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의기투합이다. 지에스25로 출정한 그를 위해. 소주1 맥주1 완벽한 결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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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15 2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천번콜대리운전사탕은 gs25에서만 파는 사탕인걸까??? 하면서 무슨 말인지 한 참 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의 일이네요.
컨디션님, 좋은 밤 되세요.^^

컨디션 2016-03-16 22:05   좋아요 2 | URL
판매용 아니구요^^ 식당에 비치된 대리운전 홍보용 사탕이예요. 같이 사는 남자한테 받았어요. 3월 14일 저녁의 일이예요.ㅎㅎ

서니데이님도 오늘밤, 지금 이 시간 좋은밤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16-03-17 1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서 퀴즈 준비합니다.^^

컨디션 2016-03-17 23:43   좋아요 2 | URL
아이고 늦었네요^^ 다음 기회가 있을테니 그닥 속상하진 않구요ㅎ

서니데이 2016-03-21 2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컨디션 2016-03-22 22:59   좋아요 2 | URL
네~ 서니데이님도 하루하루 좋은 일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레이먼드 챈들러.

외국배우 그리고 출연작들, 외국작가 그리고 작품들, 세계 각국 그리고 도시들. 이런 것들을 좔좔 외우고 다니던 때가 내게도 있었으면 있었지 없지는 않다(뭔소리? 이기도 하지만 별소리도 아니다. 그러니까 지극히 평이한 이 얘기를,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투로 말하고자 함이다)

암튼 난 최근 저 레이먼드 챈들러 라는 이름을 생각해내느라(입에서 맴돌기만 하고 튀어나오지 않아서 가위 눌린 것처럼 미치고 팔짝 뛸 지경) 죽다 살아난 것이다.

도서관에는 이 책 밖에 없었다.
레 이 먼 드 챈 들 러 의 책은 더롱굿바이 이 책 밖에는 없었다. 망설일것도없이 집어들 수 있어서 죽다 살아난 기분을 두번째로 느꼈다는 뻥을 내 비록 치긴 하지만, 숨통이 뻥 트이는 기분은 사실 중의 사실이었음을 망설일것도없이 말해야만 한다. 이제 겨우 15쪽 읽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625쪽이 대수냐. 망설임없이 쭉쭉 나가거라. 알라딘과 기나긴 이별을 해야하는 마당에 뭔들 못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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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12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재미있으셨나요.
컨디션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컨디션 2016-03-12 20:25   좋아요 1 | URL
책, 아직 읽고있어요^^ 기나긴 이별이 아니라, 기나긴 독서가 될듯요. 불길해요 조짐이ㅎㅎ 책다읽고 100자평이라도 남길라면..

오늘도 퀴즈 있군요.가볼게요^^
 

단순한 하루를 보냈다. 때는 이때다 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활발하게 했어야 하는데 골골거리다가 하루 다 갔다. 열독의지를 불태우지 않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복병이 있었다. 간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내 몸의 다크써클은 나를 그냥 두지 않았다. 나를 우습게 보지 마라. 사이클이 무너진 마당에서는 나를 갖고 줄넘기라도 해야 하느니라. 예, 다음부턴 잘 할게요. 조심할게요. 써클님.

하지만 고담이는 나보다 더했다. 이렇게 잠을 내리 주무실 줄이야. 자는 것도 지쳤는지 슬금슬금 오더니 또 자는 것이다. 심각한 잠보가 아닐 수 없다. 사돈 남말 하고 있지만 난 그저 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나보다 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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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07 17: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것보다 쉬는 게 더 나은 투자 아닐까요.
고담이는 분홍색을 좋아하나봅니다.^^

컨디션님, 오늘도 퀴즈 있습니다. 놀러오세요.^^


컨디션 2016-03-07 21:28   좋아요 2 | URL
쉬긴 잘 쉬었어요. 혼자만의 시간이라는 게 저한텐 정말 소중한 득템이라서 이 기회를 백퍼센트 어째 보려햇건만.. 비몽사몽으로 보내고 말았던거죠..ㅠㅠ

고담이는 분홍을좋아한다기보다는. 폭신하고 따뜻한 걸 좋아하는 듯요^^

아래 댓글 달고 바로 갈게요. 이번엔 좀 맞추고 싶네요ㅎㅎ

2016-03-07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03-07 21:30   좋아요 1 | URL
고양이는 거의 대부분 잠팅이들이라고 해요.ㅎㅎ 저는 늘 피곤한 인간일 뿐입구요ㅎ
울 고담이 귀엽다고 해주셔서 감사^^

피아 2016-03-07 19: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고담이보는 건 처음이네요)) 친구 맺은지 얼마 되지않아 ㅎ 올리시는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컨디션 2016-03-07 21:35   좋아요 1 | URL
피아님, 반가워요. 고담이 사진 뻔질나게 올리고 싶지만 많이 자제하고 있어요 ^^

책읽는나무 2016-03-07 2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아~~고담이!!
이름 넘 예쁘군요^^
그리고 분홍코!!
넘 예쁩니다ㅋ

컨디션 2016-03-08 00:00   좋아요 2 | URL
제 가슴팍 언저리에 고담이가 앉아서 졸고 있었어요. 저는 이불을 덮은 채였구요. 저는 이순간을 놓칠새라 머리맡에 폰을 집어들어 콧구멍에 초점을 맞추게 된 거죠. 그런 경위로 분홍코가 더 잘 부각된 것 같아요^^ 사람이나 고양이나 얼짱각도가 있는데 고양이 코도 어떨 땐 돼지코가 되기도 한다는 걸.. 거짓말 안보태고 진심 알게 되었답니다ㅎㅎ

서니데이 2016-03-08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컨디션 2016-03-09 08:29   좋아요 2 | URL
에공. 이번퀴즈는 못풀고 지나갔네요. 오늘 수요일이네요. 서니데이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요^^

실비 2016-03-09 1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름이 고담인가요?
너무 귀엽네욤
어쩜 노곤곤하게 자는모습이 ㅎㅎ
저도 고담이처럼 낮잠이나 자볼까나 ㅎ

컨디션 2016-03-09 22:40   좋아요 1 | URL
그냥, 고양이 돌림자예요.ㅎㅎ
실비님 낮잠을 부르는 수면유발자? ^^

서니데이 2016-03-09 18: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컨디션 2016-03-09 22:41   좋아요 2 | URL
네, 서니데이님도 좋은 밤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16-03-10 1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 , 좋은 저녁 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컨디션 2016-03-10 21:14   좋아요 2 | URL
네, 방금 다녀왔어요.오늘은 핫한 시사 퀴즈였네요^^
 

100미터 달리기 출발선 앞에서 심하게 요동치던 심장이 있었다. 잘 뛰어서 1등을 하겠다는 기대나 설렘은 단 요만큼도 없었다. 잘 뛰어서 1등을 한 내 옆에 옆의 아이조차 갖지 못한 기대나 설렘이었으니(짐작이지만) 나로선 너무나 당연했다. 극심한 긴장으로 기절이라도 하고 싶은 악몽같은 순간일 뿐이었다. 달리기는 여전히 못한다. 꼴찌를 면하기 위해 달려야만 했던 그때가 있었다면, (지금은 뭐라도 달라진 양 말할 태세? 당근 아니올시다ㅎ) 그래도 달라진 게 있다면 달리는 것 자체를 안한다는 것? 그러니 내가 어느 정도 수준이고, 꼴찌인지 아닌지, 꼴지가 아니라면 뒤에서 몇번째쯤 되는지, 아예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아주 고만고만 하게도 천하태평의 풍모를 갖춘 형국이랄까.
어쩌다 얘기가 여기까지 왔나 싶은데.. 제목을 상기시켜보자. 독서에 필요한 내 근육을 찾고싶다? 뭐 그런 취지. 음.. 난 왜 책을 잘 못읽을까. 근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오래되었다. 한 권을 잡으면 적어도 100미터 아니 50미터 단거리 전력질주라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 책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리 가독성 뛰어난 소설이라도 나의 주파능력은 영 맥을 못춘다. 배경지식 부족으로 맥락을 놓치면 나를 탓하는 걸로 일단 기운을 뺀다. 그러고 나면 아주 쉽게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은 나랑 안맞아. 쿨하게 집어던지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면 되는데, 찝찝한 열패감이 들러붙어 떨칠 수가 없는 것이다. 나랑 안맞는 책이라고? 나랑 안맞다고? 핑계 좋네. 내 수준을 웃도는 책이니까 그런 거잖아. 죽이 되나 밥이 되나 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매번 이러면 어떡하냐. 버릇도 이런 버릇이 없어. 니 머리를 쥐어뜯어서라도 이 나쁜 버르장머리를 고쳐 보자고. 어떻게? 그래 방법을 찾아보자. 그놈의 근육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한번 찾아 보자고. 찾는다. 찾는다...



한참만에(실은 몇초만에)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두둥)..


안가르쳐 줄랍니다.(지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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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0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03-07 08:29   좋아요 2 | URL
그래도 다른 근육을 키우신 거니까, 또 그간의 쌓아오신 독서력이 탄탄하시니, 이짝이 났든 저짝이 났든, 염려하실 일은 없으신걸로 ^^

컨디션 2016-03-07 08:37   좋아요 2 | URL
가끔은 제가 이럽니다.ㅎㅎ 그러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할 때도 있네요. 죄송^^;;;
보통은, 비댓에는 비댓으로 가는 편이지만, 때로는 그러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부디 양해를ㅎㅎ

2016-03-07 0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03-07 01:40   좋아요 2 | URL
구구절절 와닿는 말씀..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근육을 키우고 단련하는 것. 자책하지 말고, 그게 어떤 것이든 나의 선택 앞에 스스로 당당할 것. 맞아요. 좀 당당해질 필요가 있겠어요. 특히 저는 그래요.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함부로 열등하지도 말고 함부로 우월하지도 말고, 그러다 보면 좋은 기운이 나올거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

2016-03-07 0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03-07 08:57   좋아요 1 | URL
네, 익숙해지려면 나름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노력도 안하고 저절로 되길 바라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생각해낸 게 저에겐 속도예요. 시간 안에 반드시 분량을 완수하자, 인데 그럴려면 앞뒤 재지말고 무조건 달려야 하는 거죠. 넘어지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물 흐르듯 흐름을 타보는 것. 이런 식으로 책을 읽어내려간 경험은 아직 한번도 못해봤거든요. 결코 쉽지 않겠죠. 거의 고수들이나 가능할 법한 얘긴데.. 말이니까 쉽지, 제가 이게 될까나요.^^ 그래도 미친 척 하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뭘 읽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나는 엉망진창의 독서가 되더라도 남는 게 분명 있을 듯요.

오늘은 일 안가요. 남편이 차를 몰고 대구를 갔거든요. 차 없으면 밭에 못가는 반쪽짜리 농부다보니.^^

다락방 2016-03-07 08: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제 그랬어요. 어제는 주말이니 책을 읽으려고 하면 읽을 시간이 충분했는데 어떤 책을 읽어도 두 장을 못넘기겠더라고요. 이 책 집었다 놓고 저 책 집었다 놓고..그렇게 다섯권쯤 시도한 뒤에, 아 모르겠다 오늘은 읽지말자, 아무것도 읽고싶지 않아, 라고 생각하고 책을 안읽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하기 위해 무슨 책을 읽을까 하다가, 유시민의 [청춘의독서]를 들고 나왔거든요. 지하철에서 한 꼭지 읽었는데 오오, 탄력이 생기더라고요. 청춘의 독서 이 책 자체로도 좋았지만, 이 책의 첫 꼭지가 말해주는 [죄와 벌]을 다시 읽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무척 신나요!

이런 책도 좋은 것 같아요, 컨디션님. 독서의 재미를 알려주는 책을 읽는 거요. 그러면 또 내 독서 의욕이 살아나고 그렇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컨디션 2016-03-07 09:11   좋아요 0 | URL
오, 옴마낫
독서계의 근육녀. 알라딘의 복근미녀. 사통팔달 에너자이저. 다락방님이시다 ^^

댓글 하나에도 다락방님 일상처럼 다감하고 풍부하게 전해주시니, 이렇게 팍팍 와닿네요.
일단 의욕을 살리는 계기를 만들어라. 독서의 재미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라...는 말씀, 음..청춘의 독서 같은 책도 좋겠지만. 독서공감 사람을 말하다, 도 좋을 거 같아요! (진심^^)

책읽는나무 2016-03-07 09: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갑자기 근육??
그러면서 아랫배를 잠깐 내려다 본?
이건 근육이 아니라 배둘레햄 살이지만요ㅋㅋ

컨디션님의 말씀들이 내얘기를 하는 것 같아 갑자기 뜨끔!!ㅜ
헌데 나처럼 몇몇 분들이 이책,저책 뒤적이며 한 권을 찾는 것이로군요??전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내가 독서력이 낮아서^^
저는 그럴때 책에 관한 책?을 읽어요 독서를 부추기는 책을 읽으면 갑자기 의욕이 생겨 조금 근육이 붙는 것 같아요~다락방님의 방법과 좀 비슷한 것같아요^^

그동안 울딸 머리에 코가 부딪쳐 코뼈에 염증이 심해 좀 앓느라 병원 댕기느라 알라딘에 못들어왔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온 것 같아 무지 반갑네요^^
오늘도 주사 맞으러 병원 가야해요ㅜㅜ
암튼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어디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것들은 조심해야할 나이네요
정형외과에서 이웃친구도 만났는데 집에서 허리를 삐끗해서 물리치료 받으러 왔다더라구요ㅜ
컨디션님도 컨디션 조절 잘하세요^^

컨디션 2016-03-07 09:23   좋아요 2 | URL
오, 책읽는나뭇잎^^이시다ㅎㅎ

왜, 뜸하시나 했더니.. 코뼈를 다치셨다니요..ㅜㅜ(저는 걱정에 앞서 또 이런 생각을 하고 말았는데, 나무님 코가 무척 예쁠 거 같다는 생각) 아무쪼록 치료 잘 받으시고 얼른 나으시길 바랄게요.

제 독서근육이 도대체 어디 붙어있나 찾던 중에, 나무님 조언도 귀하게 접수하게 되었음을 아룁니당. 아울러 컨디션 만땅으로 잘 조절해서머리에 끈 질끈 묶어서 열독해볼게요 ㅎㅎ
 

심부름을 하러 나선 김에, 뭐라도 하나 건질 요량으로 내가 한 일은, 빗줄기였다. 마침 투명 비닐 우산이었다. 빗방울이 톡톡, 카톡처럼 떨어졌다, 라고.. 쓰고 마는데, 사실 난 카톡을 안한다. 아니 못한다.. 혹시라도 털릴까봐? 그건 아니지만 내 명의의 폰이 없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가 있겠지만 꼭 그건 아니고, 어쨌든 그렇다. 이 시점에서 난 갑자기 국민감시법을 떠올리게 되었고 이 단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과 이와 관련한 요근래 사안에 대해, 일어난 일에 대해, 감동과 실망과 무엇과 무엇과 다시 생겨나는 코드와 워딩, 이런 것들 앞에 난 무엇 하는 인간인가, 생각해본다. 결국 알라딘에서 놀고 있는 인간일 뿐이다. 그 뿐이다. 냉소? 맞다. 철저하지도 치열하지도 않은 그냥 쉬운 냉소. 이것인 것이다. 아,


다시 빗방울로 돌아가자.

톡톡.
카톡이나 두드리며 인생을 허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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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05 22: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에 문장은 반어법이었다는 느낌..맞죠?

컨디션 2016-03-05 23:05   좋아요 2 | URL
반어법을 정조준 하듯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일면, 그렇기도 해요. 갠적인 사정으로 카톡 못하는 걸 한탄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행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뭉뚱그려 인생 전반을 논하려 하는 저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해보았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인생을 허비하고 싶다는 말은 진심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