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

잠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이`어리석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벌써 어진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어질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하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곧 참다운 법을 바로 아나니
혀가 국 맛을 아는 것처럼

어리석고 지혜없는 중생은
자기에 대해서 원수처럼 행동한다
욕심을 따라 악한 업을 지어
스스로 고통의 결과를 얻는다

 -법구경, 우암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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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버려 성냄도 벗어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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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5-07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느 절에 가나 풍경이 보이면 한참 바라봐요.
사진기를 들고 있으면 꼭 찍구요.
마음을 고요하게 튕겨주는 풍경!

후애(厚愛) 2010-05-08 08:21   좋아요 0 | URL
다음에 절에 가면 풍경을 찍어오려고 합니다.
전에 갔을 때 못 찍어 왔어요.
 



★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로써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아라」하셨느니라. 

★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어라」하셨느니라. 

★ 수행하는데 마(魔)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아라」하셨느니라. 

★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하셨느니라. 

★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하셨느니라. 

★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림(園林)을 삼아라 」하셨느니라. 

★ 공덕을 배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덕을 베푸는 것을 헌신짝처럼 버려라」하셨느니라. 

★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하셨느니라. 

★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아라」하셨느니라. 

-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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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을 보아라. 사라진 모든 것들을 생각하라. 우리의 시야에 나타났던 산과 강, 그리고 살아있는 생물은 모두 흘러가는 것이다. 그러면 진리를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곧 흘러가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 -불교 

★ 하늘이 칠보(七寶)를 비처럼 내려 주어도 욕심은 오히려 싫증을 낼 줄 모르나니 즐거움은 잠깐이요, 괴로움이 많음을 깨닫는 사람이 슬기로운 자이니라. -법구경 

★ 하루 품삯은 곧 나오나 일 년 농사는 가을에야 수확되듯이 큰 이익은 늦게 얻어지고 공부는 오래 걸리니라. -원불교전서 

★ 하루해가 짧다고 하여 그것은 헛되이 하지 말라. 하루를 버리는 것은 그대 생명을 멸하는 것과 같다. -불경 

★ 한 길의 담을 넘고자 하는 자는 한 길 반을 넘으려고 애써야 한다. -칙수어전 

★ 한 번 성을 냄으로써 오래 쌓은 공덕이 한꺼번에 무너진다. -대보적경 

★ 한 번 앉거나 눕고 행함에 있어 방탕함이 없이 오직 몸을 바르게 가지면 숲 속에 있는 것같이 마음이 즐겁다. -법구경 

★ 한 번의 잘못이 일생의 잘못이 되고 한 번의 조심이 일생의 조심이 된다. -어일대기문서 

★ 한 사람의 눈먼 짓이 뭇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무문관 

★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이 진정한 보배로다. 일곱가지 보배로써 아무리 많은 탑을 쌓는다고 해도 이것만 못하다. 보배로 쌓은 탑은 언젠가는 무너지지만,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은 진리를 깨딷는다. -부처님 

★ 한 소견에만 치중한 나머지 다른 소견들을 모두 유치하다고 본다면 대단한 장애다. 항상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이 세상을 공(空)이라고 보면 죽음의 강을 건널 수 있고 이와 같이 세계를 보는 사람은 염라대왕을 보지 않는다. -수타니파타 

★ 해탈의 허물은 혼자 즐기지 아니하며, 안락의 열매는 혼자 차지하지 아니한다. -발원문 

★ 혀의 허물은 무량무변(無量無邊)하다. 모든 악업의 시작은 혀끝에서 나온다. -불경 

★ 현자는 항상 자신을 지키므로 타인 속에서도 손실 당하는 바가 없다. -증지부경전 

★ 호화로운 임금의 수레도 부서지듯 우리 몸도 늙으면 허물어진다. 오로지 덕행을 쌓아 가는 일만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법구경 

★ 혼자 산꼭대기에 서 있다 해서 세속을 벗어나는 길은 없다. -임제록  

★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 마른풀을 짊어지고 무사히 빠져 나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은 제멋대로 탐욕으로 뭉친 사람에게 가르침을 들려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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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가 있을 때에는 번뇌가 없고 번뇌가 있을 때에는 지혜가 없다.  -불경 

★ 지혜는 뛰어난 광명(光明)이요, 어리석음은 지극한 어둠이니 만일에 잘 분별하면 이를 슬기로움이라 하리.  -불경 

★ 지혜로운 이가 하는 일은 쌀로 밥을 짓는 것과 같고 어리석은 자가 하는 일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다. 수레의 두 바퀴처럼 행동과 지혜가 갖추어지면 새의 두 날개처럼 나에게 이롭고 남도 돕게 된다.  -원효 

★ 지혜로운 친구를 가까이하면 몸과 마음을 함께 깨끗이 간직할 수 있다.  -대승장엄론 

★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라. 다른 것에는 의지하지 말라.  -석가모니 

★ 진리는 모르고 사는 이의 백 년은 진리를 깨닫고 사는 이의 하루만도 못하다.  -불경 

★ 진실로 한가지 일을 이루지 못하는 자는 한가지 지혜에 이를 수 없다.  -정법안장 

★ 집이 있든 없든 두려워 않고 적게 구하고 욕심도 적고 약한 것이나 강한 것이나 모든 생명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고 다툼을 피하고 성내지 않고 악을 선으로 갚는 사람을 바라문이라 한다. -법구경 

★ 착한 말은 착한 마음에서 착한 마음은 자비로운 마음에서 생겨나 능히 하늘을 움직인다. -정법안장 

★ 착한 일은 혼자 알고 행하는 것이 즐겁다.  -법구경 

★ 착한 사람들은 첫째 최상의 말을 하고 둘째 법을 말하고 비법은 말하지 않으며 셋째 좋은 말은 하고 좋지 않은 말은 하지 않으며 넷째 진실을 말하고 거짓은 말하지 않는다. -수타니파타 

★ 착한 사람에게는 선행을 하기 쉽고 악한 사람에게는 선행을 하기 어렵다. 악한 사람에게는 악행을 하기 쉽고 착한 사람에게는 악행을 하기 어렵다.   -자설경 

★ 참된 벗에게는 세 가지 덕(德)이 있다. 과실을 보면 진심으로 충고해 주고 좋은 일에는 함께 기뻐해 주며 고통과 액운을 당해도 버리지 않는다.  -과거현재인과경 

★ 참된 친구란 줄 수 없는 것을 주고 할 수 없는 일을 해 주며 비밀을 이야기하고 들은 비밀을 남에게 발설하지 않으며 괴로움을 당했을 때에도 버리지 않고 가난하고 천해졌다 해도 경멸하지 않는 이 같은 덕을 갖춘 사람이다.  -사분율 

★ 참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보시는 이름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는다.  -법구경 

★ 참회하고자 하는 자는 단정히 앉아 실상(實相)을 생각하라. 모든 죄는 서리와 이슬 같나니 지혜의 태양이 능히 그것을 없이하리라.  -관보현행법경 

★ 천하 사람들의 마음은 흘러가는 물 속의 초목같이 서로 앞뒤를 돌보지 않고 끊임없이 일념일념(一念一念) 흘러가기만 한다.  -성전

★친족이 없는 것은 그늘이 없는 것과 같다.  -성전 

★ 큰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무더기에서도 연꽃의 향기는 생겨나서 길가는 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과 같이 쓰레기처럼 눈먼 중생 가운데서 바로 깨우친 사람은 지혜에 의해서 찬란하게 빛난다.  -화엄경 

★ 큰 도움을 주고 즐거울 때에나 괴로울 때에나 변하지 않으며 좋은 말을 해 주고 동정심이 많은 친구가 되라.  -육방예경 

★ 탐욕으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 없는 곳에 걱정이 없으니 그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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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4-06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욕이 없으면 걱정도 두려움도 없겠군요.
오늘은 안 아프게 보내시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0-04-06 10:12   좋아요 0 | URL
책 욕심이 많아서 전 걱정이 많은가봅니다.ㅋㅋ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음악듣고 서재질 하고 조금있다 책 읽으려고요.^^
항상 감사해요~

L.SHIN 2010-04-06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이 있든 없든 두려워 않고 적게 구하고 욕심도 적고 약한 것이나 강한 것이나 모든 생명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고 다툼을 피하고 성내지 않고 악을 선으로 갚는 사람을 바라문이라 한다"

흐음,그런 걸 '바라문'이라고 하는군요.

후애(厚愛) 2010-04-07 06:09   좋아요 0 | URL
적다보면 배우는 게 많아요.
앞으로 불교서적들을 많이 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