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림책 - 중부유럽편 여행 그림책 1
안노 미츠마사 그림 / 한림출판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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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목가적 풍경이 그토록 아름다운 줄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느껴봅니다
또한 유럽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젊은 시절은 유럽보다는 아프리카나 미국 쪽 여행이 좋았는데, 미국은 이미 가 본 곳이고 - 뭐 워낙 광대한 땅 미국인지라 가본 곳은 극히 일부이지만...
목가적 풍경. 언제나 따뜻하고 정감있고 인정이 넘쳐보이는 그런 중부 유럽. 정말 멋집니다.

여행 그림책 시리즈의 가장 첫 번째 책입니다.
수학 그림책으로 유명한 안노 미스마사의 작품이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북 유럽의 풍경과 명소, 유적 등이 나오고 있지요. 글자 없이 그림(사진)으로만 이루어진 책이라서 더욱 반갑고 연령층에 관계없이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책 속에서는 명화, 명작, 영화의 한 장면도 나오고 또한 역사적 사건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유명인의 얼굴도 나오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그림 속에는 여전히 ‘안노 미쯔마사’가 숨겨놓은 다양한 것들을 찾아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조금 커서 여러 화가의 그림을 접한 아이들이라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네요.  


너무 멋이 있어서 정말 여기 보이는 장소로 떠나고 싶지만 유럽은 한국에서는 참 먼 곳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면 유럽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좀 부럽기도 하지요.

 

차를 타고 또는 기차를 타고 주말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릴 때 읽으면 어린이의 눈으로 보다 큰 초등학생 때엔 보다 넓어진 교양으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여행그림책.
그리고 어른인 나로서도 멋진 유럽의 모습을 꼭 유유자적하며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여유있는 삶, 평화로운 분위기. 안노 미쓰마사의 최고 걸작이라고도 감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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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아이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
김재홍 지음 / 길벗어린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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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아이들 - 엄마를 기다리는 두 남매의 아름다운 모습이


참 서정적이면서도 두 남매의 애틋한 정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주는 동화입니다. 동강의 모습과 두 오누이의 아기자기한 이야기 때문에 꼭 동강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요.

어린 시절 우리들의 모습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너무 멋진 동화랍니다.

이 책 <동강의 아이들>은 장에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오빠 동이와 여동생 순이 두 남매의 이야기이지요. 두 남매의 아버지는 멀리 탄광에 일하러 갔고, 물건을 팔러 장터에 간 엄마는 아무리 기자려도 오지 않고 긴 시간 순이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이제 시간은 더욱 흘러러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엄마는 과연 어디만큼 오고 계실까요?

물이 흘러가는 동강의 멋진 배경과 강가를 따라 있는 풀과 나무 등의 자연, 커다란 바위와 돌들. 이 야기를 따라 그림을 보다보면 우리의 부모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흔히 겪었던 일들을 듣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찡해옵니다. 

동강의 모습, 수 많은 바위들이 무엇처럼 보이는지....
두 오누이의 대화, 그리고 아직 어린 여동생 순이를 돌보는 의젓한 오빠 모습에 눈시울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아직 씩씩하게 놀아야 할 아이인데 동생 때문에 철이 무척 일찍 든 오빠의 모습. 부럽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제가 읽어도 그런데 아이들이 읽으면서 어떤 느낌을 받을까 무척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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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가자 - 겨울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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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는 겨울 풍경



하얀 눈이 오는 겨울이 기다려 집니다. 재작년에는 유난히 눈이 내리지 않아 무척 서운했던 우리 아이가 작년에는 눈이 꽤 내려 신나게 눈사람도 만들고 눈에서 뒹굴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겨울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게 나는게 참 좋습니다.

동물 마을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오고 아기 토끼는 곰이랑 다람쥐, 멧돼지, 너구리, 족제비, 노루 이렇게 산양 할아버지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으러 갑니다.

깡충깡충, 쿵쾅쿵쾅, 쪼르르르 등의 여러 동물들의 움직임을 나타낸 말과 겨울잠을 자러 가는 동물들이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들어가는 장면 등 동물들의 습성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유익하기도 하고 반복되는 자연스러운 문장을 흉내내어보고 또 글자를 따라 읽어가면서 다양한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보리 출판사에서 나온 도토리 계절 그림책 중 겨울 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의 멋진 시골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 농촌의 정겨움이 넘치는 그림책입니다.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중 하나이지요.

봄에는 [우리 순이 어디 가니] 책으로 순이를 주인공으로 해서 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름에는 [심심해서 그랬어] - 초등 1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도 나오는 아주 유명한 동화입니다. 여름의 풍경 역시 멋집니다.
가을에는 [바빠요 바빠] - 확실히 농촌은 봄 가을이 바쁘지만, 그 중에서도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더욱 바쁘기도 하고 즐거운 기간인 듯 합니다.

이렇듯 세 권의 책 다음 드디어 겨울 모습. 따로 따로 봐도 되지만 함께 보면 더 좋은 도토리 계절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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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순이 어디 가니 - 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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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순이 어디 가니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설레이는 모습이 잘 나와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 순이 어디 가니?"라는 문장이 반복되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따라하며 책에 몰입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사라져가는 우리의 시골 풍경이 제 마음 속에는 추억으로 또 우리 아이에게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동경으로 다가오는 멋진 그림과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시골 농가의 초가집과 돌담, 오솔길과 논과 밭 등의 풍경이 너무 새롭고 그림과 이야기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이제는 잘 볼 수 없는 농촌의 풍경과 장승, 백로, 뻐꾸기, 딱따구리 등 너무 멋있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보리 출판사에서 나온 도토리 계절 그림책 중 봄 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의 멋진 시골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 농촌의 정겨움이 넘치는 그림책입니다.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중 하나이지요.

봄에는 [우리 순이 어디 가니] 책으로 순이를 주인공으로 해서 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름에는 [심심해서 그랬어] - 초등 1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도 나오는 아주 유명한 동화입니다. 여름의 풍경 역시 멋집니다.
가을에는 [바빠요 바빠] - 확실히 농촌은 봄 가을이 바쁘지만, 그 중에서도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더욱 바쁘기도 하고 즐거운 기간인 듯 합니다.

겨울엔 [우리끼리 가자] 눈이 오는 겨울 풍경이 더욱 그립습니다. 하얀 눈을 밟으며 걸었던 그 어린 시절의 추억. 그 무엇보다 더 그리워지게 하는 어린 시절 모습 인 듯 합니다.

이렇듯 세 권의 책 다음 드디어 겨울 모습. 따로 따로 봐도 되지만 함께 보면 더 좋은 도토리 계절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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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랬어 - 여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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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랬어

보리 출판사에서 나온 도토리 계절 그림책 중 여름 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의 멋진 시골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 농촌의 정겨움이 넘치는 그림책입니다.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중 하나이지요.

봄에는 [우리 순이 어디 가니] 책으로 순이를 주인공으로 해서 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름에는 [심심해서 그랬어] - 초등 1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도 나오는 아주 유명한 동화입니다. 여름의 풍경 역시 멋집니다.

주인공 소년. 요즘엔 농촌에 아이들의 모습을 거의 찾기 힘들지요. 아마 이 때에도 서서히 도시화가 진행되어 그렇듯 아이들이 별로 없는 농촌, 그래서 아이들이 더 심심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쁜 엄마와 아빠,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는 게 너무나 따분해진 우리의 개구쟁이 소년의 이유없는 반항?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도 멋진 풍경의 그림도 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채택되었을까 수긍가는 그림책입니다.


가을에는 [바빠요 바빠] - 확실히 농촌은 봄 가을이 바쁘지만, 그 중에서도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더욱 바쁘기도 하고 즐거운 기간인 듯 합니다.

겨울엔 [우리끼리 가자] 눈이 오는 겨울 풍경이 더욱 그립습니다. 하얀 눈을 밟으며 걸었던 그 어린 시절의 추억. 그 무엇보다 더 그리워지게 하는 어린 시절 모습 인 듯 합니다.

이렇듯 세 권의 책 다음 드디어 겨울 모습. 따로 따로 봐도 되지만 함께 보면 더 좋은 도토리 계절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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