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볼 일을 다 보고 나와서 맞은 편 빌딩들을 찍었다. 아파트 건물들이 꼭 우리나라와 같다.
         
      
                          모텔에서 나와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을 찍었다


                     춤 추는 분수대 ㅎㅎㅎ (내가 춤 추는 분수대라고 이름을 지었다. ㅋㅋㅋ)
 
  
                     

 
09 84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언제 잠이 들었는지 기억이 없다. 혹시 영사관에 사람들이 많을까봐 아침 일곱시에 일어났지만 너무 피곤해서 다시 침대에 눕고 싶었다. 거기다 침대가 어찌나 유혹을 하던지... 누워서 자라고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 ㅎㅎㅎ 하지만 우선 영사관에 가는 일이 우선이라서 침대의 유혹을 뿌리치고 일어났다.
그리고 영사관이 몇 시에 문을 여는지 몰라 전화를 했더니 오전 83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란다. 조금 더 잘 수 있었는데... 투덜거리는 나를 본 옆지기가 오후에 가도 되지만 구경할 곳이 줄어 들건데... 하는 말에 화장실로 직행!!! ㅎㅎㅎ 에어콘 때문에 너무 추워서 더운 물에 샤워를 하고 나니 잠이 다 달아나고 말았다.^^

영사관에 도착해서 무료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니 없다. 무료주차를 찾으려고 빙빙 돌았는데, 모두가 유료주차였다. 가는 곳마다 유료주차라니... 할 수없이 영사관과 가까운 곳에 유료주차하는 곳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날씨가 추웠다. 다행히 긴브라우스를 입고 왔지만 스커트를 입어서 다리가 추웠다. 옆지기와 난 날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청바지와 긴팔 옷들을 가지고 오지를 않았다. 덜덜 떨면서 영사관에 갔다. 영사관에 들어가니 정확하게 오전 9. 그런데 어이가 없는 건 사람들은 오직 나와 옆지기뿐이었다. 직원한테서 여권신청서를 받고 작성하고, 영주권과 구 여권과 돈을 지불을 하면서 기다렸다. 그런데 직원 아가씨가 다 되었다고 가도 된다고 하는 것이다. 아니 그럼 여권신청서 작성하려 이 먼곳까지 오라고 했단 말인가? 그럼 차라리 7년전에 했던 것처럼 우편으로 해도 되는 것을 이곳까지 오라고 하다니. 참 어이도 없고 할말을 잃었다. 더 화가 나는 건 직원 아가씨가 껌을 쩝쩝 소리내면서 씹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성의가 없다는 것. 여권을 언제쯤 받을 수 있는냐고 물으니 3. 알았다고 영사관을 나와서 시간을 보니 930. 화가 났지만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잊기로 했다. 영사관 일도 끝나고 하니 무엇보다 홀가분했다.

차를 찾기 위해 가다가 높은 빌딩들을 찰칵!!! 우리나라처럼 시애틀도 아파트가 많았다. 많은 아파트가 있는데도 또 짓고 있는 아파트들... 높고 높은 빌딩들과 아파트를 보고 있자니 한국 생각이 더 간절히 났다.

차를 찾아서 옆지기 친구가 알려 준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친구 와이프가 중국인이다. 그래서 시애틀에 1년에 한번씩 휴가로 차이나타운에 쇼핑을 하려 간다는 친구. 그리고 친구  말로는 차이나타운에 가면 한국음식들과 식당이 많고, 구경할 것이 많다고 꼭 차이나타운으로 가라고 했던 친구말을 믿고 갔다. 그리고 역시 무료주차가 아닌 유료주차.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거리가 너무 설렁하다는 것.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중국인들과 일본인들. 그리고 나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사람들... 친구가 알려 준 커다란 마트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면서 한국식당을 찾았지만 없었다. 한군데 있긴 있었는데, 중국인이 하는 음식점. 거리로 나와 한국식당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걷고, 또 걸었지만 식당과 상점들은 모두가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경영하는 곳이었다. 1시간을 헤매다가 결국에는 옆지기가 중국인이 경영하는 상점에 들어가서 근처에 한국인들이 경영하는 상점이나 식당이 없는지 물어 보았는데, 손가락을 가리키면 무조건 아래로 내려가란다. 그리곤 인상을 팍 찡그리는 것이다. 나와 옆지기는 불쾌한 얼굴로 나와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지만 없었다. 내려가면서 내가 옆지기한테 그랬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은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다고. 내 말이 맞았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우체부 아저씨를 만났다. 옆지기가 차이나타운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이 없느냐고 물어보니 우체부 아저씨 말이 한국식당이나 상점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인, 일본인들이 한국인들과 사이가 안 좋다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 한국인들이 아예 이곳에 안 온다고 하는 것이다. 한국마트를 가려면 벨 뷰(Bellevue)와 훼더럴웨이(Federal Way), 타코마(Tacoma)로 가야한다고 한다. 옆지기와 난 우체부 아저씨한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차이나타운을 떠났다. “굿바이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면서... 아무래도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은 영원히 친구가 될 수가 없는가보다.

훼더럴웨이를 향해 차를 몰았다. 그곳에 큰 한국마트가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나. 물론 가다가 또 길을 잃었지만 물어서 마트를 찾을 수가 있었다. 이름이 한아름 마트정말 큰 마트였다. 안으로 들어간 난 한국에 온 기분이 들었다는 것. 그리고 쇼핑시작!!! ㅋㅋㅋ 반찬코너에서 양념통닭 발견!!! 모텔에 가서 점심으로 먹을 생각으로 잡채와 양념통닭을 바로 구입을 했다.

모텔에 와서 잡채와 양념통닭으로 아침겸 점심으로 때우고, 잠시 쉬다가,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타워에 가려고 지도를 보니 모텔에서 스페이스 니들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그래서 차는 모텔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기로 했다. 하기사 모텔에서 무료주차가 아닌 유료주차다. 하루에 $10불씩. 시애틀이 관광지라서 그런지 모두가 돈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다. ㅋㅋㅋ

모텔에서 나와 스페이스 니들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 찰칵!!! 걸어서 스페이스 니들에 도착해서 또 사진 찰칵!!! 난 꼭대기까지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몸이 말을 안 듣는다. 고소공포증이 문제다. 그래서 옆지기보고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혼자서 꼭대기까지 올라 갔다고 오라고 했는데 역시 고개를 흔드는 옆지기. 미안하다... 스페이스 니들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주위를 걸으면서 구경을 했다. 역시 아이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놀이기구들도 많았고.

춤 추는 분수대를 발견. +_+ (물론 내가 지어 낸 춤 추는 분수 ㅎㅎㅎ) 물이 약하게, 세게, 강하게... 아이들이 신이 났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보는데도 온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재미도 있었다. ^_^

훼더럴웨이를 다녀와서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시애틀에 속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모두가 따로 떨어져 있는 큰 도시라서 문제였다. 그리고 훼더럴웨이에 한의원이 있다고 하여 보약을 구입할까 해서 한의원을 찾아 헤맨 시간이 거의 1시간 반. 결국에는 못 찾고 포기를 했다. 하여튼 시애틀을 다 구경하려면 이틀은 너무 짧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곳만 구경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다음으로 기약!!! ㅠㅅㅠ 

덧) 미국 친구들한테 사진을 보여주니 나와 사진속 사진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건 사실이다. 실제로 보면 살이 많이 빠졌다. 그런데 사진속 나는 살이 있다는 것... ㅠㅠ 나의 몸무게가 이번에 12파운드가 빠졌다. 한국으로 4. 53kg~5.44kg 빠진 나... ㅠㅅㅠ

덧) 사진 속 저를 4. 53kg~5.44kg 를 빠진 저를 생각해 주세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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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8-10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배경의 스페이스 니들이 영화 맨인블랙에서 맨 마지막에 바퀴벌레 외계인이 타고 탈출하려던 그 우주선인가요?

후애(厚愛) 2009-08-10 12:26   좋아요 0 | URL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진짜가 아니라고 들었어요.
맨인블랙은 시애틀이 아닌 뉴욕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행복희망꿈 2009-08-10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들게 다니러 가신 시애틀이지만 그래도 추억의 한페이지를 채우셨군요.^^
살이 많이 빠진것 좋은데, 건강이 나쁘시니 걱정이군요.
빨리 건강찾으셔서 행복한 날들되세요.

후애(厚愛) 2009-08-11 06:13   좋아요 0 | URL
네. 영사관 일 때문에 화가 났었지만 아름다운 시애틀 덕에 화가 한순간에 풀렸어요. ㅎㅎㅎ
저도 살이 빠져서 좋긴한데요. 건강이 나빠서 살이 빠지니까 걱정이 되네요.
네.그럴께요. 감사합니다.^^

머큐리 2009-08-11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여행가셔서 그런지 표정이 환~한데요...보기 좋아요...ㅎㅎ

후애(厚愛) 2009-08-11 08:27   좋아요 0 | URL
몸이 여행을 가는 걸 알았는지 갈 때는 정말 심하게 아팠거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좀 앓았어요.
그래도 추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ㅋㅋ

마노아 2009-08-1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고 계시니 보기 좋아요. 고생 많았지만 추억을 주는 여행길이었어요. 건강해진다면 앞으로 더 멋진 여행도 얼마든지 가능할 거예요. 후애님 화이팅!

후애(厚愛) 2009-08-11 11:12   좋아요 0 | URL
네. 마노아님~ 고마워요.^^
건강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마음이 답답했었는데요.
이번에 시애틀 여행을 잘 갔다 온 것 같아요.^^

같은하늘 2009-08-14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활짝 웃으시는 후애님 보기 좋은걸요~~~
건강까지 함께한다면 더 좋을텐데...

후애(厚愛) 2009-08-15 08:2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지금은 건강 때문에 힘은 들지만 앞으로 좋아질거라고 믿어요.^_^
 



        나 때문일까...  

     참 이상타... 나 때문일까... 내가 실수라도 한 것일까...
   그럼 말이라도 해 주면 좋을것을... 

서재에서 만나고 댓글을 몇 번 주고 받다보면 종종 그 분들의
서재에 갈 때가 있다.
그런데 가 보면 서재가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어제까지 서로 댓글을 주고 받았는데... 그 다음 날 바로
서재가 비어 있는 걸 보면 걱정이 된다...
꼭 내가 잘못이라도 했는지... 아니면 내가 실수라도 한 걸로 생각이 드니 말이다.
나에게는 이번이 네번째다...
한번도 아니고 네번째일 때는 내 탓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괜한 걱정을 하는걸까...
그저 내 탓인 것만 같아서 걱정이 든다.  

무슨 사정이 있어서 서재를 닫았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나의 서재에 다녀가면
아 잘 계시구나...’ 하고 생각을 할텐데...
이런 일도 안 생기고.
답답하고, 이상타...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다른 서재에 놀러는 가지만 한번도 댓글을 달아 본 적이 없다.
(물론 내가 즐겨찾는 서재에는 댓글을 달지만...)
모르는 서재에 가서 댓글을 달기엔 용기가 안 생긴다. 이제는...
그래서 눈팅만 하고 오는 나다...

서로 얼굴은 모르지만 서재에서 만나 좋은 인연을
끝까지 이어 갈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을 해 본다.

혹시 다시 서재를 열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지금도 종종 그 분들의 서재에 가보곤 한다.
아마도 앞으로 계속 텅 비어있는 그 분들의 서재에 갈 것이다.

다시는 서재에서 볼 수는 없지만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고,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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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8-09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갑자기 아무 눈치도 주지 않고 삭 사라지셔서 서운하고 아찔하고 그랬어요.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다시 돌아오시겠지... 그래도 잘 지내시겠지... 이러면서 스스로를 위로하지요.
그래서 전에 다락방님이 하신 말씀처럼, 떠나더라도 작별 인사는 꼭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럼 마음이 덜 아플테니까요.

후애(厚愛) 2009-08-09 14:28   좋아요 0 | URL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어제까지 댓글을 주고받다가 오늘 가 보면 서재가 텅 빙어 있어서 먼저 제가 실수라도 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서운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비밀댓글이라도 남겨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다락방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작별 인사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요.

프레이야 2009-08-09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일이 있으면 마음이 몹시 쓰이지요.
후애님 때문은 분명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시애틀 다녀오셔서 고단하시진 않은지요?
건강 잘 챙기세요.^^

후애(厚愛) 2009-08-09 14:31   좋아요 0 | URL
저 때문은 아닐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자꾸 마음이 쓰이네요.
많이 고단해요. 몸이 안 좋으니까 그런지 많이 피곤하고,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넵! 감사합니다.^^
프레이야님도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0^

어느멋진날 2009-08-09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때문은 정말 아닐거에요,,
갑자기 사라지면 걱정되죠,,
저는 후애님 걱정 안시키도록 서재에 종종 글도 남기고 할거에요 ㅎㅎ
후애님~ 그런 걱정 마시구 몸 관리도 잘하셔요,,
다른 알라디너들이 걱정하니까요,,

후애(厚愛) 2009-08-09 14:36   좋아요 0 | URL
걱정도 되고, 서운하고 그러네요..
네. 종종 놀러 오세요.^^ 그럼 제가 많이 고마워 하지요.^^
그리고 갑자기 사라지시면 안 되요.
그럼 제가 달려가서 꿀밤세례 줄거에요 ㅋㅋㅋ
넵! 알겠습니다. ^_^

새초롬너구리 2009-08-09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네번의 사례중에 만약 새초롬너구리가 있다면, 그건 님탓이 아닙니다, 너구리의 변덕 내지는 너무 더운 여름 때문이지요, 하하하. 남겨주신 이벤트 소식은 수줍어 (저 의외로 무지 수줍음 많이 타요) 뭘 사달라고 말해야할지 몰라서 웅뭉스럽게 뭉기적거리고 있었을 뿐이에요.

글쎄, 요즘 말이 줄어드나봐요. 아마도 작년 새초롬너구리로 살때가 아마 최대로 말이 많아진것 같은..input을 하고 나면 output까지 소화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먹은게 영양가가 없는건지. 그래도 님에 드리고픈 말씀은, '한국에 와서 검사를 받으시지요, 언젠가. 그럼 아마도 우리 만날 수 있을텐데요, 아마도.'

사실 사람들은 '다른 누구때문에!'라고 말은 하지만, 거의 99.9%는 자신 속에서 일어나는 일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거예요. '누군가 너무 기분이 나빠!'라고 말하지만, (무례와 예의란 사실을 떠나서..물론, 무례한건 무례한거고 예의바른건 예의바른거지만) 그건 받아들이는 이가 다시 반응을 해서 해결하는 것들이니까요 (요기서의 '해결'이란 말대신 다른 단어를 쓰고싶었으나 ㅡ.ㅡ)

후애(厚愛) 2009-08-10 06:52   좋아요 0 | URL
새초롬너구리님! 방가방가~~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수줍어 마시고 갖고 싶으신 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건강 챙기시고요. 시간 나실 때 안부나 남겨 주세요.
저야 이곳에 갖힌 몸이라서 당장 한국에는 못 나가지만 새초롬너구리님은 병원에 가 보세요. 그리고 영양가 있는 음식도 많이 챙겨 드시고요.
나중에 한국에 나가면 아마도 새초롬너구리님을 뵐 수 있을까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0^

며칠을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서재가 비어 있으면 정말 제가 실수를 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게 되요. 서재를 비운다는 말이라도 해 주면 좋은데 말이지요.

행복희망꿈 2009-08-09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그런 경험을 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즐겨찾는 서재가 아니면 댓글을 잘 남기지 않게 되구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내가 한 잘못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나의 잘못으로 느껴질때가 있어요.
알라딘서재의 주인님들은 좀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면 좋겠네요.
분명 후애님의 탓은 아닐꺼에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애(厚愛) 2009-08-10 06:59   좋아요 0 | URL
저도 이제는 모르는 서재에 가도 댓글을 안 남기고 눈팅만 하고 오는 저에요.
댓글을 달 용기가 안 생겨요..
괜히 겁도 나기도 하고요. ㅎㅎㅎ
그래서 제 서재에 댓글을 남기신 분이나 제가 즐겨찾는 서재에 가서 댓글을 남기지요.
앞으로 서재를 비운다는 글이라도 남겨 주면 좋겠어요.^^
넵! 감사합니다. 행복희망꿈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0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닥도닥
뭔가 사정이 있으신게 아닐까요?
또 쉬고 싶은 날이 있는 법이니까~
곧 돌아오시겠지요 ^^

후애(厚愛) 2009-08-10 07:04   좋아요 0 | URL
아마도 사정이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말씀이라도 해 주시고 서재를 비우시지...
저도 곧 돌아오실거라고 믿어요 ^^

순오기 2009-08-10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적 있는데 몹시 불쾌했지요~ 최소한 닫는다는 글은 남겨야지, 이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했아요. 저는 은근 뒤끝 있는 사람이라 다시 서재 열어도 그분 서재엔 안 갑니다. 본인이 와서 댓글을 남기면 답방으로 가긴 하지만...한번 매너없으면 두번도 매너 없더라고요.^^ 몸도 안 좋은데 님 때문이 아니니까 그런 걱정말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후애(厚愛) 2009-08-10 07:15   좋아요 0 | URL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어요.
혹시 서재를 닫게 되더라도 짧은 글이라도 남겨 주면 좋겠어요.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서재를 비우면 그게 제 탓인 줄로 생각이 들어요.
넵! 그럴께요. 감사합니다.^^
순오기님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쟈니 2009-08-10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마셔요~ 후애님~ 그분들 모두 무언가 다른 이유로 그랬을거에요 ^^

후애(厚愛) 2009-08-11 05:55   좋아요 0 | URL
네. 기다리고 있으면 다시 오실거라고 믿어요.^^

2009-08-10 2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1 0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09-08-14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일도 있군요...
서재질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새내기인지라...^^
허나 후애님의 탓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사람들은 누구나 알리고싶지 않은 자신의 아픔이 있는게지요...
그래도 인사라도 하고 떠나시지... >.<

후애(厚愛) 2009-08-15 08:31   좋아요 0 | URL
하늘님 말씀처럼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사연과 아픔이 있을거라고 저도 생각이 듭니다.
그 아픔이 오래 지속되지 않기만을 빌어요.
나중에라도 그 분들이 다시 서재 활동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09 83
집에서 오전 12시에 출발을 했다. 12시에 출발을 하면 시애틀에 4시쯤에 도착할거라고 생각했기에...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이었다. ㅎㅎㅎ 날씨가 더워서 가는데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ㅋㅋㅋ 그리고 옷도 아무렇게나 입고 갔는데 짧은 반바지를 입고 갈걸... 후회를 해봤자 늦은 일. 가다가 죽은 동물들을 보았다. 먼저 못가에 죽어 있는 암소를 보았고, 스컹크, , 너구리, 사슴을 보았다. 살아있는 동물은 무스(Moose)와 사슴을 보았다. 그리고 창공을 날고 있는 매와 높은 나무에 앉아 있는 매들을 보았다. 집에서 출발한지 2시간이 되었을 때 나의 눈을 끄는 게 있었다. 그래서 잠깐 구경을 하기로 하고 주차를 했는데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러시아 사람들... 차에서 내려 더운 바람을 쐬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을 했다. (바로 요 위에 있는 사진) 콤롬버스 강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이곳이 인디언들이 사냥을 하고 고기를 잡으면서 거주를 했다고 한다.  난 고소공포증(Acrophobia)이 있어서 자세히 밑을 내려다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옆지기 말로는 끝이 안 보일정도라고 했다. 고소공포증은 있어도 난 비행기 타는 건 괜찮다. 참 이상타... 하기사 물을 무서워하는 사연과도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사연이 모두가 어렸을 때 생긴 일이다. 더워도 사진 몇 장 찍자고 웃으라고 하는데... 정말 웃을 기분이 아니었거든... ㅋㅋㅋ 무엇보다 뱀 나올까봐 조만조만 했다는 것. ㅋㅋㅋ 길이 잘 닦여져 있는데도 뱀을 만날까봐 걱정하는 나를 보면서 하하하 웃는 얄미운 옆지기가 걸어서 갈 때마다 "뱀이다!" 하는데... 아 정말 화가 나면서도 웃는 나였다.^^ 

차에 기름을 넣고, 고속도로로 나가는 길을 잃어서 15분을 헤매고.

시애틀로 가기 전에 먼저 한인마트가 있다는 벨 뷰(Bellevue)로 갔다. 벨 뷰에서 두번째로 길을 잃고 30분을 헤매고 겨우 한인마트를 찾았다. ...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맛 우유와, 크림빵 +_+ 그저 나의 눈에는 이 두가지 밖에 보이지 않았다. ㅎㅎㅎ 마트를 둘러보고 집으로 갈 때 이곳에 다시 와서 장을 보기로 했다. 그래서 모텔에서 먹을 저녁을 주문하기 위해 식당에 갔는데... ~~ 짜장면과 냉면이 있었다. 그런데 면이라서 먹고가야 하는데 먹을 수 없는 나. 시애틀 가는 도중에 구토를 할 수가 없어서 우선 비빔밥과 갈비를 주문해서 시애틀로 향했다.

시애틀에 접어 들자마자 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한눈에 보이는 바다와 많은 빌딩들이 아름답게 보였고, 무엇보다 날씨가 마음에 들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춥기까지 했다는 것. 그런데 시애틀에 사랑을 빠진 것도 잠시뿐. 시애틀은 완전 언덕(Hill)에 또 언덕... 갈 때마다 언덕... 겨울철에 무척이나 위험하다. 그리고 너무 비싸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큰 도시라서 싫고, 서울처럼 차들이 너무 많다. 시애틀은 휴가로 오는 건 괜찮지만 거주하는 건 안 될 것 같다 ㅠㅠ

시애틀에서 세번째로 길을 잃었다. 모텔을 찾았다고 생각한 건물이 바로 영사관. 풋하하하하~~~~ 그래서 영사관은 제대로 찾았지만 시간이 6시가 다 되어가서 문을 닫았다는 것. 왔던 곳을 돌고, 또 돌고 해서 겨우 모텔을 찾았다. 모텔에 들어가니 저녁 8. 나 때문에 아침과 점심을 못 먹어서 허기진 옆지기를 위해서 짐도 안 풀고 밥부터 먹었다. 요즘 나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못 챙겨 먹는 옆지기다.

샤워를 하고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웠는데, !! 잠이 안 오는 것이다. 물론 옆지기도. 침대가 두개라서 에어콘 가까이 있는 침대를 차지한 옆지기도 잠을 못 자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정말이지 영화 제목처럼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이었다. 에궁... _ㅜ 

덧) 요 위에 사진들은 시애틀로 가는 첫날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잘 찍혀진 사진들만 골라서 더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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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8-0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애틀이 이렇게 좋은물이 많은 곳이었군요.
후애님~ 영화처럼 시애틀에서 밤을 보내셨군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남편분과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 보내셨나요?
두 분이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장 올려주시지~~~ 아쉽네요.^^

후애(厚愛) 2009-08-08 12:56   좋아요 0 | URL
저 물이 시애틀과 연결이 된 것인지 모르겠어요.
저곳에서 2~3시간을 더 달려야 시애틀이 나오거든요.^^
시애틀에 가보니 항구도시라서 그런지 물은 많았어요. ㅎㅎㅎ
남편이 운전을 하느라 많이 피곤해 했어요.
그래도 재미나게 구경은 했답니다.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은 없어요. 제 사진도 조금 찍었고요.
거의 구경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뿐이에요.^^

무스탕 2009-08-0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대가 두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못 주무셨군요. 늘 곁에서 체온을 느끼면서 잠에 빠져들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ㅋㅋㅋ

후애(厚愛) 2009-08-09 08:42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아닌데요^^
저희집 침대가 King 사이즈인데도 멀찍이 떨어져서 자요. ㅋㅋㅋ

어느멋진날 2009-08-08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기다렸어용~^^ 잘 다녀오셨군요?
시애틀과 사랑에 빠져버린 후애님 ㅎㅎ
저도 그곳에 가보고 싶어요~~
바다도 맘 껏 보고 오셨겠네요?^^

후애(厚愛) 2009-08-09 08:45   좋아요 0 | URL
네. 잘 다녀왔어요.^^
시애틀을 보는순간 사랑에 빠졌는데요. 그것도 잠시뿐이었어요. ㅋㅋㅋ
기회가 오면 꼭 가 보세요!^^
구경할 곳이 너무 많아요.
바다 가까이는 안 갔지만 멀리서 눈으로 보고 왔어요.^^

순오기 2009-08-08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었군요.
사진으로 만나는 후애님~ 반가워요!^^

후애(厚愛) 2009-08-09 08:5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잠 못 이루는 밤이었어요.^^
사진이 못나게 나왔어요. ㅎㅎㅎ

마노아 2009-08-08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히 다녀오셨군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같은 여행 후기 또 기다릴게요~

후애(厚愛) 2009-08-09 08:53   좋아요 0 | URL
네. 난폭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무사히 다녀 왔어요.
영화 이름대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였는데요.
정말 괴로웠어요 ㅠㅠ

프레이야 2009-08-08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밝게 웃는 얼굴이 참 좋아요.^^
시애틀과 사랑에 빠지고 싶었군요. 멋집니다.

후애(厚愛) 2009-08-09 08:54   좋아요 0 | URL
헤헤~ 감사합니다.^^
시애틀과 사랑에 빠지려다 말았습니다. ㅎㅎㅎ

머큐리 2009-08-09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애틀가서 잠 좀 잘 주무시라했더만 결국 뒤척이시는군요...ㅋㅋ 사진 멋지신데요...이어지는 후기들 기대하고 있어요~~

후애(厚愛) 2009-08-09 09:03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영화 이름 때문인 것 같아요. ㅎㅎ
멋지다 하셨는데... 제가요? 아니면 경치가요? 풋하하하~~
저라면 뭘 드시고 싶으세요?ㅋㅋㅋ 아님 나중에 책선물을~~ 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08-09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숲이 우거진 곳인줄로만 알았는데 저런 지형도 있군요.그런데 그 곳에서는 언덕과 산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산 거의 대부분이 영어기준으로는 언덕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후애(厚愛) 2009-08-10 06:22   좋아요 0 | URL
저기에서 좀 더 운전을 하고가면 바로 높은 산들과 나무들이 나오는데요. 무척이나 아름다웠어요. 갈 때는 생각도 못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올 때는 사진을 찍었지만 갈 때와 올 때가 많이 틀려서 역시 시애틀로 가는 산들이 더 아름다웠어요.
(시애틀로 들어가는 그 산들이 바로 빅풋이 나온 산이에요.)
언덕과 산의 기준이 저도 잘 몰라서 검색을 해 봤는데요. 영어으로 나와서 야후 사전으로 번역을 해 보니 이렇게 나옵니다.

'산에는 보통 증명할 수 있는 정상이 있더라도 불행히도, 산 또는 언덕의 고도를 위한 아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 표준 정의도 없다. 영국에서는, 산은 600 미터 (1969 피트) 이상 또는 300 미터 (984 피트) 이상 it' 있어야 하는 경우에; s 국부적으로 지세에 있는 갑작스러운 다름. 그러나, 몇몇 언덕은 산에게 불리골 몇몇 산은 언덕 - it'에서 불릴 수 있다; s 기복에 주어지는 본래 이름의 다만 사정.'

정확하게 번역이 잘 안 나온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9-08-09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선 백두산 천지로도 보일 수 있겠어요.

후애(厚愛) 2009-08-10 06:24   좋아요 0 | URL
다섯번째 사진이 백두산 천지와 비슷한 것 같은데요.
백두산 천지는 사진으로만 봐서 잘 모르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0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아름답네요.
시애틀도 후애님도~~

후애(厚愛) 2009-08-10 06:28   좋아요 0 | URL
저 아름답다는 소리를 언제 들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ㅋ
기분이 좋네요.^^
뭘 갖고 싶으세요? ㅎㅎㅎ

2009-08-10 0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디 가는냐고요? 궁금하시죠? 헤헤~~ 

                        
                                                    알려 드릴까... 말까... ㅎㅎㅎ
                                              
                                                        정말 궁금하시죠? ㅋㅋㅋ
                                
                                       궁금하시다고요? 정말로 궁금하세요???^^

                                       

? 


                       그럼 알려 드릴께요... ^0^ 


?

^^ 

헤헤~~ 바로 알려 드리려고 하니 심술이 생기려고 하는데... 어쩌지요? ㅎㅎㅎ 몰매 안 맞으려면 알려 드려야겠지요? ㅋㅋㅋ 그런데... 물음표가 너무 많아서 눈이 어질어질 하시죠? ^^ 저도 눈이 어질어질 하네요. ㅋㅋㅋ 

 

 

 

       내일... 


                                                      Seattle 시애틀
                                                  

                                                    시애틀에 갑니다~~  

여권때문에 영사관에 갔다가 바로 집으로 오기에는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고...   

또 옆지기가 아픈 몸으로 시아버님  

장례식 때 고생하고 또...

아파서 스트레스 많이 쌓이고 있는 저를 위해서 이틀 있다고 오자고 하네요...ㅎㅎㅎ

그래서 내일(월요일)가서 목요일(미국날짜로)에 집에 옵니다.

알고 봤더니 여기서 시애틀까지 운전으로 4시간밖에 안 걸린다고 하네요.

가서 영사관 해결을 먼저 보고요. 

 짧은 날짜지만 구경하고 싶은 곳은 보고 오려고요.

12년을 살면서 못 가본 시애틀인데 구경이나 좀 하고 오겠습니다.^^

날짜가 이틀이라서 다 못 보지만... 그래도 좋네요. ㅎㅎㅎ

 

덧) 의사가 혹시나 해서 비상용으로 통증에 드는 샘플약을 주더군요. 이틀 복용을 하고 있지만 아직 별 효과는 없는데, 차츰 효과가 있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시애틀 다녀와서 14일날 2단계 검사하려 갑니다^^ 시애틀 잘 다녀 오겠습니다. 가서 시간나면 안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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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8-03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 영화에서만 보았던 그곳이군요.
잘다녀오시고 사진도 팍팍 찍어 올려주세요 ㅎㅎ

후애(厚愛) 2009-08-03 09:06   좋아요 0 | URL
넵. 잘 다녀 올께요.^^
될 수 있으면 사진도 팍팍 찍어서 올릴께요 ㅋㅋ

어느멋진날 2009-08-03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악!! 후애님 완전 좋으시겠어요!! 시애틀~!!
거기선 아프면 안돼요 ㅠ
건강하게 재미있게 구경하고 오셔야해요^^

후애(厚愛) 2009-08-03 09:43   좋아요 0 | URL
바람 쐬러 간다고 생각하니 그저 좋네요~ ㅎㅎㅎ
넵. 안 아플께요 ^0^
넵. 건강하게 재미있게 구경하고 올께요. 고마워요~ ^^

하늘바람 2009-08-0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시애틀,
안아프시면 더 좋을텐데
잘 다녀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3 10:31   좋아요 0 | URL
왕복으로 8시간 거리인데 12년만에 가보는 시애틀입니다. ㅎㅎ
넵.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해요~ ^^

무스탕 2009-08-03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게 놀다 오세요 ^^

후애(厚愛) 2009-08-03 11:19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넵. 그럴께요 ^^

마노아 2009-08-03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 휴가인 셈이네요. 구경 많이 하시고 스트레스 쫘악 풀고 오셔요. 사진 많이 담아오시구요~ 4시간 동안 달리면서 좋은 음악도 많이 들으셔요. 가시는 건 후애님인데 제가 막 기대가 됩니다.^^

후애(厚愛) 2009-08-03 11:45   좋아요 0 | URL
한국 다녀와서 3년만에 가는 여름 휴가에요. 물론 영사관 덕분이지만요. ㅎㅎㅎ
넵. 가서 구경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쫘악 풀고, 사진도 많이 찍어 올께요 ^^
안 그래도 차 안에서 들으려고 시디도 많이 들고 갑니다. 헤헤~~ 시애틀에 한인식당도 많고, 한인 백화점도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비싸서 못 사지만 구경 실컷하고요. 몸에서 안 받아 주지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많이 먹고 오려고요.^^

머큐리 2009-08-03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가면 잠 못이룬다는 그 시애틀... 잠은 푹자고 오세요 ㅎㅎ

후애(厚愛) 2009-08-03 13:31   좋아요 0 | URL
영화 때문에 시애틀이 유명해진 것 같아요.^^
넵! 가서 잠은 푹 자고 올께요 ㅋㅋ

비로그인 2009-08-0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서 시애틀 가려면 고속버스 타고 가면 되나요? 아무래도 KTX가 더 빠르겠죠?
잘 다녀오시고 안부전해주세요.

후애(厚愛) 2009-08-04 02:34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 시애틀 가려면 비행기 타고 가야해요.^^
넵. 가서 시간나면 안부전해 드릴께요.

카스피 2009-08-03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애틀에 다녀오시나봐요.제가 알고 계신분도 시애틀에 계신데....한번 놀러오라고 하시는데 비행기 값도 만만치 않고 ㅜ.ㅜ
그나저나 미국에서 4시간 정도 차로 타시면 대략 댁에서 몇백킬로신가요.예전에 영월에서 서산가는데 버스로 10시간 걸린 기억이 나네요.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시골 버스라 굽이 굽이 시골동네 마다 서니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 대략 오후 6시쯤 서산에 도착했지요.가다가 몸이 굳어서 죽는줄 알았읍니다 ^^;;;
즐겁게 놀다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4 02:45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비행기 값이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저도 자주 한국에 못 나가는 이유가 바로 비행기 값 때문인걸요 ㅜ_ㅜ
제가 사는 이곳 스포켄에서 시애틀까지가 221.0 miles (355.6km) 입니다.
전 10시간씩이나 버스를 못 타요. 멀미 때문에요 ㅜㅜ
그래도 전 시골 버스가 다니는 시골에서 살고 싶어요~ ㅎㅎㅎ
넵. 그럴께요.^^

행복희망꿈 2009-08-04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영화제목의 그 시애틀요?
있잖아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밤" 이라고~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갑자기 생각나네요.^^
전 오늘 집에 돌아왔어요. 잠깐 바다 구경은 했지만~~~
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요. 구경오세요.
시애틀 오늘 가시는건가요?
이틀동안 맛난음식도 드시고 좋은곳에 다녀오시고~~~
남편분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돌아오셔서 사진도 꼭~ 구경시켜주세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행복희망꿈 2009-08-04 12:30   좋아요 0 | URL
참, 어제 가셨겠군요.ㅎㅎㅎ
며칠 쭉~ 쉬다보니 날짜개념이 없네요.
잘 다녀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8 09:04   좋아요 0 | URL
네. 영화에 나오는 시애틀 맞아요.^^
시애틀이 영화 때문에 정말 유명하네요. ㅎㅎㅎ
휴가 잘 다녀 오셨지요?^^
저도 무사히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같은하늘 2009-08-0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에 나오는 <시애틀>~~~
예전에 친구가 시애틀로 유학가서 시애틀 사진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후애님은 어떤 사진을 담아 오실지 기대됩니다...
잠 못 이루지 마시고 푸~~욱 쉬고 구경 많이 하고 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8 09:07   좋아요 0 | URL
사진은 많이는 못 찍었는데, 이틀동안 찍은 사진은 조금 올릴께요.^^
영화 제목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잠을 못 이루었어요. ㅋㅋㅋ

노이에자이트 2009-08-0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동물의 왕국에서만 시애틀을 봐서 산이 많은 곳이라고만 알았는데...하기야 워싱턴 주 정부가 있는 곳이니 큰 도시라는 생각은 해봤지요.

후애(厚愛) 2009-08-08 09:09   좋아요 0 | URL
정말 산이 많았어요. 올 때 찍은 산 사진들이 있는데요. 차 안에서 찍어서 제대로 못 나왔지만 나중에 올릴께요. 눈으로 본 시애틀이 정말 큰 도시였어요.
 

한국에 나가면 꼭 구입할 책들 리스트다. 내가 그동안 담아 두었던 리스트가 많아서, 다 구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내가 꼭 보고싶은 책들만 골라서 리스트에 담아본다. 이것도 정말 많아서 아무래도 우편물로 보내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하기사 전에도 그랬으니... ㅎㅎㅎ


2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 전7권 세트 (반양장)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외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5월
55,000원 → 49,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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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1 - 상-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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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8-02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 분들께서 혹시 저에게 추천할 책들이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순오기 2009-08-0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2011년에 온다굽쇼? 헤헤~ 시간아, 빨리 흘러라~ 조카처럼 주문을 외워야겠어요.^^
번역본보다는 한국 작가가 쓴 책들을 사가시면 좋을 듯...제가 읽은 책도 여럿 보이네요.
오주석은 지금 보는 중이고~ 바람의 화원과 스물일곱 송이~ 읽고도 리뷰를 안 쓴 책...
한티재 하늘은 아직 못 봐서 꼭 보아야할 책으로 꼽았어요.^^

후애(厚愛) 2009-08-02 10:44   좋아요 0 | URL
넵. 계획은 2011년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2006년에 갔다 왔으니 2011년이 한국에 다녀온지 5년이 되거든요.
고맙습니다.^^ 저도 조카처럼 매일 주문을 외워고 있어요. ㅋㅋㅋ
한국 작가가 쓴 책들 중에 좋은 책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_^

머큐리 2009-08-02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입할 책들 말고 혹~ 선물 받고 싶은 책들 목록은 안올리시나요?? 오시면 직접 책을 전달해드리고 싶은뎅~~

후애(厚愛) 2009-08-02 12:48   좋아요 0 | URL
제가 선물로 받고 싶은 책들을 목록에 올리자니 좀 그렇네요.^^;;
한번도 생각을 안 해 봤고, 또 죄송스럽고 미안해서요;;
꼭 선물을 저에게 주고 싶으시면 요 위에 구입할 책들 리스트에서 골라서 주셔도 됩니다. 근데요, 전 머큐리님을 뵙는 것만도 선물인걸요.^_^
머큐리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어느멋진날 2009-08-0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리 후애님 읽고 싶은 책이 몽땅^^
생각 좀 많이 해봐야 겠어요~ 후애님께 추천할 책,, ㅎㅎ
한국에 오시면 얼마나 계시다 가시나요?
저도 후애님께 책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후애(厚愛) 2009-08-03 05:16   좋아요 0 | URL
요 위 리스트 말고도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요. ㅎㅎㅎ
생각해 보시고 추천 꼭 해 주세요~~
한달 있다가 올 예정입니다. 물론 저에게는 짧은 한달이지만요ㅜ_ㅜ
제가 따뜻한 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9-08-0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이 오시면 알라디너들은 모두 책 한권씩 들고서 마중가는 겁니다. 그러면 금세 목록이 채워질 거예요.^^
저는 지식E랑 오늘 읽은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추천해요. 박민규 작가 작품은 다 좋지만, 오늘 읽어서 유독 감동이 진해요.^^

후애(厚愛) 2009-08-03 05:21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 분들을 뵙는 것만도 저에게는 큰 선물인데요.^^
마노아님 추천 감사합니다.^^
더 생각이 나시면 알려 주세요~~ ^0^
추천해 주신 책 목록에 추가합니다~ ㅋㅋㅋ

하늘바람 2009-08-03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시면 저도 공항갑니다. 음 그런데 2년 뒤엔 더 책이 많아질테지요

후애(厚愛) 2009-08-03 10:28   좋아요 0 | URL
헉!!! 이러다 공항에 알라디너 분들로 꽉 차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한국 나갈 때 알리지 말고 가야겠어요 ㅋㅋ
아무래도 책들이 조금 많아 질 것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전에도 많아서 우편물로 보냈거든요. ㅋㅋㅋ

라로 2009-08-0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공항엔 안나가고 대구에서 만날까요~???^^;;;
아니면 서울의 교보문고~. 제가 넘 좋아하는 곳~.ㅎㅎㅎ
알라디너들하고 교보에서 만날까요??????ㅎㅎㅎ
거기서 책 추천하면 더 좋을듯~.ㅎㅎ

후애(厚愛) 2009-08-03 11:53   좋아요 0 | URL
저도 교보문고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ㅎㅎㅎ
대구에서 만나도 좋고요 ㅋㅋㅋ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2년뒤의 일이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요.
서울로 오라시면 갈께요.^^

같은하늘 2009-08-0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1년에 한국에 오시면 대대적인 미팅이 이루어지는건 아닌지...ㅎㅎㅎ
그런데 한국의 어디로 오시나요? 한국이 아무리 좁다한들 그래도 거리가 있으니
알아두면 혹시 얼굴이라도 한번 뵐런지...^^

후애(厚愛) 2009-08-08 09:12   좋아요 0 | URL
언니가 대구에 살고 있어서 대구로 갑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안 가고 이번에는 부산공항에서 내려 기차를 타고 대구로 갈 생각입니다.^^
멀리 안 계시면 저도 뵙고 싶네요.^^

행복희망꿈 2009-08-07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분들이 후애님의 방한을 기대하고 있네요.^^
저도 그 많은 사람들중에 한 명 이구요.^^
좋은책은 많은데, 막상 추천을 하려니 잘 생각이 안나네요.

후애(厚愛) 2009-08-08 09:18   좋아요 0 | URL
저도 알라디너 분들을 뵙는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떨리고 마음이 흥분이 되네요.^^ 넵. 저도 행복희망꿈님 뵙고 싶어요~~ ^^
혹시 나중에라도 생각이 나시면 추천해 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