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홈카페 - Coffee, Non Coffee, Fruit, Dessert
김도희 지음 / 샘터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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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뉴스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확진자가 1천명이 넘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말 연시 모임은 다 취소하고 해맞이 행사도 하지 말라고 한다.

여기 섬은 그나마 육지쪽보다는 여유가 좀 있어서 방콕만 하지는 않지만 외지에서

사람들이 들어오면 반가운게 아니고 경계심이 생긴다. 참 사람들이 무서워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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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옆은 불탄봉으로 넘어가는 등산로 진입로가 수시로 등산객들이 지나간다.

언젠가 하산하고 내려오는 등산객들에게 믹스커피 한 잔을 대접했던 기억이 있다.

여기 조그만 카페를 차리면 손님좀 있겠는데 싶었다.

자리는 비좁지만 건너편 여객선 터미널이 환히 보이는 옥상에 테이블을 좀 놔볼까

생각했었다. 물론 생각만 하고 접었지만 공간만 넓다면 바다카페로 이름좀 날린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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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식 카페가 아니더라도 방콕시대가 된 지금 홈카페라도 좀 폼나게 열어보고 싶다.

고작 인스턴트 커피로 만든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정도지만 여기 이 책으로 공부좀

하면 제대로 된 카페를 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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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구할 수 없는 재료가 좀 많긴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크림 만드는 법도 있으니

휘핑크림이나 우유정도만 가지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아주 간단한 레시피들이 마음에

쏙 들어온다. 엊그제 야채 차가 섬에 들어왔는데 한 켠에 딸기팩이 보여서 놀랐었다.

이제 딸기는 계절이 없는 과일이 되었다. 요거 한 팩만 사서 딸기크림라떼 만들어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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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리고 요기 이 '달고나 커피' 얼마전부터 유명한 커피가 되었다.

어려서 먹던 달달한 달고나도 떠오르고 요즘처럼 우울할 땐 단맛이 최고다.

요거 당장 해봐야지. 열심히 연습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정말 섬카페 열지도 모른다.

다들 오시라.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라떼 한 잔!

그동안의 시름을 잊을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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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도시 SG컬렉션 1
정명섭 지음 / Storehouse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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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문재인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나던 감격의 순간에 통일이 멀지 않았다고 믿었다.

이제 시간이 흐를만큼 흘렀고 앞선 지도자들보다는 세계적 관점이 다른 젊은 지도자가

있었기에 이제 정말 가능할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얼음장같은 냉전이 계속되고 있다.

거기에 얼마전 개성공단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장면을 보고 있자니 통일에 대한 염원도

같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같은 민족임에도 서로 다른 체제로 살아오면서 그 간격은 절대 매울 수 없는 것처럼 다가온다.

이 소설은 처음엔 평화의 공간처럼 다가왔다가 비극의 현장처럼 내버려진 개성공단이 배경이다.

 

                           

한 때 헌병수사대에 근무했던 강민규는 한참이나 만나지 못했던 외삼촌을 만난다.

외삼촌 원종대는 개성공단안에 공장을 두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강민규에게 원자재가

많이 없어진다면서 그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보수를 약속했기에 금단의 땅 같은 개성으로 향한다.

 

                             

새로 부임한 과장처럼 위장하여 공장에 들어선 강민규는 수사를 시작하고 얼마 뒤 남한에서

파견한 법인장 유순태가 죽은 채 자신의 방에서 발견된다.

목에 졸린 흔적으로 보아 타살이 분명하다. '개성공단 안에서 사건은 일어나면 안된다'라는

불문율이 깨졌다. 개성공단은 북한이 유일하게 공식적인 달러 수입처다.

이런 곳이 사건으로 인해 문을 닫는다면 남한 북한 모두가 엄청난 손실이다.

과연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살인을 저지른 범인은 누구인가.

 

                             

개성공단은 중국을 통해 들어가던 남한의 실상을 보다 더 선명하게 들어가는 곳이다.

남몰래 빼돌려 지는 물품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의 앞선 실상들이 전달되고

그 공단에 들어가기 위해 엄청난 댓가를 치르고 들어온 북한 사람들은 어떡해든 본전을

뽑기위해 위법을 저지른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호위총국의 오재민 소좌가 등장하고 강재민은 마치 탐정 홈즈처럼

사건을 쫓는다. 마치 그 공장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할 정도로 누구나 의심

스럽다.

 

이 소설은 남한도 북한도 아닌 제3의 경계 도시인 개성이 무대이다.

희망이 머물렀던 도시는 이제 죽은 듯 잠자고 있다.

개성으로 통하는 길목에서부터 그 안의 풍경들이 리얼하게 그려진다. 편의점까지 있다고?

몰랐던 그 풍경들이 이제는 추억이 되었으니 더 많이 아프다.

 

범인은 가까이 있다는 말처럼 의외의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지고 오재민과 강민규는

또 다른 모습으로 해후한다. 마치 다음 편을 예고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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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소중한 딸에게 엄마가 보내는 편지
박미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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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는 뭘줘도 아깝지 않고 심지어 목숨을 걸고라도 행복을 지켜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다. 그래서일까 자식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어른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기쁜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다.

그렇게 울고 웃고 희망하면서 살다보니 어느새 자식들은 훌쩍 컸는데 아직도

어린아이같아 보이는게 또 부모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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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린 아이였을 때에는 육아를 온전히 부모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조부모도 있었고 친척들도 있었고 심지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웠다. 하지만 요즘은

어화둥둥 혹시라도 누가 아이에게 위해를 할까봐 귀하게 키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면역력은 오히려 떨어진 것 같아 지금처럼 위기의 상황들이 닥쳤을 때 더 걱정스럽다.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시대가 되고보니 나도 아이들에게 뭔가 남겨줄 이야기가

없을까 고민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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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역시 이런 고민을 했던가보다. 딱 내 마음같은 말들을 글로 써냈으니 참 대단하다 싶다.

작가라니 글솜씨야 말할 것도 없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딸이 어떻게 살았으면 하는

일들을 이렇게 맛깔나게...리얼하게 전하다니...이런 엄마를 둔 저자의 딸이 참 부럽다.

내 딸 미안! 결혼은 아직이라는 딸에게 그래도 연애는 꼭 하라고 했는데 저자는 외롭다고

연애를 하지 말란다. 하긴 사랑은 벼락처럼 오는게 멋있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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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젊은이들은 어디엔가 소속되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어디에 소속되지 못하는 현실에

힘들어한다. 딸 역시 번듯해 보이는 직장에 다니지만 늘 힘들어하고 있다.

무슨 얘기를 해줘야할까. 여기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 딱 적혀있다.

갈등없는 인간관계는 없다. 심지어 부모 자식 사이에도. 너를 힘들게 하는 상대를 불쌍하고

비루하고 바라보면 좀 편안해지지 않을까. 상대는 딱 그 정도의 무게밖에 안되는 사람이니

더 멋있는 네가 용서해주는거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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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읽은 돈공부란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는데 저자 역시 이런 생각을 했구나.

차곡 차곡 돈을 모으는 방법도 있지만 돈을 굴리는 방법도 공부를 하라는 말..나도 해주고 싶다.

'굴릴 돈이 어디있어' 아마 딸은 단박에 이렇게 일갈하겠지.

유대인의 성공뒤에는 밥상머리 교육이 있었고 세계 부자들은 대개 어려서부터 돈공부를 했단다.

돈공부를 위해서 힘들더라도, 시간이 없더라도 꼭 책을 읽을 것을 권하는 마음이 나와 같았다.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고 어떤 남자는 만나지 말라는 말에서도 공감이 된다.

너무 상처가 많아서 자기자신밖에 감싸줄 모르는 사람은 안된다. 맞다.

그리고 여유있고 넉넉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이 오히려 배려심이 많고 인간적이라는 말도

맞다. 아 딸아 누가 나의 사위가 될지 정말 궁금해진다.

이미 앞서 길을 걸었던 삶의 선배들을 보면서 이런건 하지 말아야 하고 어떤건 배워야 할지

네가 잘 판단하기를....그리고 존경한다는 말을 해줘서 참 고맙다.

 

잔소리의 마왕이 아닌 인생 선배로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이 책부터

보기를 권한다. 이 책에 나온 말만 전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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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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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TV에서 돈뭉치가 나오면 '아 저거 몇 다발만 있으면 참 좋겠다'생각해본다.

살면서 한 번도 공돈을 바란적이 없지만 혹시 복권이라도 당첨될 행운같은걸 은근

기대도 해본다. 최근 부동산이 엄청 올라가면서 젊은세대들에게 커다란 절망감이

덮쳤다고 한다. '평생 벌어도 집 장만하기는 글렀다,'란 현실 때문이다.

그래서 만나서 주로 나누는 대화들이 '주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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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2백에서 3백 정도 벌어서 열심히 모아봤자 제일 작은 아파트 5~6억짜리도 살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한 방에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고 한다.

복권이야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고 주식이 대세라고 판단한 것 같다.

참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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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못한 현실에 한타스럽기도 하다.

부자아빠를 두었더라면 힘들게 고생하지 않고 부를 누리고 살 수 있을 것이란 아쉬움.

하지만 옛말에 '부자가 3대 가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열심히 돈을 모은 1대는 당연히

돈을 쌓기만 했고 2대까지는 그럭저럭 유지를 하다가 3대쯤 되면 고생하나 하지 않고

풍족하게만 큰 자손들은 흥청망청 재산을 낭비하다가 결국은 망한다는 얘기다.

우리도 그렇다. 갑자기 어디선가 공돈이 생기먼 큰 망설임없이 팍팍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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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현대는 자본주의 사회이고 돈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산속에 사는 자연인도 최소한의

돈은 필요하다. '돈의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유대인들이 현대의 자본시장을 쥐고 흔드는 이유는 어려서부터 돈교육을 시켰기 때문이란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성공을 보장받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을 졸업해도 들어갈 직장이 없고 내내 공부만 했으니 힘든 노동은 하지 못한다.

차라리 '돈 교육'을 시켰더라면 적어도 자기 앞가림은 하고 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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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디에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라는 교육에 앞서 그런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많은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워런 버핏은 지금까지도 독서를 누구보다 많이하고 그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계기는 한 권의 책이었다고 고백한다.

1949년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란 책! 역시 수많은 부자들도 묵묵히 일만하는 것이

아니라 부를 쫓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을 만나 인생이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저자 역시 수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인생은 한 번뿐이고 다른 사람의 족적이 스승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스승같은 책들이

인생을 변화시켰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다.

내게도 그런 스승같은 책들이 있었다.

여기 저자가 권하는 수많은 슈퍼리치들이 읽었던 책들을 주목하자.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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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의 하룻밤 - 캠핑 장인 김민수의 대한민국 섬 여행 바이블
김민수 지음 / 파람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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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있는 섬의 갯수는 정확히 모르지만 내가 살고 있는 여수시에 속한 섬은

외우기도 좋게 364개이다. 그중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섬에 내려와 산지 10년이 넘었지만 아름다웠던 첫 느낌은 이제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풍경이 삶속에 들어오면 그냥 삶일 뿐이다. 그리고 불편한 것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섬은....아름답지만 불편하고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게 내가 섬에 살면서 내린 결론이다.

 

                       

섬이 단지 육지에서 떨어져 나간 외톨이가 아니고 바닷물을 걷어내면 그저 이어진 육지라고

애써 위안해본다. 많은 섬을 가본 적은 없지만 대체로 비슷한 풍경이지 싶다.

사람들은 줄어들고 빈집은 늘어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고 늙은 노인과 고양이만

그득한 모습. 그런 섬이 좋다고 쫓아다니는 여행자가 있었다니 놀랍다.

하긴 해외여행이 극성일 때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우리땅이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 그랬다.

그렇게 보면 또다른 해외(?)를 가보는 재미도 쏠쏠할지 모른다.

 

                              

일단 섬을 들어가려면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제일 먼저 배가 오갈 수 있을지 날씨부터

확인해야 한다. 저자도 경험했겠지만 기상청에서 내놓은 정보를 믿고 배를 탔다가 며칠 동안

섬에 갇혔던 기억들이 있었을 것이다. 굳이 뱃길을 막는 주의보가 떨어지지 않아도 배가

안뜰 이유는 너무도 많다. 특히 늦가을이 시작되고 지금처럼 날씨가 고약해지는 계절에

더 그렇다.

 

                        

저자가 너무도 아름답게 찍어 올린 섬의 모습들은 한결같이 비슷하게 다가온다.

청산도처럼 구들논이 있거나 가끔은 산이 없는 섬의 모습은 조금 다르겠지만 푸른 바다와

엄격한 바위에 그위에 푸르게 솟아난 나무들. 그리고 홍합과 보말과 바위손이 붙어있는 해안가풍경.

대체로 배가 도착하는 선착장 부근이 가장 번화한 곳이고 섬사람들은 미역을 따고 말리고 쑥을 캐거나

물고기를 잡아 생활한다. 많이 알려진 섬들은 육지사람들이 떨군 돈들로 살아가기도 한다.

             

                   

여수시에 속한 섬들은 이제 육지를 잇는 다리가 점차 많아져서 배가 아닌 차를 타고 여행하기도

한다. 아주 가끔 이 섬에도 다리는 안되겠지만 바닷속 터널을 뚫어 연결이 된다면 어떨까

상상해보기도 한다. 불가능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경제성이 빵이라 아마 상상으로만 가능할 것이다.

제발 배라도 자주 오가준다면 더 바랄게 없을만큼 섬은 자주 고립이 된다.

 

                         

저자처럼 배낭하나 달랑메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벽들이 있다.

다녀가는 손님들에게는 막걸리상도 푸짐하고 하룻밤 묵어가는 일에도 인심이 후한 것이

섬사람들이다. 하지만 아예 터를 잡고 살겠다면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낯선 이에 대한 경계가 그 때부터 시작될 지도 모른다.

 

왜 조선시대에 죄지은 사람들을 섬에 보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극심한 고립감. 그게 인간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당시에 섬을 오가는 일이 힘들었을 시절엔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래도 나름 낭만도 있다. 그래서 버텼다.

오래 살았던 나보다 더 이 섬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서 놀랐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정도가 아니라 단 하룻밤이지만 많은 준비를 하고 느끼고 남긴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만 뱃시간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달라지고 올해부터 섬을 오가는 버스가 생겨

다니기가 훨씬 편했졌음을 알려드린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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