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 르네상스 라이브러리 9
존 워리 지음, 임웅 옮김 / 르네상스 / 200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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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쟁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전쟁에 관해 그것도 전쟁의 시작과 그 원인 결과 들 에피소드들에 관한 이야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것은 그 원인과 과정이 무척 복잡했고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왔다.
며칠을 도서관을 가서 살다시피 했다.
마땅히 머릿 속에 정리되지 않았다.
언제나 펴 볼수 있는 사전같은  책 어디 없을까?
도서관을 집에 가져올 수 없을까?
하다가 만난 책이 바로 이책 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이다.
우선 책 속 정리된 자료는 어마어마하며
힘들게 정리했으리란 생각이 들어 감회가 깊었다
사실 전쟁사처럼 머리 아픈게 없다
이야기를 들어도 그다지 명료하지가 않았는데
사실 적인 그림과 사진은 내 부족한 이해를 도왔다.
전쟁이야기에서 필수인 지도는 너무나 보기 좋게 그려져서 감탄을 자아냈다
사실 지도보기를 싫어하는 나도 눈여겨 볼 정도다.
전쟁 장비도 아주 세세하다.
한니발 이야기는 아주 흥미진진하다.
로마의 투구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보여준 것도 아주 좋았다.
누가 전쟁에 관한 책을 찾는다면 단연 이책을 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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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역사 이야기 - 생각의 꼬리를 따라 배우는 꼬물꼬물 시리즈 3
신정현 지음, 권윤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학교 다닐 때 역사, 국사 성적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국사는 거의 만점이었다 .

그러면 나는 지금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이 남보다 두드러져야 하는데 실제 그렇지가 못하다.

왜일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괜찮은 성적을 받았던 것은 역사를 이해했던 것이 아니라 외웠기 때문이다.

아주 달달. 그리고 그 달달 외우는 과정은 역사라는 느낌보다는 영어단어같은 느낌이었고 아주 단편적이었다.

역사처럼 원인과 결과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이 있을까?

모든 일에는 그 일이 일어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또 앞선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기 마련이다.

꼬물꼬물 역사 이야기 책을 펼친 순간 딱 내게 필요한 책이구나 싶었다.

퀴즈문제에 답맞추기 하듯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이야기,

요즘 시대를 살아가면 누구나 이라크 전쟁은 부시 대통령이 일으켰다라는 걸 다 안다.

하지만 책 속에는  처음부터 상식을 무너뜨린다.

이라크 전쟁을 히틀러가 일으켰다고?

아니 히틀러는 6.25전쟁보다 한참 전인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는데 그리고 지금 히틀러가 살아있지도 않잖아?

의문은 탐구심을 낳고 탐구심은 이해를 돕는다.

첫 시작이 전쟁이야기라 무거울 듯 했지만 풀기 어려운 수학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준 것처럼 알기 쉽게 우너인과 결과를 따져 정리해 주어서 상식이 부족한 나를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책 속 의문은 모두 그런식이다 그렇게 상식을 뒤 엎으며 시작된다

잠자던 이순신, 메이지 유신이 깨웠다고? 유럽 공동체, 한 무제가 만들었다고?

홍길동전은 징기스칸 때문에 생겨났다고?

스핑크스의 코가 깨진것은 잔다르크 때문이라고?

궁금해서 안 읽을 수 없고 읽다보면 절로 이해가 되는 역사 책이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사회나 역사를 가르칠때 그 내용 만이 아니라 그 뒷배경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리고 도움이 되는 자료를 함께 보여주고 픈데 그런 책들이 없어요.

나는 이 책을 그 선생님께 주저없이 내밀고 싶다.

여기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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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2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4-22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 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책이 왔다

여러개의 카다록과 함께

그런데 느낌은 정말 교과서같다

자료집으로 아주 쓸만하겠는데

마침 다담달 논술 주제가 과학이라 정말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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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Mephistopheles 2006-04-2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하늘바람 2006-04-2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메피스토님 감사드립니다
 

이방인


물이 되어 들어왔다
넉살좋은 기름속
누런 끈적기가 달라붙었으나
섞여 들지 못한다
하나 둘씩 호기심을 굴리며
다가오는 이들
어색한 입김 속에 이리 끌려 저리 끌려
물인지 기름인지 혼미한 정신
물로 남아야 하는지 기름이 되야 하는지

어느덧
번질번질한 꾀를 배우고
누런 끈적기를 입고
기름 인양 기름 옆에 달라붙어 
기름 행세를 한다

그들 속에서
자꾸만 느끼는 것
기름은 아니라는 것
그렇다고 물이라 믿어 줄 이
있을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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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밝은 비오는 날
활짝 열어 제친 창문가
에 붙어 앉아
빗방울을 센다

채 헤아리기도 전에 
이미 내려앉은
은죽 같은 비

가슴에 다 
받아 넣으려는 듯
턱을 괸다

비오는데
어둡지 않은 하늘
은 햇살보다
따사롭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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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10-30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 수록..마음이 편해집니다..^^

요새 새 일도 시작하시고, 이리 저리 마음 씀씀이가 많겠지만 그 곳에 여유가 깃들어 있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