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타고 한눈에 보는 서울 - 세계 주요 도시 체험 학습
장선애 지음, 김미정 그림, 나각순 감수 / 조선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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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참! 재미있고 인상적인 책이였어요.
서울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요. 지방에 살고 있거나 서울이 궁금한 외국인들에게도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구요.
이책을 다 읽고 난후에도 자꾸만 찾아보게 되고 가보고 싶은 마음에 설레기 까지 하더라구요.


[ 시티투어버스 타고 한눈에 보는 서울 ] --- 세계 주요 도시 체험 학습

 

먼저 지방에 살고 있어서 일년에 두-세번 정도 갈까? 말까? 하는 서울이네요.

그곳에 언니네가 살고 있어서 녀석들 동물원, 수족관, 체험관등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을때마다 들리게 되는데

워낙~~ 복잡하고 사람 많이 사는 곳이 서울이라 그흔한 경복궁도 한번 못가보았어요.

올해 함께 알고 지내는분 가족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아이들 데리고 갔다 오시더라구요.

얼마나 부럽던지 .. 마음먹고 녀석이랑 이곳저곳 가고 싶었는데요.. 11월에 언니네 갈 시간이 있어서 녀석과 함께

이책에 나온곳중 한두곳을 정해서 다녀올려구요..

아이랑 엄마랑 우리 신랑까지도 열심히 보고 읽으면서 재미있어 했던 시간이였어요.

사실 지방에 살면서 그 흔한곳 못가보고 아이들이 물어봐도 딱히 이야기를 전해줄 내용도 없으니 참 부끄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이책을 읽는 내내 얼른 달려가 보고 싶었어요.

복잡한 서울에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과 유적이 살아 숨쉬고 있다니 얼마나 기쁘고 가슴이 설레는 지요.

이책을 보면 볼수록 자꾸만 주변에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의 역사의 중심이였던 서울로 출발해 보세요.

볼거리 많은 서울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함께 떠나보세요..

알뜰한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해줘서 아이들과 함께 대화할수 있는 읽을거리가 풍부하더라구요.

역사서울로!! 체험서울로! 문화 서울로! 한눈에 보는 서울의 역사와 시티투어버스 주요 명소및 찾아보기로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어요.

귀여운 주인공들고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책이죠!

풍부한 이야기와 정보가 있어요.

다양한 사진들이 이해를 높이구요.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겪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꾸만 가보고 싶어요.

만화형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한층 재미를 더해주네요.

기찬아 박사님과 함께하는 사진으로 보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먼저 보고 이해하고 떠나보면 더욱 흥미로운

여행이 될것 같아요.

[ 이책을 100%로 활용하는 방법이 나오네요! ]

이책을 읽고 책에 나온 장소를 중심으로 내가 가고 싶은 코스를 구성해 본다.

부모님과 함께 서울 투어에 나선다 반드시 이책을 함께 가져가야 겠지요.

책에 나온 특명까지 완수하고 즐거운 답사 후에 멋진 탐방기를 써보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 녀석과 함께 맨마지막장에 나오는 지도를 펴놓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네요.

서울 역사박물관도 꼭 가보고 싶구요.. 전 개인적으로 인사동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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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단다 큰북작은북 그림책 7
르네 구이슈 지음, 이상헌 옮김, 토마 바 그림 / 큰북작은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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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꿈과 희망을 널 통해서 함께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엄마란다!

[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단다! ] 큰북작은북 책을 우리 녀석과 함께 읽으면서 녀석이 엄마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고

언제나 녀석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부모님에 대한 사랑에 관한 책은 많이 있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은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과 [ 네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단다! ]을 큰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녀석은 이제 일학년으로

자랐어요.

우리 꼬맹이가 태어났지요. 우리 녀석에게는 [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단다! ]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게 되겠지요.

세상에 모든 엄마들~ 엄마이고 싶지만 아기가 없는 엄마들의 이야기 까지 모습과 생김새 생활환경이 다르더라도

늘!! 항상!! 아이들 곁을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바로 엄마라는 것이죠!

 

사랑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늘 한결같은 부모님들의 소망이지요.

언제나 밝게 키우고 집안일과 집밖의 일등 다양한 일을 해내는 우리 엄마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아가씨 때는 없었던 능력들이 생겨났어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큰 힘이고 아이들을 위해서 발휘되는 힘은 사랑이지요!!

귀여운 아가와 함께 하는 시간은 즐거워요..

항상 함께 할수 없는 엄마들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아요.

너의 작은것까지도 챙겨주고 아파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바로 엄마니깐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잘 그려낸것 같아요.

작은 사이즈로 아이와 함께 늘 엄마 곁에 두고 읽어 볼수 있는 책이여서 좋았어요.

아이가 이책을 너무나 좋아해요!!

엄마를 많이 사랑한다면서 제 볼에 뽀뽀를 해주더군요.

 

아이의 말한마디가 엄마에게는 여러가지 행복한 꿈을 꾸게 되요.

소방관도 되었다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기도 했다가 ~~

우리 녀석은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의사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하다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요.

아이의 말이 떨어지기도 무섭게 엄마의 상상의 날개는 펼쳐지지요.

 

★ 엄마는 날마다 하는 일이 정말 많아! ★

하지만 그 많고 많은 일 중에 엄마는 무엇보다도

너를 가장 사랑한단다!

 

언제나 들어도 행복해지는 말인것 같아요. 엄마가 된 지금도 친정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일이 좋아요.

아이에게 엄마는 하늘을 품은 사람이고 바다를 안은 사람이고 세상에 공기와도 같은 사람이죠?

행복한 엄마품에서 함께 읽으면 좋은책인것 같아요..

 

아이에게 읽어주세요..엄마의 목소리로요.. 해맑은 아이의 얼굴이 그려지시죠?
아이가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책이 되버렸어요.

엄마와 함께 즐겁게 보내는 일상을 생각해 보세요..화난일보다 행복한 시간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요~ 엄마는 너에게 많은 마법사 처럼 구연동화 선생님도 되었다가 슈퍼우먼도 되었다가 즐거운 놀이친구도 되었다가 너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꺼야~~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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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걸!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2
브록 콜 지음, 권상미 옮김 / 예꿈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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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먹보 괴물을 물리친

누더기 소녀의 이야기 [ 훌륭한 걸! ]

 

마음을 여는 세계명작 : 미국편

브록 콜 지음   권상미 옮김

 

누구나 소중하지요.

사람들은 작은것 보잘것 없거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에 많은 점수를 주고 가치를 매기기도 하지요.

물론 저도 그런 기준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어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폭넓은 시야와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어요. 많은 이야기를 읽고 느끼다 보면 녀석에게

무수히 많은 꿈과 희망과 상상과 사랑, 모험과 도전등..가슴에 담아져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녀석이 일상에서 느낄수 없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죠!

훌륭한 걸!을 통해서 지혜와 꿈을 배우기 바래요.

냄새나는 누더기. 뼈와 가죽. 달콤한 빵과 바삭한 새라고 불러주는 그녀에게 훌륭한 걸!이라고 불러주세요.

지혜의 눈이라고 우리 녀석이 부르네요.

 

 

인물소개



 

 [ 냄새나는 누더기, 뼈와 가죽,

    달콤한 빵과 바삭한 새  ]

사람들은 모르지.

세상엣 가진 것은 없지만

내 안에는 지혜와 꿈이 있다는 것을요!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있는 법이에요.

착하게 살면 언젠가는 보상을 받지 않겠어요?

언제나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려고 애쓰는 이 시장의 말을 들으세요.

 



 


 

나는야.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큼직한 입과 큰 배를 가진 지저쿵.

입과 큰 배를 가진 지저쿵.

사람들은 나를 먹보 괴물 이라고 불러.

흥! 사람들 욕심이 내 배보다 크고 지저분하다구요.



 



 

이야기 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들어가 보세요.

 

누더기 옷을 입은 한 여자 아이가 보이네요.

혜림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옛날 옛적에 엄마도 아빠도 없는 가난한 여자 아이가 살았어요.

아이는 가진게 없어서 이름조차 없었지요.

그녀를 어떤 사람은 냄새 나는 누더기

어떤 이는 뼈와 가죽 어떤 이는 달콤한 빵과 바삭한 새라고 불렸어요.

 

누군가 그녀에게 작은 관심과 조금의 먹을거리와 작은 일을 주었다면 ..

누군가 가난한 여자 아이에게 찬 바람을 피해서 누워서 잠을 청할수 있는 작은 공간을 제공했다면..

동전 한 닢만

더도 말고 한 닢만 주었다면..

 

 작은 긍정을 함께 나눴다면 좋았겠다는 바램이 생기네요.

 

시장님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은 여자 아이가 몹시 귀찮고 성가시다고 생각하고

쐐기풀뿐인 숲 속에 갖다 버렸어요.

 

 시장님은 말해요!

"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있는 법이에요. "

 

 성밖에 사는 지저쿵이란 이름의 먹보 괴물이 부서져라 성문을 두들겼어요.

아내로 삼을 참한 아가씨를 내놓지 않으면 마을을 짓밟아 버리겠다고 했지요.

 

마을 사람들은 여자 아이를 선택했어요.

얼마나 놀라운 지혜로 지저쿵을 물리쳤는지 궁금하시죠?

 

이 지혜는 한번 상상해 보세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 우리 녀석은 울보공주라 울어 버렸을것 같다고 하네요.

하지만 난 엄마 아빠가 있어서 언제나 날 지켜줄꺼라고.

반짝이는 지혜를 위해서 오늘도 책속에서 웃음 짓고 있네요.

 

 왜?

사람들은 마을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도 위험속에 던진 여자 아이를 위해서 작은 생색만 내려고 하는것이죠!

따끈한 팬케이크와 소시지

귀리 한 자루와 옷감 한 필

네 집으로 삼을 나무 궤짝 하나와 새 신발

 

 어림없는 소리!

 

이제 여자 아이는 훌륭한 걸이라는 멋진 이름과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마을 사람들 곁을 떠나서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어줄 많은 것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떠나네요.

이제 더이상 슬프거나 힘들지 않을것 같아보여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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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소비 심리학 -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자들의 소비 비밀 당신의 재무주치의 2
엄성복.이지영 지음, 제윤경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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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리의 숨겨진 부자들의 소비 비밀을 알아보자~~
 

당신의 재무주치의 시리즈로 두번째로 읽은 돈 버는 소비 심리학을 읽으면서 왜?

우리집 가계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크게 과소비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그 흔한 명품백, 구두랑은 거리가 멀게 살고

아이들도 소박한 옷차림의 중저가 브랜드를 입히고 엄마가 부지런 떨면서 아이들 공부 봐주면서 방문수업과 간단한 학원 두개

정도 배우는데 어디로 사라지는지 모르는 돈을 잡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머리가 아플정도로 생각하면서도 가계부를 보면 화가

나서 고개부터 절래절래~~ 신랑이 새댁때는 가계부 적으면서 카드값도 잘 조절하면서 알뜰하게 살더니 요즘은 왜이렇게 카드

값에 허덕거리는지 아이들 변변하게 사주는것도 없이 ~~ 마음은 무겁게 머리는 스트레스로 행복하지 않은 내 삶을 원망하면서

잘 쓰고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럽다~~ 화난다 하면서 정작 나의 재무 상태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생활 곳곳에서 낭비되는 질질 새는 돈소리를 듣지 못했어요.

일주일에 마트는 꼭 필요한게 별로 없어도 바람쐬러 가는 명목으로 아이들과 신랑을 끌고 냉동실에 있는 고등어 또 사고 집에

돌아다니는 세제 또 사고 집에 와서는 정작 필요한 물품을 사지 못해서 후회하고 책을 읽으면서 다 내이야기구나~~난 과소비에

낭비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정도면 그래도 꼼꼼하고 알뜰한 주부라고 자부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월급날이 돌아오면 카드값에 학원비에 교육비에 공과금

내면 현금으로 남는 생활비는 점점 줄어들고 그래도 신랑 월급은 해마다 조금씩 오르는데 가계는 점점 살기 힘들고~~~

정부탓 나라탓만 하면서 오르는 물가만 원망을 했지요.

불필요한 물건들만 사들이지 않아도 미래의 나의 삶은 빛나겠지요.( 작은 빛이라도~~)

냉장고에서 그냥 버려서 나가는 물건값만 잘 은행에 꼬박 꼬박 넣어두워도 부모님 용돈 조금은 보낼수 있을것 같아서 부끄럽구요.

돈쓰고도 잘못 사서 후회하고 신경쓰여서 고민하는 밤을 보내는 것보다는 즐거운 일을 찾아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가려고 노력

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맘을 먹었보네요.

일주일에 밥하기 싫어서 투정부리면서 외식하는 날도 제이야기 더군요. 비록 책속에서 처럼 멋진 레스토랑은 아니더라도 항상 정기적

으로 먹으러 가야지만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착한 소비 ]란 말에 동감하네요. 물건에 대한 제값을 주자~~ 꼭~~ 쓸돈이라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소비를

해야겠지요.

이제는 쉽게 쓰고 똑똑한 소비를 해야겠어요.

장바구니 가득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담지 않도록 천천히 지치지 않게 노력해야겠어요.

당장 쓰지 않는 많은 기능버튼을 위해서 돈을 낭비하지 않아야겠어요. 며칠전 텔레지전을 구입했는데 사실 그 기능을 크게 사용하지

않는데도 신랑이 15만정도 더 지불하고 구매를 했네요..

아~~ 이책은 주부라면 꼭 ~~읽어보고 나에게 맞게 받아들이면 될것 같아요.

이제 마구 마구 생각없이 지갑을 열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가볍게 읽을수 있고 많은 지혜와 생각이 남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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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계부 부자들 - 서툰 재테크는 부채만 남긴다 당신의 재무주치의 1
제윤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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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툰 재테크는 부채만 남긴다.

당신의 재무주치의를  만나고 오는날은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머리가 아플정도로 내가 잘못 살아가고 있는것일까?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도통 재테크와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 인생이라 뉴스에서 신문에서 하다못해 주변 맘들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누구네는 모 아무개는 이번에 금펀드로 재미이를 보았다더라, 누구네 언니네도 집값이 많이 올라서

큰 이익을 보게 생겼다고 좋아하고 있다가 은행의 대출이자 상환에 허덕여서 힘들어 하고 있지만 가만히 있는것

보다는 현명한 일이라고 너희들도 한번 대출끼고 집을 장만해 보라고 주변에서 솔솔~~ 콧바람을 넣기도 했을때도

나의 길이 아닌것 같아서 귀막고 눈감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부터 답답한 인생~~ 별볼일 없이 재주가 없으니

저축이나 꼬박꼬박하고 아이들 콧묻은돈 일년

적금넣어서 두아이 만기타니 그돈도 제법 되더라구요.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펀드 바람은 달콤한

유혹처럼 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만두었는데 제가 아는 동생은 며칠전 울상을 짓더라구요. 원금도 못건지겠다고요.

가계부 쓰다가 시댁에 용돈 드리고 이리저리 들어가는 돈이 많이 생기면서 너무나 화가나서 던져버린 노트였는데.

이책을 다읽고 난 지금 마음이 바뻐졌어요.

 

답답하고 돌아가는 경제도 잘 모르는 내가 이책을 두번 세번 읽으면서 아하~~ 결론은 큰 비밀 비법이 있는것이

아니라 가계부를 당장 써야 겠구나.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구요.

가짜 부자 열풍으로 흔들리는 가정경제~~

강남엄마 따라하다보면 길이 보이겠지 하고 무작정~~ 10억 만들기 ~~ 동참하는 사람들~~

다~~ 펀드로 부동산으로 투자해서 돈벌었다는 소리만 듣고 마음만 급해졌었는데..

그 허상과 실체를 잘 말해주는 이책을 읽고 막연한 부자 욕심에 몇몇 소수를 위해서 내 미래를 저당잡히면서 까지

그 속에 포함되고 싶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리고 공부도 좀 해보려구요. 내가 알고 바라보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변인으로 듣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지요.

분명 주변에서 이익을 본 사람들을 가까이 해보았을때 그 허탈감과 이렇게 착실한 개미군단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괴감과 부러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심리와 노후에 대한 막막함 모든것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재테크에 대한 스트레스로 시간을 낭비하고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건강한 나만의 비법으로 일생의 재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는 것을요~~ 이제 항상 조급증이 생길때 이책을 열어보고 내가 언제까지 살것인지?

언제까지 돈을 벌고 얼마나 벌 수 있는지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

하나 하나 차근차근 계획해 나가려구요.

가계부로 작은것 부터 잡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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