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성공 법칙 - 개정판
박원갑 지음 / 크레듀(credu)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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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동산분야 베스트셀러 1위였을까? 

그 것도 2008년이면 바로 작년인데... 알 수 가 없다. 사람마다 책을 보는 관점과 느낌이 다르겠지만 영 그리 점수를 주고 싶지 않은 책이다. 이론으로만 채워진...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떠다니는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나 이야기 거리들... 내가 읽은 느낌은 저자의 실전사례는 전혀 없다. 그저 이론으로만 이렇다. 저렇다. 저자의 진정한 내공의 힘은 전혀 실려있지 않음으로 보인다. 책을 쓴다는 것이 힘들겠지. 하지만 솔직한 내용과 내실이 있는 책이 있는데 어디 신문에서 한 번은 봤음직한 그런 뻔한 이야기들. 

초보 부동산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참고자료는 되겠지만 진정 부동산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영 아닌 책으로 나는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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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풍수 1 - 산국(山國) 나남창작선 33
김종록 지음 / 나남출판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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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된 배경은 전북 진안 마령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화전마을 마이산 밑 금당사이다. 금당사...  얼마나 어린날 지겹게 찾았던 곳인가? 삼촌이 고시공부한다고 근 10년 이상은 있었던 곳이다. 국민학교때 동생과 같이 삼촌이 공부하던 이곳에 반찬거리를 가져다 준다고 사계절 몇번씩 갔던 생각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동생과 자전거타고 근 1시간을 넘게 갔다. 지금이야 길이 잘 나서 집에서 10분거리로 가깝지만 당시는 길고도 지루했다. 

금당사에 삼촌이 머무는 방에는 항상 책들이 많았다. 소아마비를 앓았던 삼촌이 머물던 방은 초가로 지은 집이었다. 산사에 종소리가 울리고 운치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렇게 고생한 조카에게 따스하게 한번도 맞이해주지 않은 삼촌이 지금도 생존해 계시지만 지금도 좋은 감정은 없다. 그저 아버지의 동생이고 나에게 삼촌이라는 허울좋은 가족관계일 뿐이다. 

이 책을 집어든것은 얼마전이다. 이런 역학에 관심이 많아서 꼭 읽어싶었는데 이번에 읽었다. 자세히 읽어보니 그 어린날 내가 갔던 그 금당사가 그리 공부하고 수도하기 좋은 산사 인 줄은 정말 몰랐다. 하기야 국민학교,중학교때 항상 소풍으로 갔던 마이산이요. 지나간 금당사가 아니던가. 소설중간중간에 마령주막, 강정리, 광대봉 우리 마을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기독교를 믿지만 풍수란 헛된 것이 아님을 절감했다. 옛어른들이 그렇게 터를 중요시하고 묘자리를 왜 그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이제야 다시 한번 알 것 같다. 

"될 수 있는 한 말도 아끼라고 했다. 자연을 깨치려면 우선 자신의 몸과 마음부터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말을 아끼라는 건 자칫 말이 깨달음을 방해할 야지가 있대서라고 했다. 어차피 큰 공부는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했다.정말 맞는 말이다. 말을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말이 사람을 세우기도 무너지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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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외지사 1 - 우리 시대 삶의 고수들
조용헌 지음, 김홍희 사진 / 정신세계원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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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가?  

누구나 생각하고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이다. 대체 사는게 무엇이라는 말이다. 혹자는 죽지 못해서 산다는 사람도 있고 그저 그렇게 해뜨고 해지고 술 마시고 노래하고 되는 대로 사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가지가지의 삶이다. 

하지만 진정 죽기 전에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차피 가는 시간이고 어차피 누구나 죽는 이세상에서 진정으로 살고 싶은 대로 사는 사람으로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정말 그 것이 궁금했다. 그리고 알고 싶었다. [ 방외지사 ]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을 얼마전 다시 꺼내어 들었다. 그 당시는 그저 읽을 만 했다. 그저  이렇게도 사는 사람이 있구나.. 했다. 그런데 지금의 시각에서 그들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40후반에 직장을 영원히 그만두고 가택에서 소일하는 사람들,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지리산을 머무는 사람, 계룡산으로 도를 닦고 자신을 수련하는 사람,등등  

직장에 매인다는 것은 자신을 파는 행위라고 말한다. 누구나 자유를 꿈꾼다. 누구나 누구나 마찬가지다. 자유를 꿈꾸는대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많은 걸 버려야 한다. 나도 그렇다. 정말 결혼만 안했다면 방락벽이 있었을 것 같다. 어쩌면 나를 자리에 있게하는 것은 가족의 힘이다. 하지만 초가집이나 통나무집,황토집을 짓고 나무하고 장작패고, 텃밭을 가꾸고 자연을 벗삼아 살고 싶었던 것은 오래전 나의 꿈이다.  

나도 진정 [방외지사] 가 되고 싶다...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않으며 자신을 닦고 하루 하루를 소중히 사는 삶 말이다....  방외지사를 꿈꾸면서 나에게 주어진 일들에 일단 최선을 다하며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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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재개발 투자 - 소액투자로 리스크 없이 고수익을 얻어라!
김장섭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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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1000만원으로 시작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많은 돈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전혀 아니다. 1000만원이 아니라 500만원으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그에 준비할 게 있다. 정확한 부의 목적과 꿈, 그리고 돈에 대한 공부가 그 것이다. 누가 열심히만 한다고 돈을 벌 수 있다고 했던가?  돈------> 공부(지식) ------->실천 ( 행동 ) 이 없이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느지를.. 하지만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부자는 꿈일 뿐이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다. 

저자의 [1000만원으로 시작하는 재개발투자] 는 굉장히 유익한 책이다. 유익한 책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일단 솔직함과 저자 자신이 무수히 공부와 행동을 했다는데 있다.어차피 세상에 믿을 건 자신뿐이고 제대로 투자하려면 스스로 내공을 키울 수밖에 없다고 역설한다.맞는 말이다. 세상에 도움을 청하지도 말자.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 가장 큰 부자다. 스스로 절실하지 않으면 옆에서도 신도 도와주지를 않는다. 지금 당장 땀흘리지 않으면 내일은 눈물 흘릴다는 단어를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을 말한다. 돈이 돈을 번다. 일부는 맞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이고 관심이다. 저자는 그 마음가짐과 실천력을 강조한다.사람들은 말한다. 아 그때 그땅을 샀어야 하는 건데... 그 논밭이 지금 상가가 들어서고 신도시가 됐대... 이런말 하는 사람은 바보,병신,쪼다다.. 그런말 하지 말고 지금 당장부터라도 공부하고 행동하고 실천하여 내 발로 뛰는 수 밖에 없다.나도 요즘 나름데로 열심히 사업을 병행하면서 경매와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 쉽지가 않으니 남보다 더 열심히 뛰는 수밖에 없다.  

준비는 되어있다. 이제는 누가 더 빨리 뛰고 더 빠르게 낚아 채느냐 하는 게 문제다. 그러니 한시도 책과 정보를 익히지 않을 수 없다. 1000만원으로도 얼만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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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자서전 - 세기를 넘는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미경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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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다,휴가다 이렇게 8월의 반절이 다 가버린 것 같다. 시간의 흐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데 나는 이 시간을 그리 효율적으로 쓰지 못함을 반성해본다. 이 프랭클린 자서전은 4년전에도 읽었다. 다시 책을 잡은 이유는 시간의 소중함을 더 알기위함이 정확한 말일 게다. 

300년전의 사람이 썼다고 믿기 힘들 만큼 구성이 굉장히 좋다. 구성도 좋지만 솔직함이 우선적이다. " 이런 동안에도 그 젊은 나이에  참기 어려운 육체적 욕구가 생길때마다 아무 여자나 사서 관계를 가졌는데 돈도 돈이지만 몹시 꺼림칙했다. 무엇보다도 병에 걸리지나 않을까 겁이 났는데 정말 운 좋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  이런 내용까지 자서전에 쓰기는 정말 힘들다. 

 프랭클린 자서전의 가장 백미는 13가지 인생지침서이다. 

.절제 

.침묵 

.질서. 

.결단 

.검약 

.근면 

.진실함 

.정의 

.온건함 

.쳥결함 

.침착함 

.순결 

.겸손함 

 200페이지까지 읽었다. 나머지는 정치와 군대이야기기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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