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비수도 될 수 있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말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가.
상대가 나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과하지 않거나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 '미안해, 실수였어'라는 말로 모든 것이 덮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마라.
'사과는 상처를 멈추게 할 수는 있어도 이미 생긴 흉터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문장 하나 만큼이라고 기억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든다.
사직서를 품에 지니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힘든 발걸음을 떼는 가장들, 갑질로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받고 살아가고 있는지 이기적인 인간들도 제발 이 글을 읽었으면 싶다.
저자의 조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려 하지 말고 마음이 소란한 날,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날 아무 페이지를 열고 읽어보기를...나도 권한다. 정말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