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삐라짱님~~ 

구정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떡국도 많이 드시고 즐거운 명절 되셨겠지요.  저도 형님 집이 평택인지라 안양에서 그리 멀지 않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시골에서 어머니께서 올라 오셨거든요.  여동생이 외국여행을 다녀온 후 로얄살루트를 사가지고 왔는데 그 양주를 콜라에 섞어 조제해 먹었는데 나름대로 맛이 좋더라구요 ^^ 

보내주신 음원은 소중히 잘 받아 보았습니다. 제가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지라 이런 다운받고 이런 걸 잘 못했는데 이번에 단단히 잘 배웠답니다. 솔직히 보내주시는 것도 번거롭고 챙겨서 파일로, 이메일로 보내시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매번 잘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저 나가부치 쯔요시님을 알고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소중한 정보를 공유해주시고 나누어 주신 점 참 고마워요. 그리고 번호로 몇개 부탁드린 것은 동영상였습니다. 힘들고 고단할 때 보려고 했거든요. 규정상 안된다면 어쩔 수 없죠..  이렇게 음원보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그래서 따뜻한가 봐요. 삐라짱님처럼 훈훈한 인간난로가 있으셔서요 ^^ 

연휴가 끝나서 힘드시죠.  항상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올 한해는 아마 모든일이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정모하면 꼭 참석할게요.  

< 쯔요시님을 알게 된 후, 제 인생관과 음악을 대하고 생각하는 점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항상 쯔요시님 홍보하고 다닙니다.^^> 

편한하고 행복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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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우 승상아! 

 

구정연휴 때 너의 말은 멋있었다. 드디어 네가 진정한 성공의 길의 진입로에  들어선 것이 보였다. 이제까지 살았던 게 잘못된 삶을 살았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에 과정이 있지만 결단의 순간을 내리는 데는 굳은 자신의 의지와 그 어떤 확신의 마음이 필요한 것이거든. 평생 그 결심을 한번도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생각하면 행동으로 지금 당장 바로 즉시!!! 너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네가 구정 때 그랜드창 2호점을 말할 때 나는 비로소 느꼈다. 이제 드디어 때가 왔구나. 내 아우가 이제 잠자고 있던 야성을 깨웠구나 를 알게 되었다. 아무리 내가 설득을 하고 너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어도 네가 느껴야 하고 네가 결정을 해야만 성공의 문이 열린다. 누구에게나 열릴 것 같지만 성공이라는 문이 다 열리는 것은 아니다. 자신있게,용기있게 문을 꽝,꽝,꽝... 주먹에서 피가 나도록 절실하게 두드린 사람에게만  문을 열어준다.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고 자부심을 가진 사람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넌 그 기회의 문을 이제 연 사람이다. 용기있는 사람이지...!

삶은 때로 고통의 시간을 건너게 한 다음,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주고는 한단다. 그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시간이 흐르고 아 ! 그래서 그 때 그런 상황이었구나... 하고 알게 된다. 경험이 중요한 것이지. 세상은 경험과 경험이 만나고 고통과 고통,시련과 시련이 교차되는 것에서 인생살이를 알게 된다. 머나먼 길을 돌아서 온 소감이 어떠냐? 

이제 시작해보자. 너의 용기있는 그 삶에 형이 날개를 달아주마. 멋지고 튼튼한 날개를 달아줄테니 날고 안 날고 너의 차지다. 더 높이 나르고 독수리처럼 멋지게 나는 것은 너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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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소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시는 사업 잘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일들 올해는 다 이루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날씨가 무척 추운 요즘에 잘 지내시죠? 

항상 신년이 되면 지인들에게 연하장을 대신하여 메일을 보내는데 앤소니님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잔잔하면서 부드러운 안경너머의 눈빛도 생각나고 목소리의 부드러움도 기억납니다. 뵌지는 쾌 되었지만 저와 통화 할 때 배려로 많이 가르쳐 주신점을 메일로 감사드립니다. 마스터 경매학원도 운영하시느랴 항상 바쁘시지요. 시간이 참 빨리 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벌써 뵌지가 2004년에 처음 뵜으니 6년이 되어가는군요. 이렇게 메일을 드리는 이 시간도 금새 과거라는 시간으로 가버리니 정말 한시도 허투로 살 수 없음을 절감합니다.

올해는 바쁘시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시고 여행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운전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양에서 그랜드슬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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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리플엑스님. 

항상 블로그에서만 인사를 드리다가 이렇게 메일을 보내니 기분이 새로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한번 더 새해인사를 올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분들 화목,행복하시고 하시는 사업과 모든 소원하시는 일 다 이루어 지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엑스님의 글에서 참 많이 배웁니다. 경매나 부동산의 툴보다는 인생의 맛과 멋을 선배의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맛과 멋을 쓰고보니 받침차이에 이렇게 표현이 다르다는 것을 배웁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엑스님의 최고의 매력은 솔직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식적이지않고 솔직 담백한 글들,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한 글들은 읽는이로 하여금 작은 감동을 주곤해요.  솔직히 숨기고 싶고 포장하고 싶은 부분도 많은 세상이기에...그리고 댓글을 항상 달아주시는 배려 또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글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찾아뵙고 댓글도 열심히 달게요^^    

그냥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에 블로그보다는 메일이 나을 것 같아 메일을 보냅니다. 편지지에 정성을 듬뿍 담아 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블로그에서 뵐게요...^^ 

 

 안양에서 그랜드슬램을 꿈꾸는 젊은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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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설빈이에게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아들이 어느 덧 15살이 되었구나.  

우리 아들이 벌써 15살이라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구나. 엄마 아빠가 군대 제대하고 바로 너를 선물받았는데 세상엑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이었단다. 아빠는 군대 제대하고 엄마는 서울로 회사를 다닐 때 였지. 그 때 엄마 아빠가 안양2동에서 100만원에 월세 10만원에 살 때 였단다. 많이 가난하고 힘든 때였단다. 결혼이란는 것은 거의 30살 가까운 때나 넘어서 하는 것이었거든...  

널 낳았던 곳은 신형순 병원이었단다. 엄마가 아빠 회사가려는 데 배가 아프시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아기 나올 때가 됐다고 하셔서 입원을 했지. 저녁때 쯤 분만실로 들어간 엄마가 몇분 지나지도 않았는데 왕자님이 태어났어요. 하고 보자기에 널 데리고 나와서 아빠를 보여주는데 너와의 첫만남이었단다. 아빠는 지금도 그 순간이 정확히 기억나는구나. 까만 피부에 아빠와 똑같이 생긴 녀석이 울고 있더구나. 정말 똑같이 생겼다는 말이 맞다. 간호원이 그러더구나. 어쩌면 아빠와 이리 판박이냐고... 

고생하신 엄마를 부축하고(엄마는 아기 낳은 분이 아닌것처럼 건강하게 잘 걸어오셨다.) 엄마가 그러시더구나.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원이 소리 질르면 안된다고 해서 소리도 제대로 못지르고 세번 힘주니까 네가 나왔다고 하더구나. 정말 넌 세상을 쉽게 나온거란다. 효자지. 사람들 다 힘들게 낳았다고들 하는데... 

입원실로 왔는데 정말 행복하더구나. 세상에 엄마와 아빠 뿐이었는데 이제 가족이 한사람 더 생긴 소중한 날 아니더냐. 엄마는 온돌방에서 금새 주무셨단다. 그때 병원이 안양일번가에 있어서 차소리,사람들 소리에 아빠는 시끄러워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엄마는 그 때처럼 잠을 맛있게 잔 적이 없다고 지금도 말씀하신다. 아마 널 잘 낳아서 기분도 좋으시고 긴장이 풀려서 그러셨을거야. 그 다음날 퇴원하는데 입원비도 15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수술하면 100만원 넘게 들어가는데 넌 태어나면서도 잘 태어났어. 건강하게... 

널 데리고 우리 집으로 왔지. 널 낳기전에 이사한 곳이 안양3동 반지하 방1칸 이었단다. 전세 1000만원에 이사온지 아마 3개월이 되었을 게다. 어딘지 알지. 파출소 뒤편. 그 집이 아빠는 참 좋았다.비둘기가 많아서 그랬지. 참 따뜻하고 아담한 집이었거든... 주인도 쾐찮았고 세들어 살던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이었단다. 

그런 때가 있었는데 우리 아들이 벌써 15살이라니 아빠는 감개무량하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 

넌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만 잘 해주면 좋겠구나. 넌 항상 열심히 하는 걸 아빠가 잘 알고 있어. 항상 듬직한 아들로 우리 멋지게 행복하게 살자구나. 널 태어나느랴 힘들었고 엄마아빠는 낳느랴 힘든 오늘이란다. 우리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생일때마다 생각하자. 

사랑한다. 우리 아들... 언제나 너의 자리를 지켜주어 고맙다. 

 

2010년 1월10일 사랑하는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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