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야기 마법 학교 2 삐야기 마법 학교 2
코우 지음, 김기수 외 그림, 삐야기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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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런 마법학교가 있다면 나도 입학하고 싶다. 마법을 배우면 재미있는 일이 많을테니까.

마법학교의 신입생이 된 삐야기도 어떤 마법을 배울까 가슴이 설렌다. 사실 조금 소심한 삐야기는 살짝 주눅이 들기도 했지만 씩씩한 기지로 입학시험을 통화하고 마법학교에 적응해나간다.

하지만 그런 삐야기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태리가 등장하면서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결국 태리는 삐야기에게 마법 대결을 신청하게 되고 마법 대결을 펼쳐지는데..

그 현장을 발견한 사감 선생님이 두 사람 모두 퇴학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아무리 마법 학교이지만 함부로 마법을 휘둘러서는 안된다는 교칙이 있었다.


교칙을 어길 때마다 벌점을 받게 되고 칭찬 받을 일을 하면 상점을 받게 된다.

두 사람은 아직 벌점 시스템을 몰랐을거라고 생각해 퇴학대신 벌점을 받는다.

이 일로 더 화가난 태리는 칭찬을 받아 상점을 받게 된 삐야기를 괴롭히기로 한다.


태리 정말 치사하다. 자기를 좋아하는 로이에게 부탁을 해서 삐야기를 괴롭히게 한다.

어떻게 괴롭히려는걸까. 삐야기를 좋아하던 교수님들도 삐야기를 싫어하면서 벌점을 준다.

점점 벌점이 쌓이게 된 삐야기. 이러다가 정말 마법 학교에서 퇴학할 것 같은데..


아니 서로 친하게 지내면 좋을텐데 왜 태리는 삐야기를 그렇게 미워하는거야.

착한 삐야기는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도 피하고 그런 삐야기를 도와주려는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 수가 없다. 하지만 마법 학교에는 비밀이 있을 수가 없지. 과연 태리가 삐야기를 괴롭혔다는 사실이 밝혀지려나.

마법 학교의 초록 유리 정원에는 온갖 신비한 마법 식물들이 살고 있는데 춤버섯이 제일 좋았다. 수다쟁이 앵무꽃은 정말 말을 잘할까. 궁금해진다.

중간에 있는 다른그림찾기도 정말 재미있다. 정답은 마지막 장에 있는데 다 찾았을까. 그리고 다음 편에는 태리야 제발 삐야기좀 괴롭히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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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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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좋은 답을 얻는 질문이 될지를 알려주는 좋은 참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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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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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는 온통 궁금한거 투성이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검색을 해보기도 하고 요즘은 챗GPT에게 질문을 해보기도 한다.

그래서 나온 결과가 다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게라도 해서 갈증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아닐까.


이렇게 쓰고 보니 난 궁금증은 많았는데 질문은 하지 못했던 소심한 어린아이였던 것 같다.

혹시 나에게 뭔가 질문을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그런데 궁금한건 어떻게든 해결을 해보고 싶어서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아무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친절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누구에게 물어봐야하는지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도 제대로 몰랐다. 이 책을 진작 읽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과 더 큰 세상을 만나지 않았을까.


저자가 첫번째로 도입한 예는 나도 익히 알고 있는 아이히만에 관한 이야기였다.

수많은 유대인들을 가스실로 보낸 나치의 주요인물 아이히만.

전쟁이 끝나고 아르헨티나로 도피해서 신분을 숨긴 채 오랫동안 살았지만 이스라엘 모사드에 의해 재판대에 오른 인물이다. 그의 전범행위도 당연히 문제이지만 재판대에 섰을 때 그의 태도는 후회나 자책같은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상관에 명령에 의해 움직였을 뿐이고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끝까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저자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한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사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어떤 불행한 일이 일어날지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은 것이 커다란 실책이었다고.


어떤 선택, 행동을 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은 이렇게 중요하다.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에게도 내 선택이 어떤 영향을 줄지 질문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지혜인가. 그래서 저자는 지혜로운 삶, 지혜로운 질문에 관한 조언을 건네고 있다.

'공격적인 질문', '말 꼬리를 잡는 질문', '대답을 끊는 질문', '조롱하거나 약 올리는 질문','모호한 질문'같은 것들은 지혜로운 방법이 아니라고 하는데 마지막 질문만 빼놓고 나의 질문법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섬뜩했다.


질문을 하기 전에 분석을 하는 단계를 거치면 더 좋다고 한다.

지금 상황과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그 유사한 사례에서는 어떤 점에 초점을 두었는지, 그 문제를 나의 상황에 적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미리 예측해보고 목록을 정리하면 질문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나올 수 있고 답에 대한 적정성까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선택은 책을 읽는 것이었다. 인간에 대해, 삶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의 답이 들어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독하고 기록하는 것은 잘 했지만 토론을 하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쉽다.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 느끼는 방향은 다를 수 있다.

내가 놓친 것은 없었는지 상대의 의견이 왜 나와는 다른지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이 있었더라면 시야도 넓어지고 사고력도 깊어졌을 것같다.

가장 많이 아쉬운 점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했다는 것이다.

내 의견이 가장 옳고 내 선택이 최선이라고만 생각해서 '대화'나 '소통'에 걸림돌이 많았었다.

말로 꺼내놓는 질문만 질문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묻는 것, 생각해보는 것, 판단해서 선택하는 것 모두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인들의 공통점이 바로 질문이 많았다는 점이다.

많은 질문도 좋지만 적절한 답을 이끌어내는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학습해보자.

삶이 더 깊어지고 인간관계의 어려움도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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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세계문화전집 1
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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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카페 서평단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이 세상을 살다간 인물들은 모두 몇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름만이라도 기억되는 인물은 백만분의 일쯤 되려나? 더 적으려나?

글로 그림으로, 자신의 영혼을 갈아낸 작품들을 남긴 인물들중 헤르멘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최근에 다시 고전읽기 바람이 불어서인가 헤르멘 헤세의 작품들을 읽어볼 기회가 잦았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싯타르타'등..

이 책에 소개된, 헤르멘 헤세의 초기작인 '헤르만 라우셔'는 읽어보지 못했다.

어쩌면 헤세의 자전적 스토리였을 그 소설안에는 당시 헤세가 느끼고 있을 수많은 감정들이 녹아 있을 것이다. 그 작품속에 이후 헤세가 발표한 수많은 작품의 모태가 숨었다고 했다.


헤르만 헤세는 반 고흐보다 20여년 후에 태어나서 같은 시기를 살았던 시간은 고작 13여년 정도였다.

반 고흐가 너무나 빨리 삶을 끝내는 바람에 미처 같은 시기를 살았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의 만남(실제의 만남이 아니라)이었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니 고흐가 좀 더 살았다면 만날 수도 있는 거리가 아니었을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라고만 생각했던 헤세가 사실 그림에도 소질이 있었다고 하니까 가능성을 생각해보았다. 살아생전 고작 1점의 그림만 팔렸다는 고흐여서 아주 늦게서야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을 헤세가 자신의 작품에 반 고흐의 삶을 겹쳐 놓았다고 하니 인연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둘 다 심각한 정신병을 앓았고 자살 시도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하지만 둘의 삶은 완전히 다르기도 했다. 헤세가 남긴 수만통의 편지를 보면 적어도 헤세는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이었고 오로지 자신의 가족과 고갱에게만 안부를 전했던 고흐에게서는 고독함과 절망같은 것들이 느껴지지 않는가.

동생인 테오가 없었다면 고흐의 작품들은 탄생되지 못했을 것이다. 고흐에에게 테오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돈을 대주는 고마운 동생을 넘어서 삶을 살 수 있게 손을 잡아준 생명줄이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테오에게 보내는 안부의 편지는 다정했고 가끔은 수다스럽기도 했고 슬쩍 물감을 살 돈을 보내달라는 글에 가슴이 아렸다.



대개의 독자들은 작품을 통해 작가를 만난다. 작품속 이미지, 가끔은 표지뒷편에 있는 사진같은 걸 보면서 성격이나 삶을 짐작해보는데 헤세가 독일의 대문호정도로는 알고 있었지만 동양사상이 깃든 '싯다르타'가 왜 탄생되었는지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그의 어머니가 인도인이었다는 것도 얼마전에서야 알게 되었으니 나는 그저 겉핥기 수준의 독서만 한 셈이다.

어쩐지 정통 독일인의 모습보다 살짝 어두운 피부색이 그런 이유였던 것이다. 그의 수많은 탈출과 자살시도는 혹시 이런 태생의 원인도 있으려나.


이 책에는 헤세와 고흐의 친필 편지와 그림들이 실려있어 더욱 거장들의 만남이 깊숙하게 다가왔다.

고흐의 그림은 언제 보아도 참 좋다. 강렬한 별과 해바라기와 산뜻한 아몬드의 이파리는 봄날 찬란한 벚꽂을 닮지 않았는가. 동생이 낳은 아이를 위해 그렸다는 이 그림에서 그의 다정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왜 고흐가 자살을 선택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었다.

누군가는 오발이었다고도 하고 자살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도 있었다.

하지만 테오가 보낸 편지지가 고흐의 죽음을 불러왔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글에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월급의 상당한 액수를 형을 위해 보냈던 테오가 직장마저 잃었다는 것을 편지지를 통해 알게된 고흐는 엄청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얼마 전 아들까지 태어났는데..

자신이 없어지면 테오의 삶이 더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것일까.

종이위에 손글씨로 글을 써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한데...

편지지를 펼친 순간 이미 마음은 상대에게 가있게 되는 안부의 편지에서 절망을 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

자신이 살았던 시간들을 글로, 그림으로 남긴 위대한 작가의 편지를, 흔적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후에 나를 기억해줄 글 한줄이나마 남아 있으려나.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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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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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카페서평단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문학이란 제목이 붙은 책이지만 심리학이나 역사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지구의 역사가 46억년이라고 보고 인간은 이후 한참이나 지나 진화를 거듭한 호모사피엔스의 후손으로 300만~350만년 전에 탄생되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 별에 생겼다가 사라진 수많은 종을 생각하면 인류가 이만큼이나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은 그만큼 위대한 종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저자는 '인류는 단 한 번도 완벽한 적이 없었다'고 단언한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와 오류로 점철된 역사가 뒤로 슬쩍 가려졌거나 알지 못했을 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인간의 멍청한 오류들을 짚어낸 책이다. 와우 인류를 향한 칼날이로구나.


지금도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이란과 같은 멍청한 국가들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류가 두 발로 걷기전부터 아마 돌멩이를 들고 전쟁을 벌였을 것이다. 태생적으로 전쟁을 좋아하는 종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선설을 믿지 않는 나로서는 과거 인류가 저질렀던 수많은 폭력, 감금,형벌들을 보면서 그 믿음에 확신도장을 더 찍었다. 암 인간은 그런 종이다.

코끼리러 짓밟아 죽이는 형벌, 밧줄에 묶어 배밑에서 갈려 죽어가는 키홀링이라는 형벌들은 도대체 누가 생각해낸 것인지 시간여행이 가능하면 그 시대로 돌아가 확인해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다 잡히면 제발 죽여달라고 애원할만큼 고통스런 형벌을 받아야하겠지만.


인간은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종이기에 '고립'이 또다른 형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한 사람이 서 있을 정도의 공간에 그냥 가두어두기만 하는 형벌이라니..가벼워 보이지만 햇빛도 들어오지 않고 잠도 잘 수 없고 발밑에는 쥐와 벌레들이 들끓고 있는 감옥에서 잊혀지는 고통은 차라리 죽음이 빨리

찾아오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예전에 들은 적이 있었지만 우리가 즐겨듣는 음악, 소리가 고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연쇄살인범들의 행각과 잡히게 되는 과정을 보면 인간의 오만함을 그대로 드러난다. 수많은 살인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밝혀내지 못해는 경찰에게 편지를 보내는 범인, 사람을 죽일 때마다 체스판에 마킹을 해두었다는 연쇄살인범, 그 숫자가 63이었다니 그만큼

죽였다는 뜻이 아닌가. 아무 상관도 없는-한 때 묻지마 살인사건이라고 불렸던-사람을 자신의 완벽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살인을 한 스무살 청년의 심리는 어떤것인가.

완벽함을 증명해보고 싶어하는 멍청이라는 뜻이지. 넌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을 흘리는 실수를 했어.


'완전범죄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난 완벽한 범죄는 없지만 밝혀내지 못한 범죄, 살인자들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정의하기가 힘들어진다.

위대하다고? 저울로 그걸 잴 수 있다면 멍청한 쪽이 더 기울어질 것 같다.

인간이 만든 감옥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에 온몸이 떨린다. 그 감옥을 계획하고 만든 사람도 갇힌 사람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고 어쩌면 누구에겐가 사랑받았던 시간들도 있었을텐데...

우리가 시험공부를 할 때 정답을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게 바로 오답을 연구하는 일이다.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기에, 우리는 인류가 저질러온 수많은 오류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그나마 조금쯤이라도 미래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지 않겠는가.

위대함이란 화려한 포장속에 감춰진 허술하고도 형편없는 속살을 봤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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