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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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성으로 된 이야기라서인지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나도 이렇게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더군요.

저 역시 구름빵을 보면서 꼭 어릴 적 많이 먹었던 동그람 뻥튀기가 생각도 나고 솜사탕이 생각이 나면서 멋진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화 속 깔끔하면서 세련된 그림이 주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뭇가지 위에 걸려있는 구름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구 구름으로 엄마 고양이는 빵을 만들지요.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되고 이미 책 속은 요리 순서를 알리는 레시피로 변하게 됩니다.

늘 엄마가 요리를 할 때면 참견을 해서 과자나 핫케이크 등을 만들때 면 꼭 같이 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은 구름빵이라는 멋진 요리와  즐거운 상상 속 이야기를 함께 들려줍니다.

어마의 사랑이 함께 느껴지면서 구름으로 빵을 만든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한 끝 없는 아이의 상상이 펼쳐집니다.

왜 작년에 이 책이 화제가 되었는지 이제야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역시 아이들의 사랑을 담뿍 받는 동화는 그 이유가 분명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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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과 씨앗 - 아이과학 2단계, 생물영역 아이과학 2
김동광 기획.글, 최경희 기획.자문, 이형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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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유치운에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났는가 하는 주제를 가지고 3주 동안 학습을 해왔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유치원 선생님과 활동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주었지요. 자기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말도 하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온 날이면 무척 신기해하며 눈을 반짝이면서 이야기를 하지요.

성교육 박람회에 현장학습을 갔다 온 날은 더욱 즐겁게 그 곳에서 본 이야기들을 하고 아기 씨라든가 하는 주제를 가지고 하루를 보내면서 아기 씨 그림까지 그렸지요.

급기야 유치원에서 갔다 온 성교육 박람회를 저와 아이 엄마와 다 같이 가서 한 번 더 생생한 체험을 했답니다.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비디오로 보기도 하고 인형극을 통해 보면서 무척 즐거운 경험을 했답니다.

이런 생명의 시작인 알과 씨앗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는 이 책. 참 마음에 드는 과학책을 발견했다는 기쁨도 있었고 다른 시리즈도 같이 보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지요.

요즘 겨울인데도 딸기가 한창인지라 자주 사서 먹고 있는데 아이가 수박이 먹고 싶다는 말도 하고 수박과 다른 과일 씨앗과 함께 딸기에는 어디에  씨가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이런 식물의 씨앗 뿐 아니라 알을 낳는 동물들과 아기를 낳는 동물들도 생명의 근원인 씨앗이 있다는 것을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그림과 논리정연하면서도 재미있게 구성된 이야기가 우리 아이에게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지요.

집에 다른 과학 동화가 많이 있지만 아이세움의 생명과학 시리즈는 모두 읽어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영문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외국에 널리 우리 나라의 책이 알려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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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의 세계 -하 - 우리는 어떻게 세계와 소통했는가
정수일 지음 / 창비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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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이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실로 오랜만에 읽어 보는 책이었던 것 같네요.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무척 많았던 시간이었지요. 학교를 졸업한지 꽤 오래 되어 그동안 배운 역사는 많이 잊어버리고 지내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그동안 잊고 살았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제 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늘 우리나라가 너무 땅이 작다고 슬퍼하던 우리 아이에게 그래도 늘 앞서가던 문화를 일구었던 나라라고 우리 것을 소중히 하고 더욱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해주었답니다. 또한 이 책 앞머리에 [올해의 청소년 도서], [청소년 권장도서]라고 나오는데 고등학교 아이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군요.


열심히 읽고 이 책을 장인어른께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한국 역사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라고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지요. 일흔이 지난 지금도 무척 책을 좋아하셔서 가끔 청계천 나들이를 하시며 서점에 들르시기도 하시고 아파트 단지에 이동도서관이 오며 빠지지 않고 꼭 책을 빌려보시는 분이시랍니다.

 

사실 책이 양이 제법 되어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책을 볼 상황은 안 되기에 한 권은 틈나는 대로 조금씩, 그리고 설 명절에 나머지 한 권을 읽었지요.

 

다행히 이 책은 이야기가 잘게 나뉘어져 있어 틈나는 대로 읽기에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컬러로 된 사진과 삽화나 도표가 많아서인지 이 책을 받고 아이가 자신의 책이라고 하면서 우리의 문화유산들에 대해 흥미를 갖고 보더군요.


제가 가장 흥미 있었던 부분은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인 [신라로 들어 온 고대 동방기독교]라는 주제로 기독교 전래가 조선시대와 개화기가 아닌 신라 시대에 이미 들어왔다는 것과, 마흔 번째 이야기 [고려 품에 안긴 귀화인들]이라는 제목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주에서 출토된 성모 마리아 상이나 십자무늬 장식은 처음 듣는 이야기였기도 하고 한 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불교 관련 유물에 나타난 기독교의 흔적 또한 생소한 이야기였지만 놀라운 사실이었지요. 이 때 들어온 기독교 문화는 신라 시대의 다양한 문화교류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그려놓고 대표적인 귀화 성들을 보기 쉽게 해 놓은 것과 지금 우리의 성들 중 약 반 수 정도가 귀화 성씨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지요. 순수혈통이라 믿고 있던 제게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귀화인들을 완전히 흡수하여 생활문화나 의식구조에 있어 동질성을 확보하였다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 민족은 ‘한 핏줄’이라는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민족을 배타적으로 대하지 않고 포용을 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기에 우리 민족의 성품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지요.


50가지로 분류해 놓은 이야기는 시대별로 그 흐름을 알 수 있기에 읽기에 무리가 없고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척 방대한 내용이라 가장 제가 읽으며 인상 깊게 남았던 두 가지 이야기를 간단하게 써 보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어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우리 아이와 함께 박물관에 가고 유적 답사 등을 하면서 더욱 유용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비록 국토는 좁고 좁은 국토 역시 반 토막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우수성이 그 문화유산으로 인해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앞으로도 늘 세계 속으로 뻗어가고 그 명성을 날리는 그런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신하렵니다.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고 제 나이만큼 되었을 때 그래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역군이 될 때 더욱 발전된 우리나라를 보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지며 이 글을 맺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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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지구의 지배자 공룡 어린이 디스커버리 1
크리스토퍼 메이너드 지음,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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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은 아이라면 이 책의 내용이 턱없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나오고 있다는 것도 다른 채널을 통해 알고 있는 제게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못한 이 책은 좀 아쉬움을 줍니다. 하지만 꼼꼼한 기사와 재미있는 내용들, 공룡에 대한 다른 책들과 사뭇 다르게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놓은 공룡의 그림과 상세한 설명은 참 마음에 드는 공룡 책을 만났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도 여전히 제게 만약 지금도 공룡이 살아 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물어봅니다. 아파트 3층 높이의 창문을 바라볼 수 있을 만큼 키가 큰 티라노사우루스와 비록 초식공룡이지만 그것보다 더 큰 브라키오사우루스라든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프테라노돈 같은 익룡이 있다면 이런 사회와 문화의 모습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아이에게 다시 물어보았지요. 당연히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실제 공룡을 무척 보고 싶은 우리 아이의 표정. 책이나 영화 속에서나 아니면 공룡 박물관이나 체험전시회 같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에게 꿈속에서나마 실컷 만나 신나게 같이 놀고 모험을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다른 책과 달리 차례에도 그냥 글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나올 것인가 알려주는 그림이 함께 있어 더욱 재미있던 것 같았답니다. 처음에는 아직 유치원 아이들이 읽기에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30여 페이지가 금방 지나가더군요.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그림과 이야기를 보면서 제일 마지막 용어 설명까지 잘 읽었답니다. 중간 중간 잘 모른 용어는 설명을 보고 다시 쉽게 이야기해 주고, 용어 설명하는 곳에 있는 그림까지 세밀하게 살펴보는 우리 아이 덕분에 꽤 오랜 시간 공들여 책을 보았지요.


마이아사우라가 알을 낳고 자신의 새끼를 돌보는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공룡의 알이 그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또한 그 알의 둥지가 어린이용 수영장만하다는 것에 저와 우리 아이 모두 무척 놀랐답니다. 늘 함께 무리지어 다니는 초식공룡들이나 오리주둥이 모습을 한 공룡과 볏이 나있는 공룡들을 비교해놓은 것도 인상적이었지요. 돌멩이까지 같이 삼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공룡의 특성이 신기하였고, 목이 긴 공룡들의 종류와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친척 공룡까지 상세한 그림을 같이 보여주며 비교해볼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읽으면서 정리를 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머리에 뿔이 난 공룡들과 꼬리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공룡들을 보여주면서 초식공룡들이 자신의 몸을 어떻게 지켰는지 알 수 있었고, 왜 공룡이 사라졌는지 그 이유에 대한 견해도 밝혀주어 이 지구상에 살다 사라진 당시의 지배자였던 공룡의 최후 모습까지 지켜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제 우연하게 발견 된 공룡 때문에 수많은 학자들이 공룡에 대해 연구하고 또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게 된 공룡의 발굴 모습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이가 작년 여름에도 박람회에 가서 공룡들의 모형을 보고 무척 좋아했고 이번 겨울 방학 때도 열린 ‘공룡 대탐험전’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늘 공룡에 대해 궁금해 하고 관심을 가지는 아이 덕분에 저 역시 공룡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지요. 아직도 그렇게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늘 아이와 책을 보면서 더욱 공룡에 대해 많이 알고 공룡 뿐 아니라 이 지구의 역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렵니다. 책이 있어 무척 행복한 우리 아이. 좋은 책을 만나 올 겨울 지루하지 않고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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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투여행기 -상 - 16세기 유럽 모험가의 파란만장한 신동방견문록
페르낭 멘데스 핀투 지음, 이명 옮김 / 노마드북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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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는 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힘과 능력을 주는 것일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깊이 숙고해 보았다. 과연 누군가를 의지하지 않고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런 고초를 겪으며 견딜 수 있었을까!  당시 사람들을 그가 쓴 이 책을 보고 놀려댔지만 지금은 아주 소중한 16세기 동남아의 역사와 문화를 기술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책이다.  

 

1600년대 우리나라는 임진왜란이 끝나고 아마도 다시 전란 후 혼란을 정리하고 나라의 부흥을 다시금 꾀하려고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사실 이번 시사회가 아니었다면 ‘핀투’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모르고 지나갔음이 분명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겪었던 파란만장한 인생 경험에 대해 나는 한없는 존경심이 든다.


페르낭 멘데스 핀투. 이 책의 주인공이자 이 책을 저자이기도 하다. 결국 이 책은 핀투의 자서전이자 자신의 여행기이며 역사책이기도 하다. 유럽 사람들에게 동양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며 16-7세기의 여러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알려주는 소중한 유산인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아닌 21년 동안의 포로와 노예생활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었을까 놀라울 따름이다. 13번 각기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 의해 포로가 되고 그로 인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노예생활을 한 것이다. 말이 ‘핀투 여행기’지 자의로 인한 여행이 아닌 것임이 분명하지만 그는 자신의 소신과 가치를 소중히 하고 그의 생의 대부분을 열악하고 낯선 환경 속에서 살아가면서 희망을 잃지 않은 인물인 것이다.


그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은 사람들에 의해 비웃음을 받게 되고, 비평가들은 그에게 ‘멘닥스 핀투’(거짓말쟁이 핀투)라고 부르며 조롱을 하지만 이제는 그들도 깨달았을 것이다. 아직 상권만을 읽었으니 이 책의 분량이 어떠한지 상상이 가고 남는데, 자신이 겪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나에게 핀투의 경험은 그야말로 대단한 것이라고 밖에는 더 할말이 없다. 


이 시기는 유럽 사회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 영국과 프랑스가 힘을 갖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핀투는 포르투갈의 리스본 근처 시골에서 지내다 대도시인 리스본으로 오게 되고, 살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고 배에 오르지만 프랑스 해적을 만나게 된다. 그 때 나이가 열세 살 정도 되었을 테니, 이제 막 중학생이 되었을 정도의 소년이었을 텐데...

 

만일 즐겁게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한 것도 아니었고, 우연히 배가 표류되어 낯선 환경에서 자유롭게 살아 온 경험이 아닌 그 많은 기간동안을 포로와 노예생활을 반복하며 생활을 해야 했던 핀투의 삶이 어떠했을지 아마도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다. 인종과 언어와 문화, 종교 등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는 핀투가 오직 다시 자신의 땅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을 잃지 않은 그의 삶과 신을 의지하는 마음에서일 것 같다.


인도, 에티오피아, 아라비아, 수마트라, 중국, 타타르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까지 지구의 절반을 다니면서 온갖 고초를 당한 것이다. 만일 내가 이러한 일들을 겪었다면 그 악몽의 순간을 잊어버리기를 바랐을 텐데, 핀투는 그런 자신의 경험담을 자신의 이동경로와 여러 나라의 문화와 풍습, 동양의 종교와 역사적인 사건까지 기술하면서 현재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주고 있다.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읽어야 할 그런 책일 것 같다. 또한 그리 어렵지 않은 책이기에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혹은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을 읽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 다른 모든 이들은 내 경험을 좋은 본보기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내 이야기를 듣고 나면 재앙을 겼어도 할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나님이 도우사, 인간이 극복하지 못하는 불행은 없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고백하건대 내 모든 역경의 근원은 내 죄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능하신 주님께서는 내게 무한한 자비심을 보여 주셨으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분의 자비심으로 나는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남았으니 말이다. "


이 책 처음 부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만일 종교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이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나는 핀투의 이 말이 이 책을 쓴 이유와 함께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끈이 되었음을 믿게 된다.

또한 이 글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며 내게도 동일하게 주는 교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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