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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ㅣ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 2
부키 바이뱃 지음, 홍주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8월
평점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가 극찬한 베스트셀러
소심대마왕 에바의 당황스러운 중학교 적응기 시즌 2
에바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중학교 생활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마음을 놓을 무렵 여지없이 일이 꼬이기 시작
그러나 언제나처럼 에바는 당황하고 불안해한다
사물함을 도둑맞은 것으로도 모자라 사룰함 도둑과 과학 시간에 한 조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집에서 키우게 된 사악한 고양이는 에바에게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교실 부적응자에다 소심대마왕 에바앞에 놓인 초대형 인생문제들
에바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
머피의 법칙은 진자야,,,로부터 시작해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총 12장으로 이뤄진 글
처음 중학생인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마음들을 보게 된다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건
모든게 내가 바라는대로 흘러가면 좋을텐데
온 우주가 나를 도와주는듯 잘못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은
하지만 결국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집에서 생활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학교는 포기한지 오래됐지 학교는 학교일뿐
그래도 식당 음식맛이 조금 더 좋아지긴 했지
중학교 생활이란 게 쉽진 않지만 어쨌든 버텨 내고 있었어
반장 선거에 나갈 생각까지 했다니까
일이 너무 잘 풀리는 바람에 나는 뭔가가 잘못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고
그러다 현실을 깨달은거야
아무튼 중학교는 이해가 안가는 곳이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