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1박2일 강화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강화도하면 2007년 여름휴가를 보낸 곳이다.
정확히 말하면 강화도에서 배타고 10분 들어간 석모도였다.
도착하기 전부터 그렇게 오던 비가 밤새도록 아침까지 쉴 새없이 쏟아져 하루내 텐트안에서
청승맞게 있다온 악몽같은 곳이라고 가족들은 말한 곳이다.
그런 강화도를 이번에 찾았다.
날씨 좋고 아주 멋진 펜션을 얻었다.
<아름다운 사랑이 머무는 곳에> 이곳으로 강화도로 떠나보자...
![](http://cfile233.uf.daum.net/image/124BA3154CCF64830DB334)
동막 해수욕장.
화도면인데 강화도에서 가장 멋진 해안도로를 자랑한다.
정말 멋지다.
여기서 그 유명한 밴뎅이회와 칼국수를 시켰다.
![](http://cfile214.uf.daum.net/image/144BA3154CCF64840E23CE)
찬빈이게는 사이다.
우리는 청하.
바람도 시원하고 뚫린 바다의 햇살은 멋지다.
![](http://cfile213.uf.daum.net/image/154BA3154CCF64840FB508)
어둠이 깔리고 있고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운치도 있고...
![](http://cfile207.uf.daum.net/image/144BA3154CCF6484103ACA)
드디어 밴뎅이 회가 나왔다.
전작 칼국수는 무지 맛있었는데 회 맛은 어떨지...?
![](http://cfile229.uf.daum.net/image/174BA3154CCF648611AD94)
맛이 별로네요..
우이~~ 씨. 이거 광어 맛도 아니고 회맛도 아닌 이상한 맛이...
![](http://cfile207.uf.daum.net/image/204BA3154CCF6487132C88)
걸어서 도착한 펜션.
![](http://cfile233.uf.daum.net/image/114BA3154CCF648714C36F)
1층이어서 평일 요금 5만원.
부담없는 가격이다.
무슨 펜션값이 요즘 왜이리 비싼지 거품이 있다.
![](http://cfile205.uf.daum.net/image/124BA3154CCF6487158B69)
아내가 삼겹살을 구워본다.
![](http://cfile233.uf.daum.net/image/134BA3154CCF6487164DD1)
벤뎅이 회 맛 때문에 입맛이 사라져서 술맛도 안나고..
멍 때린다...
![](http://cfile214.uf.daum.net/image/154BA3154CCF648817F6E9)
찬빈이는 그래도 좋고..
불꽃놀이도 해본다.
![](http://cfile213.uf.daum.net/image/164BA3154CCF648818B570)
아내도 열심히 굽고...
![](http://cfile219.uf.daum.net/image/184BA3154CCF64891909A1)
아침이 밝았다.
펜션은 멋지다.
이 펜션 뒤로 바다가 펼쳐져있다.
안양에서 1시간 거리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고맙다.
![](http://cfile226.uf.daum.net/image/164BA3154CCF64891A1B25)
![](http://cfile239.uf.daum.net/image/164BA3154CCF648B1B21B8)
주인양반의 애정이 돋보이는 펜션이다.
참 친절도 하셨다.
우리는 이런 펜션과 주인이 좋다.
내 집처럼 편안하게 그리고 반겨주는 따뜻함이 있는 펜션은 사람 냄새가 난다.
![](http://cfile239.uf.daum.net/image/184BA3154CCF648C1CADD6)
아내와 찬빈이 사진을 찍어보았다.
![](http://cfile204.uf.daum.net/image/114BA3154CCF648E1DCA20)
아내와 찬빈이.
어느새 훌쩍 커버린 우리 아들.
먹을 것 사준다면 잘 따라 다니는 아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너도 크면 형처럼 안 따라 다닐래?
![](http://cfile227.uf.daum.net/image/124BA3154CCF648E1E0364)
주인양반과 사진을 찍어본다.
간밤에 그릴과 탄을 잘 구워주셔서 고기를 잘 구워먹엇다.
눈이 선한 사장님 번창하세요~~
다음에 또 갑니다~~
![](http://cfile232.uf.daum.net/image/144BA3154CCF64911F31E6)
부자.
아빠와 찬빈이...
![](http://cfile233.uf.daum.net/image/134BA3154CCF64912033F5)
아름다운 사랑이 머무는 곳...
말 그대로 그런 사람과 사랑을 느끼고 왔다.
동막해수욕장 주변에는 이런 좋은 펜션이 많다.
멋진 해안도로와 풍광, 바다..
여행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한다.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