책들을 읽어야 다른 좋은 책들을 포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자기계발에 대한 여러 책들을 읽어야 한다.마인들에 관한 책이면 더 좋겠다. 어려움속에서 성공한 이들의 책이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고통이 담긴책은 용기를 주고 힘을 나게 한다. 나와 같이 아무런 것도 없이 시작한 그런 사람의 책은 " 아! 그래. 나도 하면 되겠구나.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그런 책 말이다." 그런 책을 100권 정도 읽으면 생각이 아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인드가 달라지고 생각의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예전에 보았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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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인 것 같다 .  

 

 

사람이란 한 없이 강하지만 한 없이 약한  존재다.  왜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고 방황 할 때도 있고 몸이 오르라드는 외로움도 있다. 어떤 사람에게 격려와 배려를 받으면 힘이 나기도 하고 독설이나 그 어떤 행동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게 작고 약한 존재다.  한 없는 홀로서기, 그것이 사람에게 평생 주어진 짐인 것 같다. 그 짐을 지고 가는데 누구는 힘들지 않게 편한 마음으로 가고 어떤이는 이 무거운 짐을 언제까지 져야 하나.. 힘들어 죽겠다고 불평불만에 토로를 한다. 어차피 지고가는 것은 똑같은데 말이다. 

 

이 것이 생각의 차이라는 것이다. 

생각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독서의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멀리서 크고 위대한 그 무엇을 찾으려한다. 큰 깨달음을 얻어야 그 것이 생각으로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믿겠지만 나는 다르다. 작은 생각과 생각들이 모여 작은 행동과 작은 실천을 만들어 낸다고 믿는다. 어느 행간에 담긴 그 하나의 작은 의미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그 행간의 의미를 사색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자아의 성찰,즉 진정한 홀로서기의 준비자세라고 생각한다. 그 홀로서기 하나하나가 힘을 내게 한다.

  

지구라는 거대한 촌에서도 한국이란 부락에서 살아가는 나란 존재는 어쩌면 미미하고 약한 존재다.  약한 존재이지만, 삶이란 치열한 전장에서 짬을 내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것에는 대한민국 1%안에 든다고 자부한다. 내 처해있는 현실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난관에 부닥치는 여러 일들이 많았어도 세상에서 나를 평등하게 해주었던 것은 독서라고 생각한다. 독서하는 그 순간만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있었다.


어느 낯모를 간이역에서 봄 햇살을 맞으며 읽는 즐거움,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 놀이터 벤치에서 읽는 독서의 즐거움, 

약간의 술에 취해 오래전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즐거움은 나에게 작은 감동과 삶의 여유를 가져다 주고는 한다. 각박하고 많은 일들이 총알처럼 빠르고 인정이 메말라가는 시간의 다툼속에서 올바른 길과 판단을 하게 만드는 것은 독서라는 작은 내안의 울타리에서의 휴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루을 마감하고 집에 도착해 잠든 아이들을 보고 아내에게 하루의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 서재의 많은 책들을 바라본다. 한권한권 많이도 샇여있는  책들을 보노라면 흐뭇해지는 것을 느낀다.  내가 한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좋은 책을 읽었고 저렇게 좋은 책을 모았다는 자부심의 일이다. 저 많은 책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 하다.오늘도 안녕하셨냐고... 고생 많으셨노라고  내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나는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이다.

1.거름 같은 존재이다.  

거름의 시작은 썩고 냄새를 동반하지만 그 것이 뿌리를 강화하고 생각의 나무에 새로운 살을 돋게 하고 잔 가지를 나뉘고 열매를 맺게 한다. 꽃을 피우고 향기를 내 뿜어 보는 이들과 맡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2.안목을 키우고 싶다. 

보인다고 다 보이는 세상이 아니다. 내 눈에 보이지만 나는 어쩌면 맹인처럼 아무것도 못보고 살고 있는지 모른다.키케로는 말했다.  <서재가 없는 방이야말로 영혼이 없는 육체와 같다.>  책을 읽지 않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 갈 것인지 용기가 나지 않는다. 어두운 밤길을 운전 할 때 라이트 불빛을 켜지 않고 어떻게 운전을 할 수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용기가 대단하다. 그러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으니...

3.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큰 재산을 만들어 내는 로또다. 

토요일 퇴근하는 길에 산업도로를 운전하다보면 평일에는 안보이는 차들이 빼곡히 줄서 있다. 처음에는 무슨 일이 났나.. 쳐다 보았다. 유심히 보니 로또를 사기위해 줄서 있는 행렬이었다. 순간 자신의 영혼을 싸게 팔기 위하여 지옥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몰아주기 몇십만명이 모여서 몇사람에게 몰아주는 합법적 도박행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돈으로,저 로또를 살 돈으로 책을 사보며 자신을 개발한다면 로또보다 더한 행복을 얻을 텐대 왜 저리도 ....  

  

오늘도 내가 독서하는 이유는 한없이 부족한 내 자신을 갈고 닦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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