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정욱 삼국지 1 : 일어서는 영웅들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엮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평점 :
꿈을 잃은 청소년의 가슴을 두드려라
한 번 뿐인 인생, 하나뿐인 영웅 서사
<삼국지>의 무대인 한(기원전 206~220)나라는 진나라 이후 중국의 첫 통일 왕조
한 왕조는 고조 유방에 의해 건국,그러다가 섭정이었던 왕망이 세운 "신"에 의해 잠시 맥이 끊겼다
그러니까 장안을 수도로 했던 전한 ( 서한 기원전 206~8)과 낙양을 수도로 정한 후한 (동한25~220)으로 나눠지는데 이 한나라는 통틀어 약 400년간 지속되었고 중국 역사상 가장 강대했던 시기라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 중국 민족의 이름을 한족이라 하는 것도 한나라에서 유래했고 우리가 아는 수많은 고사와 사자성어가 이때 일어난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 잡고 힘이 약해진 황실을 복구하는 것은 큰 뜻을 가진 영웅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을 "페업"이라고 한다
"여기서 잠깐!!!"코너에 설명이 잘 나와 있어 어려운 단어들은 이렇게 알아갈 수 있게 되어져 있다
유비가 도적을 만나고 도망쳐 나오고 그런 가운데 대장부로서 세상에 나가 큰 뜻을 펴보고 싶다고 노모에게 말을 하고 결심한다
굳은 마음을 가지고 일을 감행하면 용기가 백배가 되지만 주저하고 망설이면 두려움이 커지는 법이다
이런 유비를 장비가 찾아오고 장비가 관우를 불러 들이면서 세 사람이 모이면서
일을 치르고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훌륭한 인재들이 주위에 모이자 의아한 생각마저 들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치는 것이 백 번 더 낫다는 것을 생각하며 제사를 올려 의형제를 맺었고 이들이 영웅이었다
영웅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는 사람이다
보통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으면서 할 수 없는 일만을 바란다는 차이가 있다
유비,관우,장비 세사람은 힘을 합하여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 정의를 실현하며 황제의 은혜에 보답하고 백성들을 편안케 하고자 한다
사필귀정이라 모든 것을바로 잡는 데 세사람의 목숨을 바치겠사오니 한날한시에 태어나지 못했어도 같은 날 같은 시에 죽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