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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사물, 움직이지 못하는 인간 - 교통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김창균 지음 / nobook(노북) / 2022년 8월
평점 :

우리는 코로나로 인간이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다는 것을 얼마나 무섭고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은 "움직임"즉 이동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여전히 이동은 원활하지 않다 교통량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교통혼잡은 악화되고 사고위험 역시 증가추세에 있다. 최근 "모빌리티"라는 새로운개념이 도입되면서 "교통"보다 광범위한 차원에서 논의가 이루어지지만 아직 긍정적인 변화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있다.
답답하고 위험한 우리의 교통 현실속에서도 자동차대수는 2천5백만을 넘어 3천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자동차 수 증가는 곧 대중교통의 이용감소를 의미한다.
지난 10년간 버스 이용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도시철도는 차내 혼잡,노선의 장거리화,청결하지 못한 공간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년, 코로나 비대면 시대는 대중교통 기피현상을 불러왔고 대중교통은 앞으로 연계 환승과 공유 교통의 도입 등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흑사병이후에 르네상스가 싹을 튀웠듯 코로나 이후 무인자동차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탄생이 현재 우리의 교통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앞으로 교통은 정치, 경제,사회,문화,생활,여가등 사회대부분의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교통의 근본적인 문제점 역시 우리의 생활방식,도시공간,도시화등 사회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교통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생각하고 의미있는 논의와 토론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사실 앞으로 펼쳐질 미래 교통수단에 대해 참 궁금하고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기에 이 책을 통해 미래 교통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려 한다

흑사병후 르네상스 시대와 코로나 이후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정말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아 교류가 적었다면 현대사회는 다양한 교통의 수단이 발달하여 활발한 교류를 볼 수 있다
경제선진국일수록 국가전역의 여러 도시에 인구가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수도권 같은 거대도시는 세계 이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이렇게 되다보니 차량정체와 교통사고등 복잡한 모습을 보게 된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교통에 대해 관심이 많은지라 나름 미래는 날아다릴거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재의 교통수단으로 향후 10년안에 어떻게 변화될지 참 궁금하고 그림이 그려진다. 대중교통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등을 이 책과 함께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고자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