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가장 많이 닮았고 한 때는 지구와 같은 환경을 지녔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하는 -인류는 새로운 터전을 찾아야 하니까-별이 바로 화성이란다.
실제 우주선이 찍어 보낸 사진을 보면 언뜻 지구의 어느 풍경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이 있었다는 흔적도 있다. 하지만 왜 생명은 없는 것일까.
화성은 지구처럼 자전축도 25도로 비슷하게 기울어져 있고(지구는 23,5도였지?)
-이 자전축이 지구에 인간이 존재할 수 있게 했다는 저자의 설명은 책으로 확인해보자- 사계절도 있단다. 하루의 길이도 24시간 39분이라니 정말 지구와 많이 비슷하다.
그러니 인류가 욕심을 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문제는 크기란다.
몸집이 작다보니 자기장이 약하고 결국 표면을 보호해주는 대기층이 얇을 수 밖에 없다.
태양으로 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이 약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물이 다 날아가고 흔적만 있겠지.
인간이 얼마나 위대하면서도 작은 존재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한다.
지금도 폭탄을 쏘아대면서 싸우는 저 인간 말종들-특히 전쟁을 부추긴 그 인물-을 우주로 보냈으면 싶다. 이토록 어마어마한 우주의 공간에서 지구의 존재, 인간의 존재는 얼마나 작고-그래서 더 소중하기도 하지만-소명을 가진 생명체란 말인가.
제발 SNS에 이상한 사진좀 올리지 말고 그 나라에 우주선 쏘는 부자있잖아. 그 사람한테 부탁해서 우주로 좀 나가 지구를 좀 보라구. 그럼 원유 탐나는 전쟁하지 않고 이제 우주 정복하러 나선다고 하려나. 아마 우주 어디엔가 원유보다 더한 에너지가 빵빵하게 있을터인데.
세상이 하수상하니 명상과 요가, 심리학책들이 인기라고 한다.
이 책은 종교서적이나 철학서쯤 어딘가에 꽂혀있어야 할 명저이다. '나'라는 존재를 이렇게 확실하게 바라보는 거울효과가 있는데 사소한 욕심이, 잠시 살다가는 인생을 허비해서야 쓰겠는가.
밤하늘을 언제 올려다봤는지 기억도 없고, 올려다봐야 별도 그닥 보이지 않는다.
'책장을 덮은 순간 당신을 괴롭히던 거대한 파도는 잔잔한 물결조차 되지 못한다'는 저자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나를 겸손하게 만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