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겨우 낳았다고 좋아한지 한두달 조금 더 되었나

다시 기침과 목감기가 도졌다.

지긋지긋한 기침과 목아픔. 그리고 가래.

올해처럼 거의 일년내내 감기를 달고 산 해도 없는 듯하다.

친구가 준 모과차를 다 마시고도 낫지 않아서

귤피차가 좋다길래 귤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말리고 있다.

요즘은 기침을 하면 유난히 배에 힘이들어가 뭉침이 느껴진다.

독감예방주사는 역시 일반 감기에는 소용이 없는 모양이다.

영 목이 아파서 또다시 침묵의 하루하루가 되고 있다.

수다쟁이인 나를괴롭히는 목감기 빨리 나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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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12-13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우리 둘째 임신했을 때 독감 걸려서 한 달 가까이 고생했는데 아이가 지금도 찬바람만 불면 감기에 비염에 고생을 합니다. 저도 가을 바람 불면 꼭 한 차례 감기를 하고요. 하늘바람 님 감기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또또유스또 2006-12-13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나쁜 감기!!!!!!!!!
나한테 떨어져서 하늘바람님께로 간게냣!!!!!
어여 떨어져 나와 멀리 멀리 사라지거라~~~~~~~~~!!!!!!!!!
님 언능 좋아지시길...
기침하면 배 엄청 댕기는데....
흠 이제 카운트 다운이 시작 되었어요...
아 복이가 보구 싶다 히힛~

마노아 2006-12-13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 때문에 고생이 많으세요. 어여 나아야 할 텐데...

하늘바람 2006-12-13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그럼 우리 복이도 그럴까요? 음 안되는데
또또유스또님 님이 감기가 떨어지셨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인걸요. 너무 다ㅐㅇ이에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긴 했네요.
마노아님 감사해요. 낫겟죠
 

지난 월요일 정기 검진을 받으며 나는 복이 몸무게가 많이 늘었겠다 싶었다

그런데 뜻밖에 2주사이에 겨우 0.2g 늘었다.

적어도 지금쯤은 2.5는 넘어야 한다는데.

의사선생님은 살이 많이 붙은 아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괜찮아요. 딸은 원래 좀 작아요 라고 말했지만

다른 엄마들은 주수보다 2주가 크다고 운동하랬다고 걱정인데 나는 왜 복이가 살이 안찔까를 고민하고 있다.

물론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는 게 좋다해서 그 방면으로는 안심하고 있지만 한편 내가 잘 못먹어서 아기도 못크다 싶다.

나는그러려니 하지만 옆지기의 잔소리는 시작되고 있다.

아기를위해 제발 좀 잘 좀 먹으라는데 배는 고프지만 막상 밥상앞에 앉으면 영 입맛이 없다.

이제 정말 한달도 채 안남아서 매주 검진을 하러 오라는데 다음주에는 복이 좀더 컸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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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12-15 0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저도 그랬는데요 ,한달안에 많이 찌던걸요 ,,너무걱정하지마시고요
너무아이가 크면 애낳때 힘들어요 .
꽃임이는 꽃돌이보다 좀커서 그것두머리가 커서 분만실에서 간호사 언니둘이 배에
올라타 배를 밀기도 했답니다 .

또또유스또 2006-12-13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님 전 2.9 kg으로 나았지만 지금은 튼실 하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주수를 채우면 다 괜찮답니당...

하늘바람 2006-12-13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꽃임이네님 너무 나 상상이 갑니다. 그래서 꽃임이가 튼튼해 보이나 봐요
또또님 네 전 그리 걱정안한답니다. ㅎㅎ 이렇게 멋진 선배님들이 계시잖아요

행복희망꿈 2006-12-1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복이를 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준비 잘 하세요.

하늘바람 2006-12-13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안그래도 오늘 임산부교실 갔다가 마음의 준비를 하래서 식겁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받은 임산부 만삭 사진 촬영권이 4~5개나 된다. 마음은 다 찍어보고 싶었으니 그렇게는 안될 것같고 한두군데만 해야겠다 싶다.

몸이 무거워져서 빨리 걷지도 못하는 바람에 뒤뚱대며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기 보험들면서 받은 것만 먼저 찍을까 했는데 예약한 산후조리원에서 아기 50일사진까지 같이 찍어서 앨범을 만들어 주길래 그곳부터 촬영을 하기로 했다.

멀쩡한 몸이었을 때도 스튜디오에서 탑을 입고 사진을 찍는다는 건 엄두가 안나는 일이었는데 만삭의 몸으로 배를 내밀고 찍자니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나는 정말 깜짝놀랐다

내 배개 그렇게 동그랗게 많이 나온지 몰랐었다.

사진을 보니 정말 헉 할 정도였다.

나중에 복이가 자기가 주워온 아이가 아니란 건 확신하겠지만 좀 많이 놀라겠다 싶다.

어떤 만삭사진도 그렇게 나오지는 않아보였는데 너무 나와서 그리 예쁘지 않은 듯하다.

사진을 받아올수 있을 거란 기대는 무참히 무너지고 나중에 아기 50일 사진 찍은 뒤에나 앨범을 받아본단다. 아쉽다.

그래서 두어군데 더 찍기로 마음먹었다.

다른데는 사진을 주는 곳도 있고 또 백이나 돌사진을 비교해 볼 수도 있을테니,

한 50여장 촬영했는데 촬영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나는 그새 배가 고파지고 몸도 피곤해졌다.

운동양이 너무 적은게야. 이렇게 금세 지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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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12-13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요즘은 임신한 모습을 많이 찍나봐요 ..
보고싶은걸요 ,,

침흘린책 2006-12-13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하네요...저는 아이 가졌을때 변한 내 모습에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고...원래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 않아 그 시기에 사진은 한두장이 전부죠...지금 생각하면 좀 더 찍어 둘껄 그랬다 싶어요...."엄마가 너 여기다 넣어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이렇게 말해주는것도 재밌을거 같은데 말이죠...힘내세요~

해리포터7 2006-12-13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그런것도 하는군요..와~ 하늘바람님 미모로 봐서 역시 멋지실것 같아요.그때가 가장 아름다운시절이라 생각해요.님~

소나무집 2006-12-13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건 연예인들이나 하는 줄 알았네요. 복이가 자라면 신기해할 것 같은데요.

아영엄마 2006-12-13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 가졌을 때- 배부른 모습-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다음에 복이가 보면 엄마의 그런 모습 신기해 할 것 같네요. ^^

또또유스또 2006-12-13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여줘요~~~
전 진통이 오는데 옆지기가 사진 찍는다고 그래서 인상을 쓰며 몇장 찍었던 ..ㅋㅋㅋ
님 사진을 올려 주세요~~

행복희망꿈 2006-12-1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가 태어나고 보시면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이쁘게 사진 잘 나오길 바랍니다.

하늘바람 2006-12-13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아주 충격입니다
꽃임이네님 요즘은 여기저기서 촬영권을 많이 주어서요 안하기도 어려워요
침흘린책님 반가워요. ㅎㅎㅎ 아주 충격받을 까봐 걱정이죠
해리포터님 제가 어디 미모가 잇다고 저 사진 보고 아주 속상했답니다
아영어맘님 어머 정말요? 전 핸드폰으로도 찍었었는데
또또님 보여드리고파도 지금 사진이 없네요. 다음주 다른곳에서 찍을 예정인데 혹시 모르죠 그러나 너무 충격이라
행복 희망꿈님 복이도 추억이지만 저희 부부에게도 추억이에요 ^^
 
 전출처 : 실비 > 하늘바람님 보셔요

 

하늘바람님

이제 이쁜 아기가 태어나는 날이 얼마 안남아서

이쁜 아기를 낳으시길 기도하며 만들었답니다.

저도 같이 기대중이랍니다.^^

제가 뭐 도움이 되지도 못하고 이렇게 라도 해드리고 싶었답니다.

건강이 제일이니 컨디션 조절 잘하시구요

기쁜마음으로 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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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2-1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기쁘시겟어요 ^^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을 정말 기쁘게 시작하시네요..
실비님의 정성어린 선물.. 참 보기 좋아요 ~

2006-12-11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큰고니의 하늘
테지마 케이자부로오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창비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의 첫장을 넘겼을 때 그림을 보고 감탄했다

그림의 기법이 다름아닌 판화였기 때문이다.

다른 그림들도 물론 그렇지만 판화는 정말 한장한장 그리고 한선한선이 엄청난 노력과 정성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원시원하면서도 정교한 판화그림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그림기법을 보여주면 좋은데 사실 그림책 속에 많이 등장하는 기법은 수채화 아크릴화, 동양화, 색연필화, 기껏해야 콜라쥬. 뭐 그정도다. 판화는 참 드물다.

그러니 이책을 처음 내가 보았을 때 얼마나 놀라고 감탄했는지

이야기는 철새인 고니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다 막내 고니가 아파서 못 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함께 막내 고니가 죽겠구나 싶었다.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언제까지나 함께 한다는 그런 아름다운 메세지가 느껴져서 좋긴 했지만

이 책을 다 보고 난 뒤

난 한참 동안 슬픔에 빠졌다.

블루의 빛도 그러려니와 그리 슬프게 적어놓지 않았음에도 나는 막내고니를 고리워만 해야한다는 당연한 사실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이 책을 읽고 난 뒤 한동안 리뷰를 적을 엄두도 다른 책을 읽을 엄두도 못내었다.

아이들에게도 죽음은 알려주어야 한다.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의 죽음 역시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상실일테니

그렇다면 이 책은 너무나 아름답게 죽음을 알려주는 좋은 책인데 나는 이렇게 슬퍼만 하고 있으니.

내겐 슬펐지만

아이들의 정서에는 좋은 영향을 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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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2-11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궁금해요. 근래에 판화로 된 책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저도 감탄했어요. ^^

바람돌이 2006-12-1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잘 모르겠어요. 어릴때 읽었던 인어공주땜에 저는 아주 오랫동안 슬펐던 기억이.... 인어공주 이야기를 얼마나 싫어햇는지 몰라요. 그저 해피엔딩이 좋은건 제가 아마 너무 단순해서일꺼예요. ^^;;

하늘바람 2006-12-11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그림은 감탄할 수밖에 없을 정도예요.
바람돌이님 그러게요 시기가 시기인만큼 슬픈 게 싫으네요

2006-12-14 1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