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혁명하는 13가지 황금률
공병호 지음 / 아름다운사회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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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혁명하는 13가지 황금률. 

나를 혁명한다. 그렇다. 이 말 자체가 멋지다. 자신을 변화하고 실천한다는 뜻이 아닌가. 나를 변화하고 그 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힘들다. 힘들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고 보상이 뒤따른다. 누구나 혁명가의 기질이 있고 할 수가 있다. 단지 그 것을 하기 싫은 것이지. 이혼이 두려워 결혼을 안하는 남자처럼 사람은 진정해보지 않고 지레짐작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사당동 13번 출구, 사조참치집에서 트리플엑스님을 기다리며 40분만에 읽은 책이다. 얇고 내용이 간결하다. 글씨도 컸고 페이지가 140페이지여서 금새 읽었다. 역시 공병호박사의 책은 간결하고 솔직하다. 전작들에 썼던 책 내용이 많이 중복된 것은 사실이다. 아마 아름다운 사회 출판사에서 강의내용을 응용했던지 공병호 박사가 짧게 쓴 책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나,주식회사 . 앞으로의 세상은 1인기업의 시대임을 설파한다. 나 자신이 상품이 되고 브랜드인 시대가 바로 21세기 지금의 시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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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편지 - 개정판
법정 지음 / 이레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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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짓고 그 흙으로 만든 집에서 호롱불켜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 

내가 진정 살고싶은 삶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고 내 자신을 성찰하면서 정신수양하는 그런 삶이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이다. 이 험난한 도시의 여정에서 내 자신을 가끔 내려놓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런 시간속에서 이런 오두막짓고 사는 삶을 사는 생각을 하면 살며시 웃음이 나온다.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를 읽는 내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왜 이렇게 휼륭한 책을 이제야 알게 되었나도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래 이제라도 진정한 안목으로 읽게 되어 감사하다는 생각 또한 들게 되었다. 법정스님의 글과 생각에는 사람을 치유하는 그 어떤 부드러운 연결고리가 있다. 삶에 지치고 사람들과의 인과관계에서 염증을 느낄 때 치료해주는 치료제이다. 

오두막집에서 봄을 나고 더운 여름을 나고 가을과 장작을 패서 겨울 준비하는 과정을 수채화처럼 잔잔하게 글로 써놓으셨다. 읽는 내내 밑줄을 참 많이도 그었다.   깨닫음은 어디서 오는 가.그것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꽃 피어남이다. 지적 호기심의 차원에서 벗어나 영적 탐구의 차원으로 심화됨이 없다면 깨닫음은 결초 꽃 피우지 않는다.사실 말이란 시끄러운 것이고  공허한 곳이다.말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여기저기서 얻어듣거나 주워모은 관념의 끼꺼들이다.그러나 진정한 앎은 말 이전의 침묵에서 그 움이 튼다. 

우리는 말하기 전에 주의깊게 생각하는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말하는 것보다는 귀기울여 듣는데 익숙해야 한다. 말을 아끼려면 될 수 있는 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하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제 삼자에 대해서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  해답은 바로 자기 성찰과 물음속에 들어있다. 

그렇다. 내 삶의 모든 것은 자기성찰과 물음속에 있음을 잊지말자.   하루 하루 매시간을 소중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고 한번 더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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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땅부자들 - 1년간 발로 뛰며 취재한 돈버는 땅 이야기
조성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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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땅,경매에 올인하기로 한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은 가장 기본이기도 하지만 먼저 가본 사람의 귀한 경험은 보석이다.
현직 부동산 전문기자가 쓴 책이다. 그리고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실전사례로 썼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아마 땅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기록하지 않았나 싶다. 출간 한달만에 40쇄가 판매되었다면 굉장히 많이 판매된 책이다.
왜 땅에 투자해야하고 부자로 가는 길에 꼭 필요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벌써 이 책이 나온지가 6년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인기가 있는 것은 그 만큼 소장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몇번을 읽어보았지만 휼륭한 책이다.
올해는 땅과 부동산,경매분야에 한 획을 그으리라.
실천,실천, 이 실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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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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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전 쯤, 이 책을 구입하고 읽었다.  

당시에 읽은 소감은 이 책이 그리 유명한 책이고 그리 많은 사람에 성찰을 준 책이라는 말인가? 하고 읽었으나 솔직히 나에게는 감흥이 없었다. 감동이나 성찰 또한 없었고 그저 수필정도의,그저 그런 느낌이 들어 몇장 읽다가 그만 둔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나의 안목과 책을 고르는 능력이 부족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기대가 컸기도 했었나보다. 

그리고 다시 이 책을 몇년 만에 읽으니 아!  얼마나 내가 세상에 대하여, 좋은 책에 대하여 느끼는 안목과 그 깊은 저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법정스님의 대표작<무소유> 아닌가. 그렇다. 이제야 그 깊은 생각의 울림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자그마한 울림이 폭풍우 같은 의미를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 이런 일이 있었다. 불교 종단 기관지에 무슨 글을 썼더니 한 사무승이 내 안면 신경이 간지럽더록 할레루야를 연발하는 것이었다. 그 때 나는 속으로 이렇게 뇌고 있었다. 자네는 날 오해하고 있군. 자네가 날 어떻게 안다는 말인가. 만약 자네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라도 있게 되면, 지금 칭찬하던 바로 그 입으로 나를 또 헐뜯을 텥데. 그만두게, 그만둬.   아니나 다를까,바로 그 다음호에 실린 그을 보고서는 입에 개거품을 물어가며 죽일 놈,살릴 놈 이빨을 드러냈다. 속으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거 보라고 내가 뭐랬어, 그게 오해라고 하지 않았어. 그런 말짱 오해였다니까... 

 왜 우리 시대에 진정한 선승인가를 잘 알게 해주는 글이었다. 

오두막에서 나도 법정스님처럼 살고 싶다. 진정한 나를 성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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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비법 - 실전경매의 전설적 투자가가 들려주는
김경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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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중에 가장 매력적인 책은 솔직담백한 저자의 숨은 이야기다. 

저자의 벌거벗은 몸과 마음을 드러낸 책이야말로 진정한 책이다.목욕탕에 갔으면 옷을 다 벗는 것이 예의다. 나는 벗었는데 상대는 벗지 않는다. 그거 참 기본이 안되있다. 서로 허심탄하게 이야기해보려면 계급장 떼고 붙어봐야 되는 것 아닌가... 세상에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낸다면 이 정도로 솔직함이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읽는 내내 해보았다. 저자 <김경만> 이라는 분은 인간미가 있는 분이다. 아니다 때로는 폭풍우 같은 거침도 있다. 아니다! 봄 햇살처럼 부드러운 농부의 마음도 있다.  

양날의 칼을 잘 휘두르는 검객의 이미지를 맡았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경매투자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인생관과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점이 더욱 좋았다. 책의 진정한 의미는 저자와의 진지한 대화라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좋은 저자의 책을 읽는 순간은 영혼이 맑게 정화되는 느낌을 갖는다. 아!  이렇게 세상을 사는 분도 있구나!  이런 순간에는 이렇게 대처하는 방법도 있구나를 배우기도 한다.  

돈이라는 것은 역시 철저히 바닥을 기어본 사람만이 버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밑바닥부터 낮게 날면서 철저히 자신의 삶의 자세를 겸허히 살아가는 사람만이 성공과 부를 움켜 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나도 이제 경매계의 진검승부를 위하여 준비해온 모든 역량과 꿈을 이제 실현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여정에 이 책은 나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나에게 1억만 있다면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미친 듯위 내달려 3년만에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다시 꿈을 꾸었습니다. 나에게 30억만 있다면..   이 남자,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난 기적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만을 "기적" 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걸아간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날,뒤를 돌아보니 기적이 이루어져 있었다. 당신은 지금 그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솔직담백한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여러 낙찰사례와 소장, 그리고 많은 삶의 이야기에서 나는 분명히 배웠다.  

오늘 당신이 만든 결과는 어제 당신이 뿌려놓은 씨앗의 결과라고... 저자의 진정한 팬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처럼 더 한 실력을 가져 어깨를 나란히하는 날을 나는 분명히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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