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안 책만 읽다가 다시 빈둥거리던 시간

을 책망하듯

책이 왔다

 

 

 

 

 

마침 집에 어린왕자 책 없어서 인디고 것을 구입할까 했었는데 이참에 이걸로 마음을 굳혀야겠다

 

 

 

 

이미 시시해진 뉴스 새로울 것없는 뉴스

게다가 책의 두께

아 언제 읽어야 할까

 

 

 

 

제목만 들어도 재미날 것같다.

 

 

 

 

글이 꽤 긴 그림책이다

태교 삼아 자기 전 소리내어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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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11-20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낳아 키우다 보면 책 읽을 시간도 없답니다. 시간이 허락할 때 많이 읽으세요.

하늘바람 2006-11-20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해요.
그래서 더 많이 읽고 픈데 이러고 있네요
 

정말 오랫만에 일좀 하려하니 또 아무것도 못하는 병에 도졌다.

탱글탱글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간에 뜨던 복이 옷도 못 뜨고

새로온 책도 못 읽고

리뷰도 못쓰겠고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

그림동화와 을파소

전같으면 한 삼일 밤 새면 할수 있을 것같은데 이밤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이러고 있다.

복이줄 감각책도 축구공도 만들려던 좁쌀베게 짱구베게도 이불도 다 물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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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11-20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험 기간에 시험 공부도 제대로 안 되고, 다른 일도 손에 안 잡히는 그런 기분인 것 같네요.

하늘바람 2006-11-20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맞아요 소나무 집님 어쩜 그리 잘 아시나요

마노아 2006-11-20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상고사...라고 신채호 선생님 책인데 얼마 전에 나왔어요. 여기에 을파소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제가 아직 못 읽었거든요. 교보가서 책을 살펴보고 주문하려구요.
이 책 말고는, 삼국사기에서 읽은 것 같은데, 다른 책은 잘 기억이 안 나요. 이것저것 들춰봤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대체 어디서 읽었지? ㅡ.ㅜ

하늘바람 2006-11-20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삼국사기 빌려왔어요^^

모1 2006-11-21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바쁘신것 같네요. 천천히 하세요. 아직 복이와 만나려면 2개월 남았잖아요. 복이가 바로 책을 보지도 못할테고 공도 그럴테고요.

하늘바람 2006-11-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태어나서 쉬엄쉬엄 만들어 주려고요
 

오늘 첨으로

복이야

엄마는 네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너는 엄마한테 너무 소중하지만 어쩌면 엄마의 욕심같다.

엄마 말고 더 좋은 부모밑에서 태어났으면 네가 더 행복할지 모르겠구나하고.

많이 부족하고 많이 모자란데도 엄마한테 와주어서 정말 고마워.

그 고마움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고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모를 은혜같다.

태어나 살면서 혹 엄마 아빠 때문에 속상한 일이 생길지도 몰라.

하지만 엄마가 몇배로 노력할게.

지금 마음은 그래. 복이야.

네가 와주어서 고맙고

엄마한테 와주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복이야 이해할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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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11-20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은 좋은 엄마가 될 거예요.

하늘바람 2006-11-20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
그렇게 되야하는데 참 마음만 그래요

마노아 2006-11-20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어무이께서 나를 가지셨을 때, 님처럼 말 걸어주시고 다짐하고 생각하셨을까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식구가 8이었는데, 삶에 치여 이런 읊조림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하늘바람님은 이미 준비된 엄마가 되어있는 걸요. 복이는 고마워할 거예요.

2006-11-20 1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1-2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대신 어머님은 다른 식구를 선물로 주셨잖아요 그게 가장 크느 선물이에요

속삭여주신님 님도 그러시다고요? 설마요. 고맙지만 미안해하지 마세요 저는 워낙 부족해서 그렇지만요
감사해요

모1 2006-11-2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부모님이 되시도록 노력하면 되죠.(근데 좋은 부모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뭔가 정답이 없는 느낌이랄까나?)

하늘바람 2006-11-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이는 언제나 원망하잖아요 은혜를 알땐 너무 늦을 때가 많아요
 

슬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지지 못해서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어서 

아무리 말을 해도 소용이 없어서

당당하지 못해서

차마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어서

말해도 소용없어서

말하면 슬픔은 배로 가중되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야 하는

내 모습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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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0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1-2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
오늘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기로 합니다. 묵언의 약속처럼요.

소나무집 2006-11-2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럴 때 많아요. 마음이 시키는 대로 다 할 수가 없더라고요. 힘 내세요!

2006-11-20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1-20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속삭여주신님 화이팅입니다

모1 2006-11-2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내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하세요. 그것이 정답.

비로그인 2006-11-2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를 갖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야할 분께서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보네요.
아닌건 아닌거라고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하늘바람 2006-11-21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 네 기운내려고요 감사합니다
 
 전출처 : 프레이야 > [퍼온글] “첫 문장은 가급적 빨리 써라”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참조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올려놓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노벨문학상을 받은 오르한 파무크씨의 문장은 어떻게 써야 한다는 그의 지론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제공은 동아일보에서 했습니다.

  “첫 문장은 가급적 빨리 써라”

  매일 오전 7시에 일어난다. 걸어서 딸을 학교에 데려다 준다. 일하러 간다. 이 평범한 아빠는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무크(52·사진) 씨다. 계간 ‘문학동네’ 2006년 겨울호에 실린 그의 산문 ‘작가의 일상’ 첫 부분이다. 노벨 문학상 발표 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파무크 씨의 글이다. 하루 일과를 전하는 형식이지만 작가의 ‘글쓰기 매뉴얼’이 상세하게 정리돼 흥미롭다. 파무크 씨가 글을 쓰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전날 썼던 부분을 읽는 것. 마음에 안 들면 쫙 찢어버린다. “책이 나왔을 때 비평가들이 나를 죽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미리 없앤다는 것이다.

  ‘첫 문장 쓰는 법’에 대한 파무크 씨의 조언은 “가급적 빨리 쓰라”는 것. 심지어 전날 좋은 문장이 떠올라도 쓰지 않다가 다음 날 쓴다고 한다. 그래야 두 번째, 세 번째 문장이 따라 나온다는 것이다. 쓰다가 막히면? 파무크 씨는 앉아서 머리를 싸매지 않고 일어나서 돌아다닌다고 했다. 걷기도 하고 냉장고도 뒤지고 하면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대여섯 개 문장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글을 쓸 때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파무크 씨는 외부와 팩스로만 연락할 뿐 전화 코드를 뽑아놓고 자동응답기도 안 쓴다고 말했다.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 땐 “나에게 좋은 말을 해줄 신문기자가 날 찾을 거야”라는 기대감을 갖고 전화코드를 꽂기도 한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하면서도, 글을 쓸 때는 두문불출하면서 집중한다고 털어놓는다. 스프링 노트에 만년필로 집필하는 그는 “글을 많이 썼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만년필의 빈 카트리지를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는, 자기만의 ‘동기 부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의 문학에 대한 엄격함도 읽을 수 있다. 그는 “좋은 소설은 어떻게 쓰입니까?”와 “어떻게 하면 소설을 잘 쓸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비슷해 보이는 질문을 두고 파무크 씨는 후자는 직업과 출세를 원하는 사람이, 전자는 예술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 하는 질문이라고 예리하게 지적한다.  작가들에게 단호한 충고도 한다. 그는 “당신이 글 쓰는 일을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제스처, 드라마틱한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 일을 포기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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